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부터 ‘허웅 앓이’가 시작됐다. 특히 구단 오프라인 매장은 아침부터 팬들이 찾았다. KCC 관계자는 “오전 8시에 출근하는데 벌써 돗자리를 펴고 앉아 있는 팬들이 있더라. 혹시나 싶어서 물어봤더니 언제 문이 열리냐고 물어봤다. 보통 오프라인 매장은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개방한다. 너무 일찍 오신 게 아닌가 싶었지만 가장 빨리 구매하려 하신 듯하다”며 놀라워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오전부터 돗자리를 펴고 기다린 팬들이 대부분 지정석을 구매했다는 것이다. KCC는 그동안 일반석의 경우 비지정석으로 뒀지만 코로나19 이후 거리두기를 위해 지정석으로 바꿨다. 이미 자신의 자리가 있는 팬들이 경기 시작 8시간 전부터 기다렸다는 건 대단히 놀라운 일이다.
이미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기 시작한 ‘허웅 인형’은 금방 매진됐을 정도다. 오프라인 매장도 다르지 않았다. 인산인해를 이룬 이날 오프라인 매장은 단 하루 만에 역대급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한다.
오프라인 매장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팬들이 적었다고는 하지만 어제 단 하루 만에 지난 시즌 매출액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한 건 단연 허웅이다. 그와 관련한 굿즈들은 대부분 매진이 돼 구단 관계자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KCC는 이미 허웅과 관련한 물품들이 임시 매진됐음을 알리는 종이도 준비해놨다. 그만큼 많은 팬이 현재 오프라인 매장 앞에 자리하고 있으며 매진을 예상하고 있다.
KCC는 현재 기분 좋은 걱정을 하고 있다. 전국구 인기 구단인 건 사실이지만 이 정도로 마케팅 효과가 있었던 적은 없었다. 현재 KBL 역사상 가장 인기가 많은 허웅을 영입한 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다. 너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어 걱정이 큰 KCC다.
첫댓글 다음은 허웅과 함께 하는 KCC 인테리어 리모델링으로 간다!!
캐롯은 돈벌이하고싶었으면
허웅을 잡았어야....
인형을 잘 만든것 같아요. 이쁘네요
농구암흑기에 단비같은 웅훈형제.. 제발 부상없이 좋은 경기 해주길..
허웅,,,,대단하네요
원주종합체육관이 이제 많이 비네요. 쩝; 현장팬들이 전주로 다 가버렸어요.
어제 홈개막전에 원주는 3020명 입장했습니다. 허웅 없어도 충분히 인기 많은 팀이에요. 물론 굿즈 매출 하락은 어쩔 수 없지만요.
원주의 디비사랑은 꽤나 높은 편이죠.
@환상의 식스맨 관중현황 올시즌엔 KBL 홈페이지에 나오질 않아서 아쉽더군요. 한참뒤에 확인은 할 수 없는데 KBL은 너무 은밀하게 관리를 해요. 팀성적이 나오면 현장관중들이 꾸준히 찾을 겁니다. 지난시즌에 원종체에 가봤기에 향후에 일정이 다시 맞거든 또 가보고 싶네요~
와 전주 경기 함성 엄청나네요 ㅋ
와 코로나땜에 수입이 덜했다하지만 하루만에 지난시즌 매출을 뛰어넘다니 ㅋㅋㅋㅋㅋㅋㅋ
허웅피규어만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