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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수익 - $87,000,000 (2009년 박스오피스 오프닝 수익 1위) #누적수익 - $87,000,000 (2009년 박스오피스 8위) #4,099개 상영관 / 제작비:$150m / 1주차 -'엑스맨 탄생:울버린'(이하 울버린)의 1위는 당연한 결과였다. 사실, 우리가 궁금해하는 것은 과연 얼마나 벌어들일까에 대한 것이었을 뿐. 하지만, 이 정도의 수익이라면 무난하다고 해도 될 것 같다. 게다가 2009년 여름 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첫 신호탄으로 스타트를 끊은 '울버린'이 이정도라면 줄줄이 개봉할 예정인 다른 블록버스터의 폭발력은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 가능하기 때문에 울버린의 성공은 오히려 박스오피스에서는 좋은 효과를 줄 것 같다. 울버린의 흥행 성공이유는 기존에 엑스맨 시리즈가 가지고 있던 신뢰감과 블록버스터라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사실, 갱스터 초치 Tsotsi, 2006 (최종수익:$2.9m, 오프닝:$76,324 2006년 박스오피스 197위)를 연출했던 게빈 후드 감독을 데려와(블록 버스터와는 어울리지 않는 스타일의 감독) 엑스맨 1,2편에서 보여주었던 무언가 다른 히어로물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던 관객들에게는 배신을 때린 것이 아쉽기는 하다(어찌 이렇게 평범한 블록버스터 액션물이 나왔는지). 그래도 즐기기에는 아주 무난한 작품이 되었기에 박스오피스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던 것으로 보인다. 평론가와 기자들의 평가는 역시 그저 그렇다는 평가가 많은데, 호평을 준 사람들은 '여름 영화로서는 할 만큼 했다는 것'이고 혹평을 준 사람들은 '평범한 히어로 액션물'이라는 것이 대부분이다. 개인적으로 공감하는 평가는 시카고 트리뷴의 매트 패이스가 말한 "흔해빠진 폭발장면들, 모터사이클 스턴트,그리고 수많은 울부짖음을 원한다면, 이 작품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라는 평이다. 다른 엑스맨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는 1,2편보다는 앞선 수익이지만, 3편에 비해서는 약간 떨어지는 수치. 다음주부터 줄줄이 개봉하는 대작들과의 싸움에서 얼마나 버텨주느냐에 따라 '울버린'에 이어지는 '매그니토' 시리즈 역시 탄력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주간수익 - $15,325,000 #누적수익 - $15,325,000 (2009년 박스오피스 41위) #3,175개 상영관 / 제작비: / 1주차 -'울버린'을 만난 것이 이 작품에게 있어서는 최악이었다. 휴 잭맨을 능가할 만큼의 매력있는 배우는 아니지만, 그래도 여성 관객들에게는 어필해 오던 매튜 맥커너히의 분전이 돋보이는 작품이었음데도 영화의 완성도가 낮았고, 기대했던 매튜 맥커너히의 매력 발산도 효과적으로 연출하지 못한 탓에 최악의 오프닝을 맞이했다. 오히려 1,2,3월에 개봉했었더라면 더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는 생각도 든다. 이 수익은 영화의 완성도 문제보다는 개봉일정을 정말 바보처럼 잡은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아무리 걸레처럼 만들어도 '울버린'은 '울버린'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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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수익 - $6,355,000 #누적수익 - $48,497,000 (2009년 박스오피스 19위) #3,255개 상영관 / 제작비:#20m / 3주차 -잭 에프런의 힘이 이 정도다. 제작자인 아담 쉥크먼은 분명 이 작품의 키는 잭 에프런이 쥐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고, 그를 출연시키는 데 가장 많은 공을 기울였을 것이다. 그가 연출했던 헤어스프레이 Hairspray, 2007 (최종수익:$118m, 오프닝:$27m 2007년 박스오피스 24위)에서 잭 에프런을 눈여겨 봤던 것이 결국, 이 작품까지 이어진 것이다. 현재 아담 쉥크먼 감독은 헤어스프레이 2, Hairspray 2: White Lipstick, 2010을 진행 예정인데, 이 작품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잭 에프런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잭 에프런은 비록 성인 연기자로서의 변신을 선언했지만 말이다.) |
