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17. 08:30 청구 아파트 앞
오늘 양산 천마산 산행리드는 매너 좋기로 이름난 광석님이라
내심 기대되는 산행이다
어제까지 내린비가 말끔히 개이고 불볕 더위가 시작되는듯 하다
오늘 산행대상지가 천마산 526m 인데
네이버에 검색을 해도 천마산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다
출발전 국립지리원 1/50,000 지형도를 보니 능걸산 783m 으로
나타나 있다.
약간 헷갈리지만 가보면 알겠지 싶어 마음가벼이 길을 떠났다
< 국립지리원 1/50,000 지형도 >
네비게이션을 고성IC 지나서 켜는 바람에 진주로 빙돌아서 가게되었는데
대동JC에서 대구방향으로 또다시 잘못 빠지는 바람에 돌고돌아
양산 IC를 빠져나왔다.
11:00경 소토리 감결마을
예정보다 한시간 정도 지체되어 산행코스를 짧게 잡아야할 것 같다
성불사를 거쳐 계곡을 따라 오르다 용재에 올라 비오듯한 땀을 식혔다
< 감결마을 >
< 계곡을 따라 >
< 조금 오르다 보면 성불사가 나타난다 >
< 3~40분만에 헉헉대며 오른 용고개 >
< 자칭 인물제일 얼짱님 >
< 초딩친구사이 ... 소꿉장난하듯 > >
< 주님을 대신하여 >
< 맥주 한켄 먹고나니 더덥네 >
< 이제 능선에 붙었나 ... 첫전망지가 나타났다 >
용고개에서 강회장님이 가져온 막걸리를 한모금씩 나누며 더위에 지친 몸을 추스렸다
땀흘린 뒤 마시는 막걸리의 시원한맛은 어디에 비견할 수 없다
어제내린 비로 산길이 습하고 숲모기가 쉴때마다 달려든다
능선 전망대에 올라서니 천성산이 한눈에든다
금정산을 끼고도는 낙동강이 도심사이로 흘러간다
뭔 골프장이 이리도 많은지 양산CC, 다야몬든CC, 에덴밸리CC가 능걸산을 에워싸고있다
건너편 천성산도 도심의 콘크리트가 산을 잠식하고 있기는 마찬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