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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淸庵命理學會 원문보기 글쓴이: 東塵
正官의 통변
日干과 比肩과 劫財를 극하는 十神으로써 陽日生은 陰十神이 극해 오고 陰日生은 陽十神이 극해 오는 十神을 正官이라한다.
正官은 정당한 법적으로 억제하거나 억압하거나 법률을 관리한다는 뜻을 지닌다.
十神 중에서 正官이 가장 으뜸으로서 국가와 사회와 가정과 사주를 다스리는 법도요 질서인 것이다.
陰陽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극하니 일부와 일처가 가도를 성립하는 것과 같고 일국에는 반드시 정부와 관청이 있어 법률을 만들어 만인을 규제하여 교활하고 사나운 자와 질서를 지키지 않는 자로 하여금 감히 비행을 자행하지 못하도록 제복하고 억제하고 통제하여 스스로 법률과 질서를 지키고 따르도록 하는 十神이다.
正官은 윤리, 도덕, 기강), 공무, 준법, 명예, 정당, 사명, 귀인, 군자, 존경, 충성, 정치, 문관, 공정무사, 대의명분, 자비심 등으로 구분된다.
正官은 男命에는 자녀, 부친식구, 형제남편, 조모, 외조모, 외조모형제, 공직자, 행정관료, 사장, 취직, 승진, 관록, 관재, 여자의 유방과 자궁, 여자의 입, 여자와의 언쟁, 구설 등을 나타내고 女命일 경우에는 부군, 부군형제, 애인, 남자, 형부, 제부, 며느리, 간부(姦夫), 공직자, 행정관료, 사장, 취직, 승진, 관록, 관재, 아버지의 식상 등을 나타낸다.
正官에 해당하는 사물은 공문서, 자격증, 합격증, 각종관허문서, 정부 각부처, 재산증식문서, 관공서, 관재수, 건강, 경찰서, 교도소, 구금), 강금(强禁), 억압, 세금납부문서, 재산압류문서, 험준한 길, 절벽, 낭떠러지, 정상(頂上), 총기, 흉기, 무기 등을 나타낸다.
正官의 질병은 오관, 혈관, 두뇌, 두부, 생식기계통, 수족신경질환, 오장기능질환 등을 나타낸다.
正官에 적합한 학문
법학과, 정치외교학과, 경찰대학, 행정학과, 헌법, 사법, 행정법, 민법, 상법, 국어, 국사
正官은 護身, 護財者이다.
日干은 正官의 正財에 해당하며 正官은 傷官을 偏官인 七殺로 삼으니 正官은 傷官을 가장 두려워하고 傷官에 의해서 극을 당하니 특히 傷官運을 두려워하고 싫어한다.
日干의 생명과 재산을 정해진 법률로서 보호하고 관리하는 임무를 지닌 신하로서 나라와 법과 생명과 재산을 관리하고 백성을 다스리려면 그만한 식견과 품위와 능력이 있어야 한다.
첫째는 日干을 섬기는 신하로서 추호라도 사심을 갖거나 반항을 해서도 안 된다.
오직 주인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는 충성과 희생과 헌신으로 일관해야 하고 일편단심 日干만을 공경하고 섬겨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마음이 정직하고 예의에 밝으며 근면성실하고 사리가 분명하고 의리와 책임감이 투철하고 만사에 철두철미해야 한다.
나를 버리고 오직 日干을 위해서 살고 죽으며 또 한편 전심전력으로 심혈을 기울이는 十神이 正官이다.
日干은 개인이 아닌 일국의 주인이요 공인으로서 밖으로는 영토를 침범하는 적군을 물리쳐야 하고 안으로는 백성의 안녕을 위해서 헌신봉사하고 財星을 보호하고 조달하고 보살펴야 하니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日干의 주권행사이다.
많은 백성을 다스리기 위해선 일정한 법률과 질서가 있어야 하고 그를 보호하고 지켜주는 수족인 정관이 있어야 한다.
日干은 두개의 신하를 거느린다.
법을 지키고 만백성을 다스리며 나라 살림을 관장하는 내관인 正官과 나라의 영토를 침범하는 적군과 국법을 침해하는 불법자와 범법자를 제압하고 처단하며 방위하고 다스리는 외관인 偏官이 그것이다.
正官은 백성을 다스리는 정사에 능통해야 하고 偏官은 적과 범법자를 무찌르고 정벌에 능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日干이 身旺함을 요하고 반드시 印星이 통관하여야 부귀공명하게 된다.
正官은 만인의 사표이다.
백성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법을 다스리고 재정을 관장하는 正官은 위로는 日干에게 심복으로서 충성을 다하고 아래로는 만인을 다스리는 의표가 되어야 하며 나라의 재정을 알뜰하게 조달하고 관장하는 청렴과 근면과 성실과 결백이 기질화되어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처음부터 곧은 인재로 자라야 하고 바르게 배우고 익히고 행동해야 한다.
이러한 正官을 성장시키는 임무를 수행하는 十神은 財星으로서 일인지하만인지상이 될 수 있는 탁월한 식견과 너그러운 도량과 충성된 애국심을 財星이 길러 주어야 한다.
공사를 정확하게 분별하고 상하를 구분하며 법과 도리와 신의를 지킬 수 있는 현명하고 선량하며 성실하고 정직한 만인의 사표인 十神을 正官이라 한다.
그래서 正官을 가진 日干은 공적이나 사적으로 타인의 모범이 되고 귀감이 되는 군자라고 한다.
때문에 군자가 탄생하는 데는 반드시 君子를 양성하는 군자의 스승인 군자가 있어야 한다.
어린 시절의 교육은 아버지의 능력으로 결정되듯이 財星에 의존한다.
부전자전이라고 자식은 아버지의 인격과 품위에 의해서 인품이 형성되듯이 財星의 강약과 有根, 無根과 대운에서 財星의 有無로 결정된다.
범이 범을 기른다고 군자만이 군자를 길러낼 수 있다.
군자는 어린 새싹부터 올바른 군자라야 한다.
그래서 正官이 있고 財星이 튼튼하며 기쁜 喜用神이면 반드시 아버지인 財星이 훌륭하고 그 덕이 태산같다고 풀이한다.
正官이란 자녀의 별이요 직장의 별이며 권세의 별이다.
반대로 正官이 傷官에 의해서 상처투성이거나 무력한 존재이거나 흉신이라면 아버지의 말씀을 거역하는 불효자로서 아버지와의 인연이 박하고 아무런 힘이 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아버지 때문에 겪는 고생과 부담만 큰 것이다.
무능하고 무기력한 아버지인 財星의 슬하에서 잡초처럼 자라난 아들이 유능한 인재가 되고 일국의 기둥으로 출세할 수는 없다.
때문에 正官이 튼튼한 사람은 아버지로부터 훌륭한 가정교육을 받는 동시에 학교에서도 성실하고 풍부한 교육을 받음으로써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완벽한 인품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란 食傷이 있고 財星이 튼튼하며 官星이 혼잡되지 아니하고 正官의 食神인 正印으로 통관되는 경우에 한한다.
이와는 반대로 財星이 연약하여 正官의 별이 食傷에 의해서 일그러지거나 충극을 당하여 무기력한 정관이라면 아버지의 덕이 없을 뿐만 아니라 학교교육도 제대로 받을 수가 없으니 마치 버림받은 야생초처럼 제멋대로 자라나고 인품 또한 보잘 것이 없을 것이다.
사회에 진출하면 직장의 상사가 정관 역할을 대신하게 되는데 正官이 유력한 사람은 예의범절이 투철하고 근면 성실하여 상사와도 인연이 두터움으로써 필연적으로 상사의 총애와 신임을 얻게 되고 남달리 두각을 나타내어 빠르게 출세할 수 있다.
집에 들어오면 부모에게 효도를 다하고 부모의 사랑을 받고 사회에 나가서는 직장에 충실하고 사회와 상사의 총애를 받으며 근면성실하고 유능하니 일취월장으로 상승하고 출세하고 발전한다.
그러나 財星이 아름답지 못하여 正官이 무력하다면 그 모두가 꿈같은 이야기가 된다.
財星이 희박하면 아버지의 능력부족으로 가정교육이 부실하고 학교교육 또한 부실한 야생아는 사회에 진출해도 크게 쓸모가 없다.
아버지 없이 자랐거나 아버지를 공경하지 못하는 불효자는 선생님이나 상사를 공경하는 법도를 알 수가 없듯이 어디를 가나 유능한 일꾼으로써 웃어른을 섬기기란 어렵다.
