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카톡 뉴스 2025. 12. 3 (수)

[리사]

■ 2025 12 03(수) '필리핀 카톡 매일뉴스’

[  ]  오직 저만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니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시편 62:6)

[  ] 따갈록 한마디 :
Maaari po ba naming makita ang planta o warehouse?
(마아아리 포 바 나밍 마키타 앙 플란타 오 웨어하우스?)
공장이나 창고를 볼 수 있을까요?

■ 인구개발위원회(CPD)는 경제적 여건과 결혼 비용 부담으로 인해 필리핀 커플들이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등록 결혼 건수는 전년 대비 10.2% 감소한 371,825건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혼외 출생아 수는 840,000명을 넘겨 결혼 없이도 가정을 꾸리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CPD는 혼인신고와 지방정부 수수료만 내면 결혼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일부 커플은 경제적 이유로 자녀 대신 반려동물을 돌보는 선택을 하기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교육부는 올해 교과서 조달 실적이 지난 10년 전체를 뛰어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2012~2023년에는 27종만 조달됐으나, 2025년에는 105종을 조달해 289% 증가했습니다. 2026년에는 의회 승인 29억1,600만페소 예산으로 1억3,900만 개 학습자료를 조달할 예정입니다. 2026에는 176종 교과서와 교사용 매뉴얼, 360개 학습자료 샘플, 2,000개 자기주도 학습 자료, 1,000개 추가 자료의 품질 보증이 예정되며, 유치원용 교육용 장난감도 처음 조달합니다. Angara 장관은 “책과 학습 도구는 학생들의 미래가 걸려 있으므로 부족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 교육부는 2026년에 역대 최대 규모의 학교 급식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상원이 예산을 117억8천만 페소에서 286억6천만 페소로 대폭 증액해 449만 명의 학생에게 200일간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영양실조·극심한 영양실조 중·고등학생과 임신 청소년도 단기 지원을 받습니다. 올해 유치원과 1학년 전체 급식을 시작한 이후 유치원의 극심한 영양실조 아동이 11만3천여 명에서 4만7천여 명으로 감소했습니다. 교육부는 74개 중앙 주방, 4만4천여 개 영양 인프라를 확대했습니다. 교육부장관 Sonny Angara는 보편 급식과 취약 학생 대상 지원을 병행해 학습 여건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Taguig City BGC 건물의 POGO 허브에서 외국인 17명, 필리핀인 95명이 체포됐습니다. CIDG·PAOCC·SPD가 수사중 중국인을 검거하러 갔다가 100대 넘는 컴퓨터와 불법 온라인 도박·러브스캠 화면을 발견했습니다. 업체는 IT 솔루션 회사라 주장했지만 PAGCOR 미등록 상태였습니다. 체포자들은 신원·문서 확인 중이며, 외국인은 근로 허가 여부에 따라 추가 혐의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 기상청 PAGASA는 필리핀영해 밖에 있는 저기압은 24시간 안에 열대저압부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 저기압은 Eastern Visayas 동쪽 1,290km 해상에 있으며, 수요일 필리핀에 진입하면 Wilma로 이름이 지정됩니다. 저압부가 발달할 경우 CARAGA, Visayas, Southern Luzon을 지나 2주차에는 Mindoro–Palawan 방향으로 이동 후 PAR을 벗어날 전망입니다.

■ 경찰청장 대행 Jose Melencio Nartatez Jr.가 조직의 장애경찰 전역 기준 재검토를 지시했습니다. 이는 시력 손상 군인의 강제 전역 논란 이후 Ferdinand “Bongbong” Marcos Jr. 대통령의 관련 지시를 따른 것입니다. 경찰청은 절차의 공백 여부를 감사하고, 내무부 및 경찰위원회 등과 장애 등급·의료 평가·보상 산정 기준의 통일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Nartatez는 현장 근무가 어려워도 업무 수행이 가능한 경찰에게 행정·지원 역할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 필리핀 해군은 11월 한 달 동안 중국 인민해방군 함선 19척이 필리핀 영해에서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군 대변인 Trinidad는 “이는 해군의 해양 감시와 영토·주권 보호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Bajo de Masinloc, Ayungin, Escoda Shoal에서 인민해방군 해군 6척, 중국해경 24척이 관측됐습니다. 전체 14,972척의 선박 중 12,450척은 외국, 2,522척은 국내 선박이며 13,190척이 무선 신호에 응답했습니다. Trinidad는 “군은 국제법 준수와 국가 이익 보호에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군은 전국에서 점검한 10,000개의 인프라 프로젝트 중 252개가 ‘유령 프로젝트’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군 대변인 Padilla는 경찰청과 함께 점검을 실시했으며, 전체 30,000개 프로젝트 중 군이 10,000개를 점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인프라 독립조사위원회에 제출될 예정입니다. 군과 경찰청은 부패 의혹 조사를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점검을 맡았습니다.

■ 군은 필리핀인들이 우크라이나-러시아 분쟁에 참여하도록 모집되고 있다는 보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군 대변인 Padilla는 허위 정보가 확산될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사실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독일 대사관은 이미 해당 주장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우크라이나군 편에 참여할 필리핀인을 채용하고 있으며, 이들에게는 마닐라 독일 대사관에서 솅겐 비자가 제공된다고 언급했습니다. 군은 이 사안을 외교부(DFA) 및 해외근로자부(DMW)와도 협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 포춘이 발표한 ‘동남아에서 일할만한 100개기업“에 필리핀 기반 6개 기업이 포함됐습니다. 선정 기업은 Balibago Waterworks System(24위), Robinsons Hotels and Resorts(35위), Universal Robina Corp.(44위), Megaworld(90위), Infinit-O(93위), PeoplePartners(96위)입니다. 이 목록은 직원들이 회사에 신뢰를 갖고 자부심을 느끼며 동료와 즐겁게 일하는 기업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기사편집및제공:
장재중(J.J. JANG, 한인회총연합회고문, 유니그룹회장)

●기사출처:
ABS CBN, INQUIERY, GMA, MANILA, BULLETIN, 주비한국대사관 카카오서비스 등

●송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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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대표: 김영권.이상민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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