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축구협회의 지원 부재
파주 축구훈련장을 이용못하게 되면서 다른 훈련장을 찾아야했지만 죄다 실패하며
호텔 피트니스 센터 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고 하죠.
심지어 일반 투숙객과 같이 이용했다는...
2. 이해되지 않는 선수선발과 기용
소속팀이 강등까지 되고 선발도 잘 되지 않아 폼떨어진 이기제를 선발한 것과
조별예선 3차전 이후 부상이 회복된 김진수를 기용하는 대신 설영우와 김태환만
주구장창 돌려 체력 로테이션도 안돌린것도 너무 이해가 안됐습니다.
거기다가 4강전에서 멘탈터져서 경기력이 헬이였던 박용우를 그냥 두고보다 경기를 끝내 말아먹었던건 덤이죠.
3. 아시안컵 보면서 감독도 문제지만 선수들도 문제였다 or 감독 자질을 따지기 전에 선수들의 실력이 수준 미만이였다라는 팬들의 의견들.
개인적으론 이 말들이 제일 얼척없었습니다.
지금 멤버들의 절반 이상이 저번 월드컵 16강 멤버들이고, 심지어 아시안컵 직전
각자 소속팀들에서 폼도 올라와있었습니다. 욕받이였던 조규성조차 덴마크 리그에서 8골을 넣었으니까요. 그런 선수들이 대표팀 와서 못했다?
적어도 축알못인 제가봤을땐 감독이 전술적으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걸로 보였습니다.
4. 감독의 인터뷰와 만악의 근원인 협회장의 태도
예전에 했던 인터뷰였나 거기서 클린스만은 벤투의 색깔을 따라가지 않겠다고
인터뷰합니다. 이유는 벤투의 색깔을 답습하면 발전이 없다는 이유로..
결과는.. 다들 아시죠?
귀국 인터뷰에서는 요르단은 강했고 요르단이 우리를 상대로 공격하지 못하게 했다,
그점이 실망스럽다 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브라질이나 스페인 상대했나요? 피파랭킹부터 선수들 몸값 총액까지 우리가
압도적이였는데요? 아니 그렇다고 준비기간이 짧기를 했나요.
벤투때는 5개월 준비하고가서 8강에 머물렀지만 이후 자신의 색깔이 자리잡으며
월드컵 지역예선을 씹어먹으며 통과를 조기에 확정지었죠.
그 과정에서 중동원정도 뚜까 패버렸고, 우리에게 항상 어려운 상대였던
이란도 잡았죠.
축협 내부적으로는 벤투호의 색깔을 계승할수있는 감독을 데려오려고 생각했다던데
전세계에게 왜 이딴 애를 데려가지? 의아했던 감독을 왜 협회장의 독단적인 판단으로
데려올까요? 홍명보와 김판곤이 만들었던 프로세스는 폼으로 있을까요?
그리고 프로세스와는 얄밉다(?)는 기분이 드는 말도 있었는데
정몽규 이사람이 아시안컵 준결승 전에 클린스만은 토트넘 레비 구단주하고도
전화하는 사이인데 잘 따르지 않겠어요? 라는 발언도 했죠.
이게 당시 16강 8강 연달아 연장가서 개같이 뛴 주장에게 할수있는 소린지...
게다가 토너먼트에서는 다 크고 작은 부상은 안고 뛰는 거 아니겠나라는 등 선수들을
전혀 존중하지 않는 발언은 덤이였죠.
5. 아쉬운 황금세대의 마무리
손흥민은 31살로 박지성 기성용이 국대 은퇴 했던 나이보다 많습니다.
EPL 득점왕 출신 공격수 손흥민, 현재 EPL에서 두자리수 득점 중인 황희찬,
알아주는 빅클럽 레바뮌 중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해 주전으로 자리잡은 김민재,
리그앙의 절대강자 PSG의 이강인, 그밖에 벤투호의 황태자였던 황인범, 독일에서 커리어 하이 찍고있는 이재성등 선수단 면면은 화려하기 그지없었죠.
이런 멤버들을 데리고... 하... 손흥민이 트로피 하나없이 국가대표 생활을
마무리하게 될거라 생각하니 속이 상하네요.
마음같아선 메시처럼 다음 아시안컵까지만 뛰어주길 바라지만...
첫댓글 자기회사 경영도 제대로 못하는 인간이 축협수장인것부터 문제입니다
결승전 하이라이트 보면서 어찌나 승질이 나던지요. 카타르, 요르단보다 훨 나은 팀이 될 수 있는 스쿼드에 쏘니 국대 커리어의 정점을 찍으며 잔치집이 될 수 있는 기회였는데 내부의 수장이 역적질을...
한국의 스포츠 최대 적폐는 거의 다가 협회죠.
철밥통에 나눠먹기.
이번에 클린스만 안짜르면 말 다한거죠.
회장 안바뀌는한 반복될겁니다.
근데 손이 마지막이라 하기에는 현재 스포츠과학의 발달과 호날두급 자기관리 무엇보다 얼굴쪽 부상이 있었다고 하지만 공 차는거 관련해서 큰 부상이나 누적이 하나도 없는 점에서 다음 아시안컵에서도 주장으로 에이스급 가능하죠..당장 3년 후이고...
이렇게끝날 스쿼드는 진짜아니었습니다...ㅜㅜ
1번은 그냥 축협이 욕쳐먹을만하고
2번은 말레이시아전 로테안하고 그냥 돌린것부터 욕먹어도 쌉니다. 그리고 이기제는 도데체 왜 뽑혔는지 이해가 안되고
3번은 이번대회때 조규성이 날린 찬스만 보더라도 굉장히 심각합니다. 영상만 보더라도 축알못도 다 욕할만해요
또한 박용우는 리그에서도 백패스 많이하는데 국대에서도 안일한 백패스하다가 역습 내줬지
김민재빼고 수비,수미는 최악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현대축구에 맞지않는 전술 운영하다가 공격전개에서 발암이 많았죠
궁금하네요 축구도사님들
현협회장이 지원금많이 내나요? 협회는 왜 현대가의 영향을 많이 받는가요 ?
저도 선수가 무슨 문제라는 건지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말씀대로 월드컵과 연결시키면 바로 답나오는데요. 박용우조차도 욕하고 싶지 않아요. 개판인 협회 지원과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감독 밑에서 이 멤버라 4강 간 거라그 봐요.
기대가 컷던만큼 너무 허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