타고난 체력과 어깨 너머로 배운 기술만으로 자립하는 길밖에는 도리가 없다.
正官은 정상을 향한 탄탄한 대로의 계단이다.
正官을 지닌 日干이 일국의 신하가 되는 공직의 벼슬길은 천층만층이다.
아래로는 말단서기로부터 위로는 국가원수를 비롯하여 재상인 장관직까지 너무나도 많고 넓고 끝이 없다.
위로 올라가면 갈수록 길은 더욱 험준하고 좁고 가파르다.
벼슬길에 오른 사람이면 누구나 최고의 권좌인 대통령이라는 정상을 정복하기 까지는 중단하지 않는다.
그 정상에 오르는 길은 두 가지가 있다.
正官은 정상적인 계단을 이용하여 한 계단씩 오르는 순리적인 과정의 길이요 偏官은 정상적인 계단을 무시하고 단숨에 뛰어오르는 지름길이다.
正官의 길이란 자신의 능력과 성실과 노력과 근면으로 정당한 절차를 밟아서 차분하게 한 단계씩 천천히 올라가는 길을 선택할 것이니 올라가도 한 계단 내려가도 한 계단이니 벼락같이 출세하는 법도 없고 바라지 않고 원하지도 않으니 하루아침에 굴러 떨어지는 이변도 없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는 격으로 워낙 빈틈이 없으니 허영이나 사리사욕이 없는 착실하고 근면 성실한 선비요 군자가 정관이다.
반대로 깎아지른 절벽 길을 선택하는 偏官은 호랑이처럼 용감하고 사나우며 성급하고 모험을 즐긴다.
이 때문에 偏官은 비호처럼 날쌘 동작으로 단숨에 깎아지른 절벽 길을 선택하여 단숨에 뛰어 오르는가 하면 하루아침에 정상에서 밑바닥으로 굴러 떨어지기도 한다,
출세도 벼락이요 전락도 벼락이다.
그래서 正官은 君子요 문관에 속하며 偏官은 小人이 아니면 영웅으로서 무관에 속한다.
정관이든 편관이든 정상을 향한 벼슬길은 험준한 고개 길로써 위를 향하여 일편단심으로 부지런하게 전심전력을 다하여 財星의 힘으로 노력하여야한다.
그래서 身旺하고 正財가 有氣하여 正官이 튼튼한 사람은 文官으로 출세한다.
만일 身弱하거나 財弱하여 正官이 무기력한 사람은 일정한 목표가 없거나 한 가지 일에 일관하지 못할뿐더러 성실하고 근면하고 착실하지를 못하다.
正官의 고개 길을 오르려면 身旺해야 한다.
身弱하거나 몸이 허약하거나 病이 있으면 엄격하고 가파른 正官의 벼슬길을 올라갈 수가 없다.
타고난 벼슬길을 오르지 못하거나 태만할 경우에는 日干은 正官의 엄격한 제재와 처벌을 받게 되니 벼슬은 고사하고 관액이 발생한다.
그래서 身弱하고 官星이 왕성하면 감당 못할 벼슬의 쇠사슬에 얽매이고 억눌려 쫒기는 형국이라 평소에 건강이 좋지 못 하고 금전 지출이 많아지고 질병과 가난으로 금전적인 어려움이나 각종 사업과 여자 문제로 인하여 관재송사가 발생한다.
身弱者에게는 正官의 벼슬길이 아니라 무거운 짐이요 무서운 형벌이요 맹수를 보는 격이다.
그러한 형벌과 법망에 시달리고 쫓기고 금전을 빼앗기는 日干이 君子의 행세를 할 수는 없으니 빚 독촉에 시달려 도망을 다니거나 법망을 피하여 쫓겨 다니는 범법자가 된다.
偏官에 쫓겨 다니는 小人처럼 성급하고 편협하며 속단하고 큰소리는 다하며 짜증과 불만과 노여움이 많다.
이 병든 正官의 주인공을 구원하고 출세시키는 처방은 오직 어머니의 별인 印綬뿐이다.
官星에 쫓기는 것은 다름 아닌 아버지의 분부를 받들지 못하였거나 상사의 지시를 거역하였거나 정해진 법률을 어겼기 때문에 크나큰 노여움을 받고 있는 격이니 오직 어머니의 자비로운 사랑으로 도움을 받는 길뿐인 것이다.
印綬는 日干을 도우는 의식주의 별로서 풍부한 의식주를 日干에게 아낌없이 공급한다.
어머니의 별인 印綬가 자식에게 갖은 사랑과 정성을 다하는데 아버지의 별인 財星이 수수방관하거나 財星이 印星을 충극하거나 야단 칠 수는 없다.
官殺에 쫓기는 日干에게 형벌을 주는 형법의 正官인 형사, 검사, 판사가 도리어 뜨거운 사랑과 자비를 베풀고 적극적인 후견인 노릇을 하는 한편 印星인 어머니와 변호사와 교화자와 의사가 지성껏 치료하고 간호하고 선도하며 보살피니 병들었던 日干은 건강을 회복하고 늠름한 기품으로 벼슬길에 정진하게 되니 이런 경우를 官印相生 또는 殺印相生이라한다.
그래서 正官의 벼슬을 하려면 먼저 건강해야 하고 身旺해야 하며 그것도 아니면 정상)에 올라갈 수 있을 충분한 기름통인 印綬가 필수 조건으로 구비되어야 한다.
어머니 印星이 없는 아버지인 財星은 새로운 어머니를 찾아서 자식을 외면하거나 홀아비처럼 쓸쓸하게 살아야하니 아기자기한 사랑을 베풀 수 없듯이 印綬인 학문적인 지식을 갖추지 못한 官星은 엄격하기만 할뿐이다.
말인 財를 타고 가는 벼슬길은 순탄하다.
자고로 벼슬아치 들은 재물을 탐내고 여자를 좋아 한다.
출세를 하려면 상사의 신임과 총애를 받는 솜씨와 뛰어난 재주가 있어야 하는데 그 솜씨 중에는 돈과 여자의 十神인 財星이 제일이다.
뇌물과 벼슬은 정비례하여 물레방아처럼 돌아간다.
財星의 뇌물이 크면 클수록 벼슬도 커지고 높아지고 출세하는 속도도 그만큼 빨라진다.
이 때문에 財星運을 만나야 승진하고 출세한다.
그러기에 財星이 없고 官星만 있으면 마치 홀로 사는 홀아비 아버지처럼 외로운 고관이라한다.
돈을 벌려면 食神과 傷官이라는 재능의 상품이 있고 財星인 자금이 있어야 하지만 食神과 傷官이라는 재능과 상품만으로 돈을 벌수는 없다.
財星이라는 수단과 방법과 근면과 성실과 재능이 모두 겸비되어 있어야 한다.
그와 같이 財生官이란 돈으로 벼슬을 사는 것이 아니고 상사를 섬기고 공경하는 솜씨가 비상함으로써 상사가 감탄하고 재물의 유혹에 홀딱 빠져서 그의 말이면 무엇이든 믿고 또 들어주는 것이다.
같은 상사를 모시는 데도 財星이 튼튼하여 요령과 수단과 연기력이 멋지면 상사는 기뻐하고 만족하며 보다 가까이 앉히고 항상 귀여워하기 마련이다.
능소능대하고 비위를 척척 잘 맞춰주는 신하를 일등공신으로 등용하고 신임하려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그와는 반대로 食神과 傷官과 財星의 조화를 이루지 못한 日干은 상사를 모시는 솜씨가 좋지도 못하면서 자기 고집만 부리는 고지식하고 멋없는 신하로서 맛없는 음식처럼 버림받고 변두리 말단직에서 방치한 체 외면하고 도외시하기 마련이다.
財星이 있으면 수단과 솜씨가 비범한 것이요 財星이 없으면 연기력이 부족하듯이 무미건조하고 고지식하며 매력이 없는 무뚝뚝한 인생인 것이다.
正財는 근면과 성실성으로 합법성을 상징하므로 상사를 섬기는 지성이 꾸준하게 지극함으로써 공이 크고 그 공에 의해서 출세하는데 偏財는 융통성과 수단을 상징함으로서 비상한 요령과 수단으로 상사의 마음을 사로잡고 능소능대한 능변으로 자유자재로 상사를 요리하는 솜씨가 특출하다.
正財는 비록 부지런하고 유능하고 정직하며 성실하고 착실하며 실적과 공훈은 단연코 偏財를 능가지만 상사의 마음을 사로잡고 능소능대하게 요리하는 솜씨와 능변과 뇌물공세에는 偏財의 발꿈치에도 따라가기 힘들다.