#주간수익 - $5,800,000 #누적수익 - $182,405,000 (2009년 박스오피스 1위) #2,626개 상영관 / 제작비:$165m / 6주차 -3D 애니메이션의 성공의 길을 열어준 '몬스터 vs 에이리언'이 이제 상영관을 줄이면서 슬슬 물러날 채비를 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3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리면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번 작품은 드림웍스 대표 애니메이션인 '슈렉', '쿵푸 팬더', '마다가스카'와 어깨를 나란히 해도 될 정도가 되었다. 앞선 작품들이 속편들이 나왔거나 지금 준비중인데, '몬스터 vs 에이리언'도 큰 이변이 없는 한 속편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주간수익 - $5,600,000 #누적수익 - $18,108,000 (2009년 박스오피스 35위) #2,033개 상영관 / 제작비:$60m / 2주차 -좋은 배우들과 좋은 감독 그리고 좋은 소재가 있었음에도 관객들의 사랑을 못받은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너무 평범한 연출 혹은 좋은 소재기는 하지만, 익숙한 이야기에 이미 길들여진 관객들을 사로잡지 못해서일까? 개인적으로는 두 거대한 스튜디오(파라마운트와 드림웍스)의 보이지 않는 권력싸움때문이라고 여겨진다. 이 작품은 개봉일 연기하면서 대표적으로 피본 작품이기도 하다. |
#주간수익 - $4,184,000 #누적수익 - $21,848,000 (2009년 박스오피스 33위) #1,804개 상영관 / 제작비:$15m / 2주차 -개봉 2주 만에 제작비를 뽑아낸 '지구'. 디즈니가 만든 자연다큐멘터리 전문 제작사인 디즈니네이쳐의 설립은 성공적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다음 작품으로 예정중인 Ocean의 예고편을 보아하니 '지구'만큼의 수익과 관심도는 물론이오, 디즈니네이쳐가 좀 더 탄탄한 다큐 전문 제작사로 나서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다큐도 블록버스터 시대가 온 것이다. |
#주간수익 - $4,173,000 #누적수익 - $17,507,000 (2009년 박스오피스 36위) #2,312개 상영관 / 제작비:- / 2주차 -남성미 넘치는 채이닝 테이텀의 매력을 제대로 살린 '파이팅'은 이번주에 순위하락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일정한 팬층은 확보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어도 될 듯 싶다. 이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 가운데 Cung Le는 MMA팬들에게는 낯이 익슨 프로 격투기 선수. 현재 스트라이크포스 미들급 챔피언이기도 한 그는 킥복싱 전전 22승 0패, MMA 전전 6승 0패로 실력자중의 실력자. 특히, 스트라이크포스에서 데뷔하고 치룬 6경기 모두 TKO승이었고,(서브미션 승도, 판정승도 없다) 가장 최근에 펼쳤던 프랭크 샴락과의 경기에서는 킥으로 프랭크 샴락의 팔을 부러뜨리면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종합격투기 팬들이라면 이 선수를 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될 듯. |
#주간수익 - $4,075,000 #누적수익 - $70,857,000 (2009년 박스오피스 12위) #2,819개 상영관 / 제작비:$35m / 4주차 -이 영화를 연출한 피처 첼섬 감독은 마일리 사이러스의 인기에 힘입어 자신의 필모그래피 가운데 최고의 흥행수익을 올린 작품 하나를 얻었다. |
#주간수익 - $3,655,000 #누적수익 - $30,883,000 (2009년 박스오피스 29위) #2,445개 상영관 / 제작비:$60m / 3주차 -구식의 스릴러긴 하지만, 매려적인 영화라는 것은 분명했는데, 흥행엥서는 그다지 빛을 보지 못했다. 뚝심있는 기자의 활약상에 박수를 보내는 것은 판매부수가 급감하는 신문사들이지만,(이들의 평가는 진짜 우호적이다. 특히, 국내 신문사 영화평) 그들은 자신들이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음에도는 부끄러워 하지를 못하고 있다. 관객들 역시 영화 속의 기자와 현실 속의 기자가 너무 큰 차이가 있음에 외면한 것이 아닐까? |
#next week
Next Day Air (서밋 엔터테인먼트) |
Star Trek (파라마운트) / 스타 트렉:더 비기닝 09.5.7 국내개봉 "11편의 스타 트렉 시리즈 가운데 최고일 뿐 아니라, 역사상 가장 놀라운 프리퀄이다" - Chris Tookey ,Daily Mail |
첫댓글 넵 ㅋㅋ 저도 스타트랙 무진장 기대하고 있습니다! 월요일이 되면 항상 챙겨보는 글 오늘도 너무 잘 봤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미국에서 스타트랙의 절대적인 인기를 볼때 record breaking 흥행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기존의 10편의 스타트렉 시리즈들의 성적을 볼 때는 스타트렉의 절대적 인기가 별 상관이 없다고 보이나, JJ애브람스가 만들었다는 것과 엄청난 광고 때리기를 보니 가능할 것 같다고 보여지긴 합니다. ^^
역시 울버린의 평가는 ..ㅎㅎ 전 스타트렉 시리즈는 보진 않았는데 떡밥의 제왕에 함 낚여볼랍니다. ㅎㅎ
떡밥의 제왕이라는 오명을 벗어나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
스타트랙은 워낙 저도 관심밖인지라..ㅋ 슬슬 시작되는 다른 영화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겠네여.
그냥 우주모험영화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제격이라는..^^
스타트렉의 사일러가 기대되는군요 ㅋ 영화로 출연하는건 처음보는데..
