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눈이부시게 좋던날씨가 이른새벽 나를 깨운다.....
늦눙이아들 오늘은 학교행사로 일찍 등교한다며
몇일 몸살이 오려는냥 나를 귀찮게하던 미열두
내가 바쁜관계루 나를 봐주는듯 말이다.......
요즘은 많아진 회사일루 늦은밤 운동을가는데
그곳엔 모르면 그냥 지나칠 그런 남정내들이 동창이란 아니 친구란
단어로 누구신지에서 금방 어 너 영초야?.....
그렇게 이 가을은 많은 친구들을 미리만남으로 .....
우리들이 이 카페가 들어서구 작은 내용의 글들이 차곡히 쌓여갈때
이렇게 많은 글들이 이곳을 장식하리라곤 상상도 못 했는데.....
야들아!
있는듯 없는듯 못나고 잘나고 그런것 없이
우리들의 놀이터가 이곳 이듯 우리들의 만남또한
삶의 활력소가 되도록 서로에게 나누며살자......
일년의 수확의 문턱에서 친구들을 챙기며 추억을 공유할 우리 영초60들아!
얼른들 바쁜일들 마무리하구 여유로운 마음으로 맘껏 만나자꾸나
이제 거울속 우리들의 모습이 주름에 가려져 이쁜모습 사라져도 그 어린시절
맘껏 까르르웃고 떠들던 그 모습 기억하는 그 시절로......
새벽에 소리없이 내리던 가을비도 지금은 구름사이 뾰족이 내민
태양이 수줍음을 가득담고 있구나 우리 친구들 오늘하루 잘 보내시구
이 아침 따듯한 커피를 나 경순이가 쏠테니 지금 있는 자리에서 한잔하심이......
첫댓글 그래 작은 일이라도 서로 공유하며 보태고 나누자...
생각이 다 써지네 감탄 감탄!
경순이에 진솔한 이야기가 넘 좋구나!!정만이가 대타는 제대로 정했구나 싶다....이참에 카운트다운 끝까정 하심이 우뜰라는지.......칭구덜 "아이레요!/그레요!"............칭구덜."그레요!".......먼말인지 잘알았쥐~!경시기...............
아쉽네...오늘 따라 다늦은 저녁때 출석하는 바람에 경식이가 쏘는 모닝 커피를 못마셨으니....
나는 하루 지났는데 커피 배달 안 될까? 일주일도 안 되어서 우리 경식이 이제 문단에 데뷔 해도 되겠다. 난 이제부터 룰루랄라다......... 고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