반드시 뇌물의 공세로 출세하는 것이 아니라 財生官하는 원리를 설명한 것이니 財星이 왕성하고 身旺하며 官星이 有根하면 높이 출세하고 身旺하여도 財星이 약하면 능력은 인정받으나 직위는 낮고 출세는 다소 늦으며 특히 身弱하고 財弱하면 말단직책에 머문다.
正官이 比肩을 만나면
正官이 比肩을 보거나 만나면 正官은 하나인데 正官을 차지하려는 제이의 군왕이 나타났으니 남명에서는 직장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건강이 좋지 못하거나 자녀가 가출하거나 결혼을 하며 부인이 정부를 두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하는데 이런 경우는 日干이 身旺하거나 身旺하고 財弱하거나 身弱하고 財弱하여 比肩이 기신인 경우이다.
日干에서 보면 正官은 반으로 분리되는 동시에 서로 正官을 독점하려는 다툼이 발생한다.
남자의 경우 正官은 벼슬의 별이요 자녀의 별이며 부인의 食傷이다.
正官이라는 하나의 감투를 사이에 두고 比肩과 다투고 나누어 갖게 되니 직책에서 물러나거나 이동이 있게 되고 취직을 하고 승진을 하는데도 항상 比肩의 경쟁자가 나타나고 방해자가 나타나니 평생을 통해서 허다한 좋은 기회를 比肩에게 빼앗기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고 지연되는 경우가 있다.
남들은 일 년에 한 계급씩 진급을 한다면 본인은 이 년에 한 계급씩 승진하는 것과 같으며 둘이서 한 계급을 가지고 둘로 나누어야 하니 벼슬은 높지도 못하고 언제나 두 번 중 한번은 양보를 해야 하고 다음 기회에서도 같은 형국이라 자칫 승진할 좋은 기회를 영구히 놓지는 불행도 있으리라.
여명의 경우는 正官은 남편의 十神이다.
여자는 아버지의 덕도 반분되니 두터울 수가 없고 만사에 경쟁심과 질투 시기심이 강열하게 작용한다.
그것은 결혼하면서 더욱 노골화한다.
正官인 남편 한명을 사이에 두고 두 여자가 서로 독점하려고 경쟁하고 싸움만 일삼고 있으니 가정이 평화로울 수는 없는 것이다.
두 사람은 서로 독점하려고 필사적인 싸움을 할 것이다.
남편 앞에 두 여인이 나타난 것은 반드시 남편이 첩을 두었기 때문이거나 사업에 실패한 경우에 해당하고 正官이 건전하고 有根하면 사업확장, 분점개설, 사업이 번창하여 진다.
日干이 比肩보다 강하면 남편은 日干이 독차지하고 比肩이 日干보다 강하면 남편은 比肩인 妾의 차지가 되듯이 사업관계도 같다.
많은 서적에는 甲日生의 比肩은 甲木과 寅木 밖에 없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天干의 地支가 어떠하며 地支에서 볼 때 天干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달라지므로 天干으로만 판별하거나 지지로만 판별하지 말고 60甲子에 나타난 그대로 甲日生의 比肩은 甲子, 甲寅, 甲辰, 甲午, 甲申, 甲戌 또는 甲寅, 丙寅, 戊寅, 庚寅, 壬寅의 10개가 있는데 각각의 작용은 모두 틀리기 때문이다.
比肩이 기신이라고 하여 반드시 日干을 해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만유는 상대적인 존재이자 상대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듯이 十神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길흉이 상대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이다.
身旺하여 독립할 수 있는 日干에겐 比肩은 백해무익한 식객이요 장해물이며 방해자가 되지만 食傷이 통관하고 財星을 본다면 백해무익한 기신으로 볼 수 없으며 身弱하고 財旺하거나 官旺한 日干에게는 比肩이 도리어 구세주 같은 귀인이 되지만 財弱하면 도리어 기신이 되기 때문이다.
官星이 왕성하고 身弱하다는 것은 正官의 고개 길은 험준하고 가파른데 日干은 힘이 약해서 오르질 못하는 경우에 또 하나의 比肩인 구세주가 나타나서 손을 잡고 앞에서 이끌어주고 등 뒤에서 밀어주니 그 덕택으로 험준하고 가파른 正官의 고개 길을 쉽게 오를 수 있고 정복하니 만인이 우러러 보는 높은 벼슬을 차지하게 되는 것이요 比肩의 도움으로 출세하니 만인이 투표로서 선출되는 당상(堂上)의 벼슬자리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내 힘 내 능력이 아닌 남의 힘과 능력에 의해서 正官을 감당하고 복록을 누린다는 것은 인덕에 의해서 또는 만인, 친구, 친척, 동료의 도움으로 출세한다는 뜻이다.
正官이 태왕하여 오르지를 못하든 벼슬의 정상정복을 比肩의 덕택으로 성취하는 日干은 선거를 통하여 선출되는 대통령, 국회의원, 지방의회의원, 자치단체장 등에 당선되는 기쁨이 있다.
身弱한 남자의 경우는 형제와 같이 아버지의 덕과 상속을 나누는 과정에서 다투는 것이 아니라 형제의 덕분으로 아버지의 덕과 상속을 물려받아 행복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그것은 형님이 받을 상속을 동생된 자신이 상속하게 되거나 형님이 아버지를 대신하여 나를 공부시키고 출세를 시키는 경우이며 때로는 제삼자가 상속을 대신 물려받아 日干에게 도움을 베풀거나 제삼자의 도움으로 벼슬하고 출세하는 행운을 잡는 경우를 말한다.
身弱하고 官星이 왕성한 여자의 경우는 내 남편을 比肩인 남에게 빼앗기고 마는 것이 아니라 比肩인 같은 여자의 도움으로서 좋은 남편을 구하여 결혼하고 출세시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
같은 동창생의 남편이 출세하는 바람에 동창생의 덕분으로 내 남편도 출세시키는 경우가 허다하다.
正官의 입장에서 볼 때는 比肩은 正財가 되니 한명의 남편이 두 아내를 거느리고 있는 형국이다.
身旺하여 比肩이 흉신인 경우에는 교양 없고 불성실한 두 여인이 한 남편을 사이에 두고 서로 시기하고 질투하며 싸움질만 일삼고 남편을 괴롭히는 경우가 되고 身弱하여 比肩이 희신인 경우에는 교양 많고 성실한 두 여인이 서로 합심하고 협력하여 남편에게 갖은 정성을 다하여 남편을 위하고 돕는 형국으로 아내는 남편의 유일한 보좌관이듯이 正官을 보좌하는 두개의 比肩은 바로 상사를 보필하는 비서직을 의미한다.
正官이 왕성하여 比肩이 희신이면 대기업 사장 비서직에서 인기를 독차지한다.
그와 같이 正官과 희신인 比肩이 있으면 천부적인 비서직으로서 반드시 직위가 높은 귀인을 만나서 크게 재능을 떨치고 발휘하여 두각을 나타내게 된다.
身弱한 여자인 경우에는 남편을 성실하게 보좌하는 현모양처임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그러나 身旺하여 比肩이 흉신인 경우에는 원국에 比肩이 있거나 比肩運을 만나면 남편을 보좌하는 여비서나 나와 가까운 여인이 남편을 유혹하고 유인하여 남편을 탈취하거나 간통을 하거나 소실이 되어 남편을 반분하거나 부부이별을 암시하니 크게 조심해야 한다.
甲 甲 辛 戊
戌 子 酉 申
月干 辛金 正官이 得令하고 年干 戊土 偏財가 正官 辛金을 도우니 官星이 왕성한데 마침 時干 比肩 甲木이 투출하여 官星의 剋함으로부터 日干을 도우니 官星을 감당하여 크게 출세한다.
비서로 출발하여 고관을 역임하였다.
庚 庚 庚 丁
辰 戌 戌 巳
年干 正官 丁火가 失令하였는데 月時 두 比肩이 日干과 다툰다,
상속문제로 형제간에 문제가 많았고 일생 동안 만사에 대립과 장애와 시련이 많았다.
丁 戊 戊 乙
巳 辰 寅 卯
正官이 得令하고 得局하여 감당하기 어려운 터에 比肩과 印綬를 보니 백만대군을 얻음과 같다.
형제가 합심하여 祖業을 상속하고 계승하여 크게 발전시켰으며 형의 도움으로 순탄한 출세를 하였다.