11편이 되서야 이렇게 화제를 모으는 시리즈도 처음 봅니다. ^^
울버린 전 볼만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흥행은 초대박이군요 -_- 다음주에 스타트렉 보러가는데 스타트렉 시리즈 하나도 안봐도 볼만할까요? 내용 하나도 모르고 그냥 즐기러 가는데 말이죠 ㅋ(빅뱅이론 보면서 주워들은 스타트렉 기본 내용은 좀 알지만 ㅋㅋ)
울버린은 볼 만하지만, 기대보단 못했고, 스타트렉같은 경우는 앞 선시리즈 안봐도 재밌다고 하네요.11편이 1편이라 생각하고 보셔도 될 듯. 스타트렉보다 스타워즈를 더 좋아했던 감독과 스타트렉의 광팬 작가들이 모여서 만든 작품이니 즐기기에 충분하겠죠? ^^
스타트랙은 정말 그 복장이나 헤어스타일때문에 답답해서 싫었는데 이번에는 바나때문인지 그래도 조금 끌리네요. 잘 봤습니다~~~ ^^
바나는 너무 이상하게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머리도 확 밀어버리고..^^
울버린... 여자랑 같이 봐도 괜찮을까요? 그냥 막 때려부시는건가요? 흐음.. 아, 항상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
여자랑 같이봐도 상관은 없는데..별로 공감대 형성이 될 만한 부분은 하나도 없을 듯. 다니엘 헤니 나오면 아~ 나온다 정도? (엑스맨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으면 더더욱 그럴 것 같습니다.)
울버린 이정도 흥행했다니~!!! 영화 보고 난후 현지반응은 그져 그렇다가. 대부분이였는데 물론 1위는 당연지사겠지만 1억달러 가까이 첫주에 벌지도 모르겠네요 대니엘 해니가 너무 허무하게 죽어서 좀 아쉬웠는데 이 영화 대박치면 헤니가 헐리우드에 자리좁 잡을수 있을까요?
이번에 울버린이 2억달러는 벌어줘야 폭스 제작사가 급한불좀 끌텐데.. 첫주 반응으로 보면. 다음주 는 50퍼센트 이상 수익이 급갑해서 3000만불 정도 벌걸로 예상 최종 수익은 1억3천-4천 (근데 이정도도 대박이긴 대박인데..)
ㅎㅎ 스포일러입니다.^^
딱히 경쟁작도 없었고, 광고와 시리즈에 대한 기본 신뢰도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수치일 것입니다. 키드 더 베스트님이 미국에 거주하는 걸로 알고있는데, 현지인의 입장에서 다니엘 헤니가 매력적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나요? ^^ 국내에서는 그냥 잘생긴 배우 정도가 될 것 같고, 미국에서 역시 동양인의 묘한 느낌이 살아있는 잘생긴 모델정도 밖에 되지 않을 것 같아요..자리잡을지는 앞으로 한 편 더 가봐야 알겠죠. 어쨌든 영어는 자연스러우니 그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상에서는 생각보다 비중있는 역활을 맡은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는데 나중에 관객들 반응보면 해니에 대해서는 그냥 아웃오브안중.. 이더라구요. 딱히 해니의 매력이 이번영화에서는 크게 들어나지 않은것 같습니다 써든님 말씀처럼 다음영화 한편 더 찍게되면. 그때가봐야 알것 같네요
어릴적에 스타트렉보면서 '아 참 지루하다'란 생각했었는데...-_- 예전 007보다 더 얌전한 액션이 참 싫었죠.ㅎ 반면에 스타워즈는 칼들고 덤블링하고 훨씬 다이내믹해서 인기가 많았던 듯...어쨌든 이번주도 잘봤습니다.^^
울버린 나름 괜찮은거 같은데.. 미국 여름에 대단한 것들이 몰려오나요? ? ? ? 그나저나 박쥐.. 크핫~
울버린 개인적으로는 좀 지루하더군요. ^^;;
울버린의 울부짖음? 헐... 진짜 울부짖고싶네요;; ㅋㅋ
스타트렉은 정말 외국에서는 초인기 시리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듣보잡-_-;; 일반적으로 SF영화가 흥행하기 힘든 국내 영화계이다 보니 인지도 자체도 낮은(;;) 스타트렉은 왠만큼 재밌지 않으면 국내 흥행이 힘들것 같습니다.
근데 스타트렉은 왜 그렇게 국내에 인기가 없던 걸까요;;
우리나라에선 원래 SF가 인기가 없잖아요 ㅎㅎ. 미국애들은 환장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성공할수 있는 SF는 배경만 SF인 액션영화;
울버린 - 뭐 그냥 딱 여름 킬링타임용 액션영화 였습니다만... 딱 표값은 하는 영화더군요. 사실 영화도 영화지만 게임이 더 괜찮은것 같다는;;; 스타트렉은 사전에 보신분들 평이 괜찮아 기대중입니다. IMAX로 봐야겠어요.. 천사와 악마도 은근히 기대되고 개봉 스케쥴 보니 갈수록 빅타이틀이 버티고 있더군요... 최종보스는 역시 TF2^^?
스타트렉 시사회로 이미 봐버렸네요. 역사를 잘 모르는 데도 보는 내내 흥미진진했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