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다
① 하나님의 은혜로 태어나다
고린도전서15장은 부활에 대한 일종의 논술로서 그리스도 부활의 사실성과 그 의미,
그에 따른 신자의 부활의 사실성과 그 내막을 서술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바울은 자신이 사도라고 불릴 자격이 없는
죄 많은 인간이지만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과 사도로 부르심을 입었다고 말한다.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새로운 정체성 새로운 신분이라는 말이다.
우리의 처음 출생도 그렇지만 우리의 중생도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다.
우리가 존재한다는 것,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와 그리스도의 신부라는 신부가 됐다는 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다.
② 하나님의 은혜로 산다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로 태어났다고 해서 모든 게 끝나는 게 아니다. 우리는 주어진 생의 몫을 살아야 한다.
이 산다는 게 또한 보통 일이 아니다. 세상은 우리 삶의 터전이지만 이 세상은 인간의 죄로 말미암아 악조건이 되었다.
한 인간으로 태어나 수명을 다하기까지 인간에겐 수많은 문제와 해결할 사항들이 닥친다.
영적으로 사는 것도 물질적 존재로 살아가는 것도 은혜가 아니면 불가능하다.
구원받은 신자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 영적인 삶과 물질적 삶이 보호되고 공급된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
③ 하나님의 은혜로 완성될 것이다
그런데 인생 완성의 문제는 또 다른 문제다. 그럭저럭 살다가 구원 밖으로 떨어져가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수많은 사연을 안고 피어린 싸움을 하다가 뜻 없이 시들어버린 사람들도 있다.
살긴 살아도 커다란 공허와 구멍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우리의 인생과 운명과 종말을 그리스도 안에 두어야 한다.
하나님의 손 안에 맡겨야 한다. “내가 나 된 것은...” 그렇다.
우리가 태어나서 이 세상을 떠나기까지의 모든 과정은 하나님 은혜 속에서만 선하게 완성되고 보장된다.
은혜 속에서만 희망을 가질 수 있다. 하나님을 찬양하자.
2024. 2. 25
이 호 혁
첫댓글 아멘!
아멘! 은혜로 살고 은혜로 완성되게 하소서.
아멘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