壬 壬 壬 己
寅 寅 申 巳
年干 正官이 失令하여 허약한데 比肩이 좌우에서 正官을 가로채고 괴롭히니 남편을 두 번이나 빼앗기고 소실노릇 하고 있다.
正官이 劫財를 만나면
기신인 劫財는 위협과 무력과 용맹과 민첩한 동작으로 日干의 재산과 아내와 권위까지 겁탈을 일삼는 十神이다.
正官이 劫財를 보면 正官을 도둑맞을 위험이 많다.
比肩은 같은 형제요 같은 처지이니 서로 나누어 갖고 나누어 쓰자는데 劫財는 아예 송두리 채 독차지 하겠다는 것이다.
그것도 정당한 절차를 밟거나 대가를 지불하고 점유하는 것이 아니고 완력과 강제적으로 공짜로 집어삼키자는 것이다.
열사람이 도둑하나를 당할 수 없고 도둑이 뛰어든 이상 도둑을 쫓기는 어렵다.
평생 劫財인 도둑과 씨름을 해야 하고 몇 번이고 도둑을 당해야 한다.
노름꾼과 어울리면 노름을 배우서 노름꾼이 되듯이 도둑과 어울리면 자신도 모르게 도둑질을 배우고 마침내는 도둑이 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도둑을 당하지만 나중에는 日干도 도둑질을 하게 된다.
남자의 경우에 劫財가 노리는 것은 아버지의 상속과 나 자신의 벼슬과 명성이요 재물이요 사업체며 아내다.
형제에게 상속을 빼앗기는가 하면 제삼자에게 공직을 빼앗기고 사업체를 빼앗기고 거래자를 빼앗기고 거래처를 빼앗기며 명의도용을 당하는가 하면 아내까지 빼앗는 경우가 많다.
진학과 승진에도 강력한 적수가 나타나서 기회를 상실하게 만들고 법의 보호를 받는데도 劫財로 인해서 어려움이 많이 발생한다.
그러나 日干이 七殺의 공격을 당하는 경우에는 陽日生의 劫財가 日干의 七殺을 合去함으로서 劫財가 日干을 보호하는 경우도 있다.
여자가 劫財가 있으면 남편을 빼앗기는 비극을 평생 간직하고 있고 원국에는 없어도 운에서 만나도 같으며 직장을 갖는데도 어려움이 발생한다.
혼담에서 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 많고 많은 애로가 발생하는가 하면 사랑하는 애인을 도둑까지 당하는 일을 여러차례 당한다.
그렇다고 항상 도둑을 당하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가 도둑이 되어 남의 남편을 빼앗거나 남의 애인을 빼앗는 경우도 많으니 예를 들면 甲木의 劫財는 乙木, 卯木 2개만 있는 것이 아니라 乙丑, 乙卯, 乙巳, 乙未, 乙酉, 乙亥, 丁卯, 己卯, 辛卯, 癸卯 등 10개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할 것이니 乙丑을 만나느냐 乙未를 만나느냐 乙卯, 乙酉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그 작용력은 완전하게 틀릴 것이며 같은 劫財인 乙丑의 작용과 乙未의 작용은 사주의 구조에 따라 전혀 다를 것이니 무조건 甲日生으로서 身旺하기 때문에 劫財인 乙木이나 卯木은 기신이라는 말은 틀린 것이다.
이유는 乙卯의 劫財를 만났을 때와 乙巳, 乙未, 乙酉, 乙亥의 劫財를 만났을 때 과연 꼭 같은 현상의 사건이 발생하느냐 하는 것이다.
어떠한 劫財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성격과 운명도 달라지고 劫財가 구성을 이룬 주의 변화에 따라서도 운명이 달라진다.
예를 들면 身旺하기 때문에 劫財가 기신이라도 財星을 타고 오거나 데리고 오는 경우는 전연 다르기 때문인데 甲日生으로 乙卯의 劫財를 만날 때는 재산, 재물, 부부 등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하나 己卯-乙丑-己未-乙未 등 財星과 같이 오는 劫財는 도움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대운에서 財旺運, 官旺運을 만나면 劫財는 희신이 되고 印星運, 比劫運을 만나면 기신작용을 한다.
身弱하고 財旺하여 劫財가 희신이거나 身旺하여 劫財가 기신이라도 殺旺한 운을 만나면 劫財의 도움으로 인해서 正官을 차지하여 출세하는 경우가 있고 官星이 혼잡된 경우에도 陽日生의 劫財는 七殺을 合去하는 공로를 이룩하는 경우가 있다.
劫財의 도움으로 부모님의 상속을 통째로 점유하는 횡재수가 있는가 하면 벼슬과 출세에도 생각지도 않던 뜻밖의 요행이 있게 된다.
정상적이 아닌 비상수단으로서 아버지의 상속을 이어받고 벼슬과 출세를 이룩하는 것이니 日干의 수단과 능력을 가히 짐작할 수 있다.
劫財가 희신이거나 운로에서 만나면 평범을 떠나서 능소능대하고 대담하며 모험과 투기를 즐긴다.
진학하고 승진하는 데도 남의 기회를 곧잘 가로 채어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가 하면 상사를 위협하여 요직을 탈취하기도 하고 정복하는 솜씨도 비상하다.
평소에도 상사에게는 항상 신임이 두터운 존재로서 미운 자에게 떡 하나 더 준다고 울며 겨자 먹기지만 출세하는 기회를 멋지게 포착하여 두각을 나타내는 것이다.
돈을 쓰고 사교를 하는데도 남달리 배짱이 있고 비범하다.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사랑을 독점하는가 하면 스승이나 상사의 신임도 독차지한다.
무엇이든 독차지를 하여야만 속이 풀리고 남다른 비약을 해야만 만족을 한다.
여자의 경우는 남편에 대해서 능소능대하게 사랑을 독점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과감하고 대담하게 비범한 수단과 방법으로 독차지 하고야 만다.
때로는 남의 애인과 남편을 가로 채기도 하니 그만큼 남성을 다루는 솜씨가 깜직하고 특출하게 뛰어나다.
劫財가 희신이 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身弱하고 財旺할 때
殺旺하여 身弱할 때
원국이나 운에서 官星이 혼잡될 때
劫財가 偏官과 合殺하고 正官을 극하지 못할 때
偏印이 食神을 충극할 때 劫財가 偏印을 설기하고 통관하여 食神을 보호할 때
正官이 食神을 만나면
正官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傷官과 偏官이다.
七殺인 偏官을 보면 官殺混雜이라 하여 文官과 武官이 같이 나타나면 필기도구만 쥐고 있는 文官은 총칼의 무기를 휘두르는 용감무쌍한 武官 앞에서는 꼼짝달싹 할 수 없는 처량한 신세가 된다.
正官이 偏官을 만나면 劫財가 되니 正官은 偏官에게 쫓겨나야 할 것이니 正官은 偏官의 무력에 항복하여 직책을 버리고 正官의 자리에서 쫓겨나거나 물러나야 할 것이며 자칫 폭행, 강금, 구속, 입원, 사업실패, 자금고갈, 패망, 부도 등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여 어려움을 당할 것이며 만일 신왕하고 官弱한 경우에는 도리어 출세를 하게 된다.
그러나 偏官이 凶神이면 한 여인이 두 남자를 거느리듯 불화와 損財가 많고 시끄러운 파멸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七殺을 제거하는 명약이 바로 食神이다.
때문에 正官과 食神을 겸하여 갖고 있으면 평생 七殺이 침범할 수 없음으로서 관살혼잡될 염려가 없고 食神은 七殺뿐만 아니라 正官에 대해서도 통제역할을 한다.
그 때문에 正官이 지나치게 왕성하여 日干이 감당하기 어려울 때는 食神이 正官을 제압하여 조화를 이루니 지나치게 왕성하던 正官도 日干에게 순종하는데 이유는 正官은 食神의 正財이기 때문이다.
이와는 반대로 食神은 왕성하고 官星이 허약한 경우라면 官星이 왕성한 食神의 강압과 억제로 더욱 무기력하여 능력을 상실하게 됨으로서 벼슬길이 힘들고 자녀가 귀하고 결혼 후 부인을 폭행하는 일이 발생한다.
이러한 이유로 해서 日干이 태왕하여도 좋지 못하고 어느 十神이 왕성해도 좋지 못하고 연약하여도 좋지 못하니 十神 서로가 통관을 이루고 조화를 잘 이루어야 대길한 명조를 이룬다.
