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孟子)는
1,700여년 전에 인간의 타고난 본성은 선하다는 성선설(性善說)을 논(論)하였는데,
가톨릭교는 믿음을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지금까지의 모든 죄악을 씻는다는 의미로 領洗(영세) 의식을 시행합니다.
領洗(영세) ...
씻김을 받다 ?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여 새로운 깨달음을 얻다 ?
아니 다른 심오(深奧)한 표현으로 해석하더라도
죄(罪)의 사(赦)함을 받으면서, 새로 태어나듯이
성선설(性善說)처럼 선(善)한 새로운 삶을 부여받는 의식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천주교 죽림동 주교좌성당 홍기선 히지노 주임신부님의 영명축일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쌍투스 성가대분들도 축하의 곡을 해 주셨고,
소프라노 민은홍도 축가 <하느님의 은혜>를 불러 감사와 은혜로움을 나누면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라고 작지만 예쁜 목도리를 선물로 전해드렸습니다.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8년 1월 7일
영명 축일 [靈名祝日] ...
이는 로마 가톨릭교회에서 비롯되어
영세(領洗, 堅振聖事)때 세례명(성인 이름)을 받은 날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성가(聖歌)를 각별히 더 소중하게 여기시고,
아낌없는 칭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분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조만간 신자분들을 위해 조촐한 음악회를 열고 싶은 마음입니다.
홍기선 주임신부님의 영명축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죽림동성당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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