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동기들아! 안녕.
다들 잘 지내고 있지? 낼모레면 만나겠군...
나는 방학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무럭무럭 자라나는 자식들을 위해 직장 생활로 어려운 가정 형편을
위해 부억을 시작했다.
TV, 신문을 본사람들은 알수도 있겠네 ?
요즘 롯데햄에서 나온 "키스틱" 이라는 간식용 소세지 있지?
아마 수원시 장안구에 사는 애들은 혹시 PC방, 당구장, 만화방,
비디오 대여점등에 가면 키스틱 자판기를 볼수 있을거야 기계옆에
내 전화번호랑 이름이 적혀 있다.
학교주변에도 4대 있다. 정문 밑에 경기스포츠 당구장, 버스 종점에
동아리 노래방, 영 노래방, 요지경 만화방 등 거금 들여 시작을
했는데 시작한지 2주 되었다. 근데 아직 신통치 않네...
너희들 친구들, 선배들한테 많이 빼달라고 해. 동네에도 보이면
친구들한테 많이 빼먹으라고 하고.
참! 장안구에 있는 많은 "동"중에 키스틱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PC방, 당구장 기타등등 있으면 나한테 예기좀 해주라.
장사 잘되는대로 자판기를 옮겨야 하거든.
많이들 도와주라.
이거 시작하니 회사, 학교, 자판기 관리 우! 내가 무지무지 바쁘거든...
몸이 2개 정도만 있으면 좋겠다. 2학기때 내가 학교 가끔 못오거든
니그들이 노트 필기한것도 빌려주고 시험볼때는 족보도 많이 구해줘야해
내가 댓가는 보답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