食傷이 지나치게 官星을 극하여 자녀를 두지 못하는 경우가 되거나 가출하거나 직업에 문제가 발생하도록 구성된 사람의 인연은 食傷을 合去하는 인연을 만나야한다.
正官이 傷官을 만나면
傷官은 正官의 七殺로서 財星이 傷官을 洩氣하고 통관시키거나 印綬가 傷官을 억제하지 못하면 正官을 정면으로 공격하여 파괴하여 만신창이로 만드는 正官의 사냥꾼이 바로 傷官이다.
제멋대로 자라난 천상천하 유아독존처럼 독불장군인 傷官은 머리가 면도날처럼 총명하고 예리하여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로서 누구도 간섭하고 지배하려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상사나 년장자에 대해서도 비판하고 공격하며 부정은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다.
벼슬아치를 하려면 뇌물이나 음성적인 부수입을 챙기기 마련인데 傷官은 그 모든 부정과 불법 그리고 월권행위 등을 하나하나 파헤쳐서 규탄하고 비판하며 부정을 감시감독하는 감사관, 신문기자, 비평가, 대모주동자, 노동조합, 반역자이니 어느 누구도 傷官을 만나면 부정이 들통 나서 직장에서 쫓겨나거나 상사에게 반항하여 쫓겨나거나 아니면 회사 부도 또는 회사 경영부진 또는 회사 퇴출 등으로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
그래서 正官이 傷官을 만나면 모든 비위사실이 만천하에 공개되고 규탄을 받게 됨으로서 심하면 파직을 당하거나 전근을 떠나거나 관재수로 형옥살이를 하거나 각종사고 또는 건강상의 문제로 입원을 하거나 자녀가 가출하거나 극심하면 사망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가벼우면 강등, 좌천을 당하게 되고 학생이면 현재의 학과를 중단하고 군대에 입대하거나 학과를 바꾸거나 휴학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財星運을 만나면 중단했든 학업을 새롭게 시작하거나 사업이나 취직을 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렇듯 傷官은 벼슬길을 등지게 하거나 正官을 정면으로 파극함으로서 배록(背祿)이라고 한다.
그것은 천하의 벼슬아치들이 사시나무 떨듯이 두려워하는 암행어사처럼 벼슬아치의 비위사실만을 염탐하고 추상같이 규탄하는 것을 본분으로 하니 身旺하여 傷官이 用喜神이 되면 남의 비위사실만을 찾아다니는 신문기자, 감찰관, 감독관, 감사관, 검찰관, 형사 등으로 출세한다.
傷官이 財星을 못 만나거나 傷官運을 만나고 財星이 탈이 난 여자는 남편과 이별하거나 아들을 출산하면 남편이 사망하거나 부부금술에 문제가 발생하고 남편이 금전문제로 어려움을 겪게 되거나 사업이 망하거나 건강악화로 남편덕이 사라지며 아내로서의 분수를 지키지 않고 만사에 간섭하고 시비를 일삼으며 남편을 괴롭히고 얕보거나 억누르려 하면서도 자신의 부정과 비위사실만은 항상 정당성을 주장하니 남편과의 사이가 좋을 수는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傷官이 무조건 官星을 억누르고 짓밟는 것이 아니라 官星이 得令하여 왕성한 경우에는 傷官이 正官을 공격할 수 없으며 身旺하고 傷官生財를 이루는 경우에는 오히려 만사가 좋아진다.
戊 甲 丁 辛
辰 子 酉 酉
甲日生이 酉月에 태어나 年柱에 正官이 투출하고 旺함으로서 月上 傷官이 正官을 파극하지 못한다.
正官의 위치에서 보면 傷官 丁火는 偏官이요 正官 酉金은 子水 食神이 辰土 正印과 合하여 子辰合水 하고 戊辰 時柱는 偏財요 正官 酉金의 正印이 백호살이라 이 여인의 남편인 正官 酉金은 반드시 교육계의 교수이거나 백호살과 正印 辰土가 合함으로서 산부인과 의사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여명에 傷官이 투출한 이상 연약하든 무능력하든 傷官은 傷官이므로 傷官으로 남편을 억압하고 억제하려는 작용을 중단하거나 멈추는 법은 없다는 점을 반드시 알아야한다.
만일 이때 운에서 丁火 傷官이 뿌리를 얻어 강해지면 부부이별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남편의 직장 또는 건강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는 점을 유념하여야 한다.
그것은 비단 正官과 傷官과의 관계뿐만 아니고 모든 十神의 상호관계가 모두 그러하다.
得令한 十神은 최강의 十神으로서 누구도 억제할 수는 없고 설기하는 방법밖에는 없다.
傷官이 正官을 공격하여 만신창이가 되었을 경우에는 正官은 이미 무용지물이 되었으니 무용지물이 된 正官으로 四柱를 판별하지 말고 得令한 傷官을 위주로 통변을 하여야 할 것이다.
옛 말에 죽은 자식 고추 만진다고 죽은 자식 正官을 아낌없이 버리고 傷官을 위주로 하여 正官을 살리는 법을 판별하면 傷官生財하고 財生官하는 법이니 다시 말해서 통관 十神을 찾아서 해결방법을 찾는 것이다.
만일 大運에서 財星이 合去되거나 충극 당하고 正官만 득세하는 正官運으로 향하면 쓰러졌든 正官이 백만대군의 도움으로 재기하여 傷官과 대결함으로서 傷官의 무서운 분노와 반격을 받고 결국에는 正官은 처참한 패배를 당할 것이니 正官이 소생할 수 있는 정법은 財星 위에 正官 또는 偏官을 가진 柱 (甲日生이 辛丑-辛未-庚辰-庚戌)을 만나고 印綬를 만나거나 보아야 한다.
이 불구대천의 대립을 해소하고 중화시키고 통관시키는 十神은 오직 財星뿐이다.
그래서 財星運을 만나면 傷官과 正官을 동시에 활용함으로서 재물도 생산하면서 正官의 벼슬길도 높아지니 일거양득으로 富貴를 누릴 수 있다.
남명 陰日生의 食傷이 官星을 剋하여 자녀를 두지 못하는 경우가 되거나 직업에 문제가 발생하도록 구성된 사람의 인연은 食傷을 合去하는 인연을 만나야한다.
正官이 偏財를 만나면
正官이 偏財를 만나면 힘을 얻는다.
正財는 성실과 근면으로 정당하고 합법적으로 부지런히 단계적으로 돈을 벌고 벼슬길을 올라가는데 偏財는 능소능대한 수단과 요령으로서 일약 벼락부자와 벼락출세를 하게 한다.
偏財는 그만큼 솜씨가 비범하고 능소능대하여 正財보다는 몇 십배의 재능이 다양하다.
正財는 자신의 능력대로 일하고 승진하는데 偏財는 자신의 능력에 수단과 요령을 가산하여 상사의 신임과 총애를 가중시키고 급속도로 승진을 하고 거부가 되기도 한다.
偏財는 그만큼 머리를 쓰는 것이 비상하고 재능이 다양하며 뛰어나다.
正財는 맡은바 자기할 일만 충실하고 부지런 하고 근면과 성실로서 실력과 정확성을 과시하지만 偏財는 맡은바 만사를 正財보다 빠른 속도로 정확하게 처리하고 상사의 눈치와 비위를 잘 맞추어서 멋지게 요리하고 뇌물공세도 서슴치 않고 아낌없이 행사하며 예절이 밝고 일 잘하고 말 잘 듣고 돈까지 푸짐하게 선물하는 偏財를 지닌 日干의 정성에 감동하지 않을 正官의 상사는 없다.
기회만 있으면 그를 승진시키고 자신의 심복으로 측근으로 가까이 이끌어주고 출세시켜주니 승진과 출세에도 한계를 넘어선 급성장이 잇따르고 멋있게 벼락출세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근면성실한 正財의 어깨를 밟고 상사들의 오른팔 노릇을 하게 된다.
偏財가 태과하거나 財星이 혼잡되거나 여러 개가 있어서 흉신으로 변질되거나 偏財가 喜神이나 무기력할 경우에는 재치와 요령과 요리하는 솜씨가 경솔하여 외면을 당하는 반대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偏財가 지나치게 많은 사람은 사교성과 요령은 비범하나 거짓말을 식은 밥 먹듯 하고 지나친 재간을 부리다가 불신과 봉변을 당하고 배척을 당하고 자칫 어느 한순간에 몰락하는 경우도 있다.
正官이 正財를 만나면
正官은 正財의 食神으로서 正財의 꽃이요 재능이며 만능의 천연과실이다.
