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자리 잡은 거 같아서 올려봅니다..
항아리 뚜껑은 누가 이사가면서 버린 것 얼른 집어 온 거구요...
워터코인 2포트랑
집에 있던 것 중 제자리 못잡고 있던 행운목 같이 심었어요...
흰 자갈은 저번 공구때 구입한 거랑 밖에서 주워온 것들....ㅋㅋ
처음에 흙을 안 씻고 그냥 흙 담고 워터코인 심고
씻지도 않은 마사를 덮었다가
물 부었더니 흙탕물 장난 아니었어요..
몇번을 살살 따라버리고 물 채우고 다시 버리고
한참 지나니까
이제야 자리 잡은 거 같아요....
흰 자갈 때문에 워터코인이 잘 번식 안 하거나 하진 않겠죠?
한참 전부터 키우고 싶었는데
마침 공구때 저렴하게 들여와서 너무 좋은데 잘 커주었음...
이것도 역시 주워온 항아리 뚜껑에 제가 만든 숯부작이에요..
많이 어설프죠?
첫 작품이니까 걍 봐주세요...
이제 주워온 항아리 다 썼으니
새로 주워와야겠어요...
어디 버리는 사람 없나~~
첫댓글 예뻐요..어제 화분사러갔다가 수중식물 키워보까 했는데..신랑의 반대로 ...워터코인 귀엽네요^^
항아리 뚜껑에 숯이랑 저리해놓으니 참 괜찮네요. 풍란 잘 키우시기 바래요.
목련댁님 월척 하셨어요 ㅋ 울동네 누가 좀 안버려주나~~ 프방님들 글 읽고 흙 씻어내주고 마사 씻어줘서여!! 마사에서 완전 흙탕물 나오던걸요 ㅋ 옹기나 저런 동그란 수반엔 한가지 식물만 심어주는것이 편안해 보이고 이쁜거 가타여!!
넘 이쁘네여...요즘은 걍 화분보다 옹기나 항아리 종류가 왜 이리 눈에 들어오는지...넘 좋아여..
그냥 지나치기 쉬운 물건인데 항아리뚜껑 저렇게 하니까 진짜 운치 있네영~
와.. 항아리 뚜껑... 넘 좋아요~
워터코인 멋지고 예쁘게 자리잡았네요.
예뻐요.... 후ㄹ류ㅇ한 정보네요.... 근데요. 물을 갈아 줄떄 다 따라내야하나요?
살짝 옆으로 기울여서( 흙이랑 돌 안 쏟아질 정도로) 거의 반 넘게 따라 버리고 호스로 물 아주 살짝 틀어서 흙 안 튀게 자갈 위로 졸졸 흘려서 다시 채웠어요...전 흙탕물땜에 그랬는데 전에 어디서 듣기론 자연증발되는 정도만 채우면 된다고 들었는데...이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할머니한테 항아리 뚜껑얻어다가 비슷하게 해봤는데 너무 웃기던데 미적감각이 없어서 인지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