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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대만사범대 2015년 유학학술회의
국립안동대학교 퇴계학연구소. 공자학원 부설 한중유교문화연구센터와 국립대만사범대학 동아문화여한학연구중심(東亞文化與漢學硏究中心)이 공동주최하는 <2015년 유학학술회의(儒學學術會議)>가 10월 5일 오전 9시 30분 안동대학교 국제교육관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안동대, 대만사범대, 안동대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학술회의에서 윤천근 안동대학교 퇴계학연구소장과 판챠오양 (潘朝陽) 대만사범대 동아문화여한학연구중심 주임 등 두 교수가 개회사를 선언하고 곧 이어 이윤화 안동대 공자학원장 겸 대학원장이 환영사를 했다.
이날 학술회의 (1) 주제는 <한국전통유학(韓國傳統儒學)>으로 좌장(座長)은 대만사범대 판자오양(潘朝陽) 교수와 안동대 김승심 교수 (중어중문학과)이며 주제 발표자는 안동대, 대만대 각 2명씩 오전에 회의를 마친다. (2) 주제는 <한국현대유학(韓國現代儒學)>으로 좌장(座長)은 대만사범대 진페이이(金培이)교수와 안동대 이해영 교수 (동양철학과)이며 주제 발표자는 안동대와 대만대 각 2명 씩 오후에 회의를 마친다. 오후 회의를 마치면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종합토론을 벌이는데 좌장은 대만사범대의 판차오양 교수, 안동대 안병걸 교수(동양철학과)이며 발표자는 진행자 전원과 리싱링(李幸玲), 안성수, 윤천근, 김남기, 김민재, 안유경 교수들이다.
오전 발표자 중 첫번째 정진영(안동대 사학과 교수)는 '유교와 한국 촌락사회의 변화' 두번째 발표자는 장쿤지앙(張崑將: 동아 문화여한학연구중심집행장)의 '조선유자적진유지론(朝鮮儒者的 眞儒之論), 세번째 최병규(안동대 중어중문학과 교수) '벼루[硯]의 문학적가치와 유가문인정신' 마지막 네번째는 황리셩(黃麗生: 대만 해양대 인문사회과학원장)의 '모종삼적양중판단여현대객관 정체론(牟宗三的兩重判斷與現代客觀政體論)이다.
발표자 한 사람당 20분씩 주어진 시간에 자신들이 연구한 논문을 발표했는데 나는 주제 발표자의 긴 내용을 e- 메일에 옮길 수 없어서 제목만 적어 놓는다.
오전 회의를 마친 참석자들은 구내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후 대만에서 온 교수들은 안동대 안병걸 교수의 안내를 받아 학교내에 있는 경북도 기념물 제146호 역동서원(易東書院)을 탐방했다. 이 서원은 1570년 퇴계 이황의 발의로 고려 말기의 학자 역동(易東) 우탁(禹倬, 1263∼1342)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되었으며 서원에 쓴 각종 현판은 퇴계 이황이 쓴 글씨이며 서원에 관한 내용과 배경을 상세히 설명했다.
역동서원 탐방을 끝 낸 교수들은 회의장 입구에 마련된 다회(茶會)에 참석, 이재은 여사(경북 예천)가 정성들여 만든 차와 송편, 유과 등을 맛보며 정담을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오후 회의에 들어갔다.
우리 일행은 다른 계획 때문에 오후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은 듣지 못하고 나왔다.
유학학술회의가 열리는 회의장이 이곳에 있다.
접수처.
공자학원 부원장 판리리 교수가 통역을 하고있다.
국립대만사범대학에서 온 교수들.
발표자 정진영 교수(안동대 사학과) (맨 오른쪽 분).
대만사범대 장쿤지앙(張崑將) 교수가 발표를하고 있다.
최병규 교수(안동대 중어중문학과)가 발표를하고 있다.
대만 해양대학 황리셩(黃麗生) 교수가 발표를하고 있다.
학생회관 건물.
식사를하고 있는 발표자들.
안동대학교 박물관안에 있는 포토존에서 본 역동서원.
안동대 안병걸 교수가 대만대학에서 온 교수들에게 역동서원에 관한 설명을하고 있다.
안병걸 교수의 통역을 맡고있는 여자 교수.
역동서원에 있는 모든 현판은 퇴계 이황의 친필이다.
대만에서 온 장교수의 넥타이가 한자로 장식되어 있다.
학술회의장에 차와 떡을 준비해온 이재은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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