正官은 正財의 도움으로 七殺인 傷官을 설기하고 통관하니 正財는 傷官으로부터 正官을 보호를 하는 어머니요 正財는 正官의 보호로서 劫財의 강제적인 강탈과 겁탈을 막아주니 서로 도우면서 생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양자는 서로 의지하고 상부상조하니 천생연분의 十神 관계라 하겠다.
그러나 양자는 日干이 身旺하고 건전하고 유능하면 신하인 正官과 財星인 재물을 충분하게 다스릴 수 있음으로서 공직자로 대성하고 부귀공명할 수 있지만 日干이 身弱하고 병약하면 正官의 신하와 財星인 재물을 관리하고 감당할 수 없음으로서 正官이 방종하고 반항하며 부정을 자행하게 되니 말단직에 그치거나 무직자로 전락되거나 형무소를 드나드는 폭력배, 강도, 절도, 흉악범, 사업실패, 가난, 부부불행 등으로 몰락하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身弱하고 財星과 官星만 무성하면 官星의 신하들은 日干을 속여서 재산을 몰래 가로채어서 살이 찌는데 日干은 재산을 몽땅 正官에게 도둑맞고 더욱 가난하게 되고 건강은 더욱 나빠진다.
신하들은 기세가 당당하여 마침내는 日干 위에 군림하여 오히려 日干에게 祿을 강요하고 호령하니 日干은 핍박에 쪼들리고 못 이겨서 많은 빚을 지게 되고 평생을 신하들에게 매달려 살아야하니 남의 집 하인이 되거나 노동자, 날품팔이 등 천업에 종사하고 사업가는 직원의 월급 챙겨 주기에 여념이 없고 항상 빚에 쪼들리며 거기에 더하여 관송시비가 발생하고 날마다 쫓기고 쪼들리는 불안한 생활을 하게 된다.
자고로 신하가 잘나고 강력하면 日干의 재물과 권리를 탐하고 빼앗는 법이니 무력하고 가난한 자는 신하를 두어서는 안 되고 오직 혼자서 할 수 있는 슈퍼마켙, 소규모 가전제품 수리업, 목수 등 혼자서 할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하거나 평생 직장생활을 하여야 한다.
日干이 똑똑하고 身旺하고 건전하면 正官과 正財를 능히 다스릴 수 있으니 신하들은 반란을 일으키고 대모를 하고 반항할 생각을 갖을 수 없다.
正官이 강하면 正官은 봉직자요 正財는 월급이니 日干은 기업을 떠나서 봉직(奉職)과 직장생활이 천직이듯이 身旺하고 正財가 강하면 재물이 풍부하니 당연히 기업을 경영해야 치부할 수 있다.
身旺하고 財星의 돈이 있으면 신하는 얼마든지 많이 거느릴 수가 있으니 正官은 직공이요 직원이 되는데 이유는 財星으로 正官 직원을 먹여 살리기 때문이다.
正官 또한 건전하고 유력하면 富貴를 함께 누릴 수 있으니 공직에서 출세하고 경영자로 출세하며 부귀공명하게 된다.
이때에 가장 아쉬운 것은 벼슬길에 올라선 日干을 배부르게 살찌우고 기운과 영양분을 공급하는 印星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正財는 근면하고 성실함의 상징이니 正財와 正官이 나란히 있으면 성정이 대나무처럼 곧고 바르며 개미처럼 부지런하고 만사에 열성적이다.
순수한 실력과 근면성실과 정직으로 공을 세우고 벼슬이 높아지는 것이니 피와 땀의 대가로 한걸음 한걸음씩 기반을 다져가야 할 것이다.
때문에 소걸음처럼 느리고 차분한 반면에 하루아침에 정상에서 굴러 떨어지는 불행은 없다.
재물 또한 피와 땀으로 한푼 두푼 저축하여 모음으로서 갑자기 벼락부자가 된다거나 벼락출세는 할 수는 없으나 세월과 더불어 단계적으로 거부가 될 수 있다.
이러한 日干은 평소에 절약하고 검소하며 부지런한 동시에 아량도 많고 인정도 많다.
正官이 偏官을 만나면
正官이 偏官을 만나거나 보면 상호 劫財의 관계로서 正官의 地支가 偏官의 地支보다 강력하면 偏官이 正官에게 협조하고 偏官이 강력하면 正官은 쓸모없는 十神으로 물러나고 偏官이 모든 권력을 장악하게 된다.
正官은 성인군자요 偏官은 무관이요 小人으로서 正官인 성인군자와 偏官인 무관의 소인은 질적으로 다르고 성격과 행동이 다르다.
正官인 성인군자는 법과 학문과 질서를 앞세우고 偏官인 소인은 총칼인 무력과 폭력을 앞세운다.
양자는 융합하거나 화목하고 화평할 수는 없다.
正官과 偏官이 혼잡되면 법이 어지러워지고 체통 또한 무너져서 무법천지가 되기 쉽다.
언제 어떠한 이변을 발생할지 전전긍긍하게 된다.
正官인 법이 없으면 偏官인 총칼의 무기와 폭력의 주먹이 왕초 짓을 하게 되고 偏官의 총칼과 주먹은 닥치는 대로 살생, 폭력, 파괴, 갈취, 강탈, 강간, 폭풍, 폭우, 냉해, 가뭄, 침몰, 산사태 등 천재지변이 발생하여서라도 모든 것을 빼앗아 가버리는 것을 본업으로 삼는다.
생명과 재산이 무방비상태이니 신체가 건강할리 없고 사업체에 대모가 발생하고 영업이 정지되니 사업이 번창할 수는 없는 것이다.
財星인 자금만 생겼다 하면 偏官인 총칼과 폭력의 채권자가 모두 빼앗아 달아난다.
돈을 빼앗기고 사업체를 빼앗기고 거래처를 빼앗기고도 마음은 불안하고 할 말이 없다.
마치 호랑이 굴에서 얽매여 사는 꼴이므로 身弱하고 財旺하며 官星이 혼잡되어 나타나면 반드시 금전문제로 인하여 관재시비가 발생하니 부도, 재산압류, 차압, 재산몰수, 강도, 절도, 영업부진, 영업정지, 패망, 멸망, 구속, 감금, 폭력, 살해, 살상, 납치, 교통사고, 천재지변 등의 이변이 발생하기도 하고 身旺하고 殺旺하며 印星이 없으면 폭력배로 명성을 얻고 身旺하고 殺旺한데 印綬가 合去되거나 충극을 당하면 신체적인 불구자가 되거나 감금, 구속, 납치, 교통사고가 발생한다.
여자의 경우는 正官은 남편이요 偏官은 정부인데 남편과 정부가 한집에 같이 살고 있으면 남편과 정부의 틈바구니에서 여인은 어쩔 것인가 우선 그 여인은 좋든 싫든 正官인 남편과 偏官인 情夫를 똑같이 공경하고 섬겨야 한다.
그들이 원하는 대로 비위를 맞추어야 하니 돈을 달라면 돈을 주어야 하고 술을 달라면 술을 주어야 하고 춤을 추라면 춤을 추어야 하고 돈이 적다고 폭행을 당하고 술이 취하여도 폭행을 당하고 춤을 못 춘다고 폭행을 당하고 도박을 하여 돈을 벌어도 벌었다고 폭행을 당하고 잃으면 잃었다고 폭행을 당하고 폭행을 당하다가 결국에는 목숨을 잃는 불행한 일도 발생하고 폭행을 당하다가 보니 불구자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이렇게 폭행을 당하고 살다보니 폭행을 당하는 것을 운명으로 알고 자포자기하며 살거나 아니면 원망하고 반항하다가 보니 결국에는 日干이 폭력을 휘두르게 되고 잔인한 행동으로 살생을 하고 살인을 자행하고 세상을 비뚤게 보는 습성이 생기는 것이다.
어떠한 이유에서든 남편과 정부에게 폭행을 당하면서도 도망을 칠 수가 없으니 억울하고 원통해도 살 수밖에 없다.
성급하고 본능적이며 편굴하고 잔인하며 물불을 가릴 겨를이 없다.
正官인 남편을 따를 수도 없고 偏官인 정부를 따를 수도 없으니 한 평생을 두 남편 사이에서 방황하게 되고 가난에 허둥지둥 뛰어야한다.
그래서 官殺이 혼잡되면 다예다능하나 가난하지 아니하면 몸에 질병이 있거나 상처가 많으며 형옥살이도 하고 병원에서 한평생을 지내거나 불구자로 고통을 받거나 단명하거나 창녀, 작부, 첩생활, 부부이별한다고 한다.
