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마지막날 제주도를 찾았다.
오전 8시 30분에 제주공항 도착하여 가파도를 가기위해 택시를 (2800원)타고 제주시외버스터널에 갔다.
버스는 자주 있어서 서부관광행을 타니(3000원) 1시간여만에 모슬포에 도착 걸어서 십여분거리의 여객터미널에서 가파도행 (왕복 8500원)을 매표한다.
이십여분만에 가파도에 가니 특별히 아름답지는 않고 소박한 그냥 전형적인 어촌으로 보인다.
얼마전 갔던 덕적도와는 비교도 안되게 볼품이 없다.
만약 마을 중간에 황금물결의 보리밭이 없었다면 그 먼곳에서 여기까지 온 실망감이 많았으리라.
음식값도 비싸서 성게비빔밥이 만원인데....밥은 세숟가락정도..성게알은 눈을 부라리고 봐야 있는지 없는지...
오전 11시 15분에 들어가 오후 2시 15분 배로 나온다.
올레길 10-1 이라고 이곳에 들어오는 관광객들이 꽤 많다.
예능프로인 1`박2일 덕분이라는데 암튼 방송의 위력에 새삼 놀라울 따름이다.
첫댓글 우와앙 멋져라욤 제주의 비경이네여...무르익은 보리며 토속신앙의 엿보임도 해녀들의 물질도 가가이에서 보고...모두모두 따봉
향기님은 가파도 안갔었나올레길 10-1이라니 한번 가보구려고래두 봤는디...
현충일이 망으로 보리 환갑이니 청보리가 아니라 황보리 축제로군여 출렁이는 황금빛 보리의 물결도 장관이고 해녀들의 생생한 물질 모습이랑 정말 멋진 여정이었군요 옆지기님이랑 가셨남요
옆지기랑 못가구..친구랑 갔시유 청보리는 지나고...황보리가
바다와 황보리가 어우러져 멋진 영상을 만들었네여 자주 가도 제주도는또 다른 멋이 풍깁니다~~~~~~~~~~~~~
제주도는 가도 가도 또 가고 싶은곳이네요겨울에 한번 더 가실라우
황홀한 보리 밭이 장관입니다. ~ 한편으론 그 어려웠던 보리고개 생각도 나구요.~ 가파도도 한번 가봐야 되겠지요?
무르익은 보리밭이 정겹군요.
가파도는 아직 못가서 다음엔 가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