여자의 경우는 두 남편을 거느리니 색정관계가 복잡하게 얽히어서 허덕이거나 작부가 되거나 창녀가 되는 경우가 많다.
한 여인에게 두 남자가 따른다는 것은 호색함에 앞서 몸맵시가 아름답거나 뭇 남성을 유혹할 만큼의 매력적임을 암시한다.
주색을 즐기고 호탕하며 색정문제로 散財하고 방향감각을 상실하기 쉽다.
그렇다고 官殺 혼잡이 무조건 나쁜 것은 절대로 아니다.
正官이 연약하면 正官의 劫財인 偏官을 만나면 正官이 소생하게 되니 正官인 자녀가 출세하거나 남편이 偏官의 도움으로 출세하고 진급하고 명성을 얻게 되며 正官이 난립하거나 혼잡되어도 日干이 身旺하여 官殺을 능히 제압할 수 있다면 대부대귀하게 되니 正官과 偏官이 혼잡되어도 印星이 통관을 조화롭게 이루면 반드시 명성을 얻고 출세한다.
그러나 印星이 운에서 合去되거나 충극 당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각종 이변이 발생하게 된다.
사주 전체가 통관을 이루거나 官印相生하거나 日干이 태약하고 殺旺하여 從殺하면 대부대귀한 경우가 많고 身旺하고 殺旺한데 食神이 태과한 사람도 금상첨화로 官殺이 오히려 喜神이 되고 유능한 남편 또는 일꾼으로서 도리어 많은 재물을 생산하고 日干을 공경하게 되며 대부대귀한 경우가 많다.
항상 四柱의 구성과 운의 조화가 이루어지거나 통관을 조화있게 이루는 경우에는 길함이 많고 만사형통한다.
正官이 正官을 만나면
正官이 得令한 경우라면 正官이 正官을 보면 比肩이 比肩을 보듯이 대통령이 대통령을 보고 남편이 남편을 보는 격이요 자녀가 자녀를 보는 격으로서 한 나라에 대통령이 둘이면 한사람은 쫓겨나거나 사망하는 것이 원칙이듯이 한 가정에 두 남편이 존재한다는 것도 남편이 출장 중이거나 사망하였거나 한 남편으로는 부족하거나 자녀가 둘인 경우에도 자녀에게 문제가 발생한 경우이니 가출, 사망, 무능력함을 의미한다.
正官과 正官은 서로 財星인 日干을 독점하려고 아우성이니 正官의 직업과 자녀와 남편은 유명무실하기보다는 도리어 골치 아픈 존재로서 부담만 가중시킬 뿐이다.
도대체 한 나라에 正官의 성인군자가 둘이요 법이 둘이요 갈 길이 둘이며 대통령이 둘이요 지도자가 둘이며 한 여자에 남편이 둘이니 어느 正官이 진짜고 어느 남편이 진짜인지 얼굴 모습도 같고 음성까지도 같으니 진짜와 가짜를 분간할 수 없으니 正官은 서로가 본분을 망각하고 내 쫓기지도 않은 채 눈만 뜨면 싸우고 재물의 祿은 또박또박 청구하고 받아 챙기니 국고와 집안 살림은 낭비만 극심하게 된다.
그래서 正官이 둘 이상이면 무용지물로서 돈만 곱빼기로 지출되니 마침내는 가난에 허덕일 수밖에 없다.
직장과 자녀와 지도자와 남편을 둘 이상 갖는다는 것은 하나로서는 부족함을 느끼기 때문이거나 무능하기 때문에 또 하나를 늘린 것이 된다.
아무리 바꿔 보아도 시원치 않은 직업이요 직공이며 자녀요 지도자요 법과 남편이니 연달아서 바꾸어 보지만 마음에 맞는 인물이 나올 수가 없는 것이 四柱의 구성조건이다.
그 와같이 正官이 둘 이상이면 모두가 부실한 것들뿐이니 온갖 변동이 잦은 것이다.
남자의 경우 正官은 자녀의 별이요 공직이나 직장이요 직업에 해당한다.
직장이 둘이요 직업이 둘이며 지도자가 둘이요 직원이 둘이니 지출이 늘어나고 두 명의 부인을 거느리고 자녀가 많아진다는 것은 처음부터 직장이나 직업이나 부인이나 자녀가 부실한 때문이니 공직이나 직장이 좋지 못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래서 日干은 이것저것 바꿔보기 마련이며 아무리 바꿔보아도 만사가 시작은 있으나 끝이 없는 용두사미로 끝난다.
正官은 인격과 품위를 두루 갖춘 대인으로서 군자의 탈을 쓴 소인이요 싸움만 일삼는 사이비 성인군자들이다.
그래서 正官과 正官이 대립하면 七殺로 격하시킨다.
七殺은 소인으로서 성인군자가 될 수 없듯이 대통령이나 큰 인재는 될 수가 없고 중상모략을 일삼는 음모공작이나 전쟁의 공로로 훈장을 받는 무관에 적합하다.
눈만 뜨면 서로 잘난 채 상대방을 비방하고 자리다툼에만 혈안이 되고 감투싸움만 일삼고 있으니 그 나라와 그 가정이 평화롭다거나 온전할 리가 없다.
언제나 불화와 질투와 중상모략과 대립과 싸움이 끊일 날이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正官의 난립이 반드시 쓸모가 없다거나 불행만 초래하는 것은 아니다.
正官의 난립도 유효하게 쓰는 경우가 있으니 日干이 身旺하여 日干이 안하무인이요 버릇이 없고 법도를 다스릴 수 없을 때 正官이 正官을 보면 正官이 힘을 얻음으로서 日干의 나쁜 버릇을 고치게 되며 허약하든 자녀가 출세하고 직장이 튼튼해지고 사업이 번창하고 고객이 늘어나고 능수능란한 직원을 채용할 수 있고 직업상 이익이 많아지며 병약하든 남편이 활기를 되찾으니 이것이 正官의 난립도 유효하게 쓰는 경우이다.
다음으로는 官印相生法이 있는데 正官이 허약하여 印星을 生助할 수 없는 경우에도 正官이 正官을 만나거나 보아도 印星을 生助하고 도우는 경우에는 대길하며 正官이 난립하여도 印綬가 통관을 시키는 경우에는 지연되었든 일이 순조롭게 해결되고 어렵든 모든 일이 해결된다.
그러나 이때 印綬가 없거나 合去되거나 충극 당하면 갖가지 불행이 연속으로 발생하나 印綬가 통관을 시키면 身弱者는 身旺해짐으로서 正官을 억제할 수 있으니 갖가지 흉살은 소멸되고 만사형통하게 된다.
戊土日生이 土旺하여 身旺하다면 乙木의 正官은 허약한데 다시 乙木 正官을 만나면 하나의 乙木이 감당 못하든 戊土를 둘 이상의 乙木이 戊土를 제압하니 법이 통용되고 질서와 규범이 바로 잡히게 되니 나쁜 버릇을 고치게 되고 감당하기 어렵든 직장도 상사의 도움으로 좋아지는 것이다.
또 한편 그것은 나라와 가정이 여럿이면 대통령과 남편도 그 숫자만큼 있어야 한다는 상대성 원리를 의미하는 것이다.
正官이 偏印을 만나면
正官이 偏印을 보면 아름답고 탐스러운 꽃이긴 하나 결실이 없는 傷官의 헛꽃으로서 正官의 설기가 극심하여 허약함을 감당하기 어려우며 偏印과 正官은 어머니요 학문으로서 모자의 관계이다.
正印은 생모가 자녀를 기르듯 스스로 우러나오는 자연적이고 천부적인 사랑과 자비와 덕망을 베풀지만 偏印은 계모가 자녀를 기르듯 재치로 꾸며진 인공적이고 타산적인 사랑과 타산적인 자비와 타산적인 덕망이다.
正官은 진실과 정성과 음덕으로서 偏印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피고 의식주를 제공하지만 偏印은 꾸며진 웃음과 재치와 아양으로서 멋있게 공경하며 모신다.
正印은 덕과 실력은 있으나 아양과 재치가 없는데 偏印은 눈치가 빠르고 재치가 넘치며 아양과 써비스는 만점이나 진실성과 신용이 결여되어 있다.
자고로 여자는 여우라야 남성을 사로잡는다고 正官의 눈길은 덕성이 넘쳐흐르는 正印보다 아양이 꿀처럼 넘쳐흐르는 偏印에게 쏠리기 마련이다.
그와 같이 실력이나 인간성으로는 正印이 월등하게 우위를 차지하지만 처세와 재치 면에서는 偏印이 단연코 능소능대하다.
수완과 요령이 비범한 偏印의 인기와 명성을 당해낼 수는 없는 것이다.
그래서 偏印은 재치와 기술의 十神이므로 偏印이 喜神이면 의사, 간호사, 배우, 연예인, 미용사, 가공업, 발명 등으로 출세한다.
그러나 쉽게 끓는 냄비가 쉽게 식는다고 偏印의 인기와 명성이 오래갈 수는 없다.
당장은 꾸밈으로 만인을 울리고 웃기는 배우로써 출세할 수 있지만 언제까지나 인기를 독차지 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와 같이 偏印은 正官을 지나치게 설기함으로서 출세하는 길은 평탄하지 못하다.
그러한 단점을 메우기 위해서 偏印은 만사에 스피드를 즐긴다.
성급하게 서둘고 언제나 초조하며 불안하다.
그래서 그의 처세는 성인군자 같으면서도 재치있는 연기파로 기울어진다.
이 때문에 인내심이 없고 만사에 시종일관되기가 어렵고 偏印이 忌神이면 재승박덕(財昇薄德)한 것이 크나큰 흠이라 하겠다.
그러면서도 출세하고 공직자의 벼슬길을 올라갈 수 있는 것은 正官의 엄격한 지도력 때문이다.
어머니는 간사하지만 아버지의 말씀은 성인군자임으로서 성인군자의 기질에 재치를 가미하니 四柱의 구성이 조화를 이루면 최고로 멋진 성인군자로 출세하고 대성할 수 있을 것이다.
正官이 正印을 만나면
正官의 食神이 正印으로서 正印은 正官의 꽃이요 재능이며 만능의 천연과일이며 正官의 자녀로서 서로 모자의 관계이다.
正印을 만나면 正官의 七殺인 傷官을 억제함으로서 傷官의 두려움을 해소할 수도 있다.
正官은 엄격한 성인군자인 大人의 인격자요 正印은 자비로운 모성애요 학문이며 표창장, 발령장, 합격증, 자격증이다.
품위있고 덕망높은 正印의 자상한 어머니의 슬하에서 자라난 日干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완전무결하고 빈틈이 없는 인격과 품위를 지니고 있음은 말할 나위도 없다.
어려서는 좋은 가정에서 호의호식하고 부모님의 자비롭고 엄격한 가정교육과 훈육으로 품성을 도야하며 성장해서는 학교교육의 최고학부인 상아탑인 대학까지 두루 거쳐서 풍부한 지력과 학식과 체력으로 단련되니 천하의 뛰어난 인재로 탄생된다.
正印을 가진 正官의 벼슬길은 천직으로서 처음부터 순탄하고 빠르게 출세하게 된다.
출세에 있어서 正官은 정상의 고갯길이요 正印은 고갯길을 올라가는데 필요한 유류인 원동력이요 연료이며 학식이다.
財星인 아버지는 뒤에서 밀어주고 印星의 어머니는 앞에서 끌어주니 순풍에 돛단배다.
부모가 훌륭하면 무엇이든 극복할 수 있듯이 正官과 正印이 있으면 官印相生하므로 正官의 七殺인 傷官을 만나도 正印이 傷官을 억압하는 七殺이니 傷官이 正官을 충극할 수 없으나 만일 正印이 合去되거나 沖剋 당하는 경우에는 傷官이 正官을 충극함으로서 직장변동, 자녀변고, 부부이별 등의 불상사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財星運이 오면 官星이 통관시키고 중화시켜 正印을 보호하고 傷官이 오면 正印이 가로막아 傷官을 제압하니 正官을 보호하는 조화를 이루면 평생 재난이 침범하거나 이변이 발생할 염려가 없으며 위기에 직면하는 경우가 발생하여도 반드시 구제해주는 貴人을 만나서 만사가 원만하게 해결된다.
그러나 正印이 둘이 되는 경우에는 어머니에게 변고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니 유명을 달리하거나 학생은 건강문제, 학자금문제로 인하여 학업에 문제가 발생하고 正印은 官星을 허약하게 함으로 日干의 직장변동이 발생하게 된다.
가령 甲木日生이 正印인 癸水와 子水가 많으면 官星의 金은 印綬인 水로 化하니 침몰하고 木을 浮流하게 되니 정착조차 어렵게 되니 건강에도 어려움은 발생할 것이다.
반대로 正官이 둘이면 正官이 七殺로 변질되니 君)같은 大人의 아버지가 포악한 偏官인 小人으로 둔갑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아버지는 포악한 小人이요 어머니는 허약하니 어찌 부모음덕이 두터울 수 있겠는가
그러나 正印은 正官에 비해서 관대하고 正官에 순종하니 두 아버지를 모두 공경한다.
正印은 곧 성실하고 어질음으로서 만인을 덕성으로 교화시켜 평화를 이룩하게 만드는 것이다.
正官 통변의 포인트
∙ 정관(正官)이 합(合)을 이루면 탐합망관(貪合亡官)이라 하여 벼슬아치가 색정(色情)에 빠진 나머지 벼슬길을 외면(外面)하듯 색정(色情)과 본분(本分)을 저버리고 주색(酒色)에 빠지거나 호사다마(好事多魔)로 출세(出世)의 기회(機會)를 잡을 수가 없다.
∙ 관인(官印)이 상생(相生)하고 재성(財星)이 없으면 신약(身弱)해도 무방(無妨)하고 출세(出世)할 수 있다; 이때 만일(萬一) 신약자(身弱者)가 재성(財星)을 만나면 물욕(物慾) 때문에 출세(出世)의 길이 막히고 건강(健康)이 극도(極度)로 나빠지며 질병(疾病)으로 고생(苦生)한다.
이유(理由)는 허약자(虛弱者)가 높은 벼슬길을 오르는데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격(格)이다.
∙ 관성(官星)이 삼합국(三合局) 또는 방국(方局)을 이루고 재성(財星)이 관성(官星)을 도우면 어린이가 무거운 짐을 지고 태산준령(泰山峻嶺)을 넘는 형국(形局)이니 비록 벼슬은 태산(泰山)처럼 크고 높다 하나 몸이 허약(虛弱)하여 감당(感當)할 수가 없다; 대운(大運)에서 신왕지(身旺地)를 만나면 벼슬과 명성(名聲)을 떨칠 수 있다.
∙ 신약(身弱)한데 재관(財官)이 만반(滿盤)이면 병(病)든 환자(患者)가 무거운 짐을 지고 가파른 벼랑을 오르는 형국(形局)이니 아무리 몸부림을 쳐도 성사(成事)될 수 없다; 애만 쓰고 공(功)이 없으니 만사(萬事) 불성(不成)이요 이때 만일(萬一) 재관운(財官運)을 만나다면 더 많은 짐을 지고 가파른 절벽(絶壁)을 오르는 형국(形局)이라 숨이 가쁘고 기진맥진(氣盡脈盡) 하듯이 폐병(肺病),호흡기(呼吸器) 질환(疾患)으로 고생(苦生)한다; 만일(萬一) 칠살(七殺)이 있고 다시 칠살운(七殺運)을 만나면 정처(定處)없이 유랑(流浪)하거나 관재수(官災數)로 옥고(獄苦)를 치루거나 중병(重病)을 앓거나 각종사고(各種事故)로 불구자(不具者)가 된다.
∙ 官星이 왕성(旺盛)하면 상관(傷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러나 상관운(傷官運)이나 칠살운(七殺運)을 다시 만나면 평지풍파(平地風波)가 발생(發生)하고 좌천(左遷),강등(降登),실직(失職),등(等)의 괴변(怪變)이 발생(發生)한다.
∙ 지지(地支)에 관성(官星)이 거듭 있고 천간(天干)에 관성(官星)이 여러 개 나타나는 경우(境遇) 다시 관성운(官星運)을 만나면 정관(正官)이 칠살(七殺)인 귀살(鬼殺)로 변화(變化)하여 온갖 재난(災難)이 연속(連續)으로 발생(發生)하고 파가망신(破家亡身)을 당(當)하거나 사망(死亡)한다.
<例~甲日生=丑月-酉時生으로 辛多하고 酉運을 만나는 경우(境遇)>
∙ 일지(日支)가 건록(建祿)이고 비견(比肩),겁재(劫財)가있으면 관성(官星)이 많아도 해(害)로울 것은 없다.
우선 사부의 자료를 올려드리고 차후 수정 보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