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는 동족상잔의 한국전쟁을 겪었고 그에 대한 후유증은 분단된 조국외에도 모든 이들 특히 월남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공산주의 이념은 악령으로 각인되어 있다. 그런 의미에서 계시록등에 나오는 아마겟돈 전쟁 이야기나 인류 역사 자체가 전쟁의 역사이기에 전쟁 예언은 흥미롭다. 거의 모든 거짓 선지자들이 한두번 씩은 내놓은 매뉴다. 토착 이단 양도천목사도 그렇고 ‘다미선교회‘등도 불안한 미래에 대한 예언들이다. 그러나 전쟁 예언의 귀결은 믿는 자들이 회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회개는 말이 아니라 예물로 대치되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교회 교인들은 이런 거짓 예언자들이 ‘회개+한국전쟁’의 언급에 순진하게도 이를 회개 메시지로만 받아들여서 기도하며, 통회 자복하는 것으로 신앙적 위안과 각성의 계기로 삼는 일이 반복해서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들에게 회개는 미끼일 뿐 실상은 거짓 예언이라는 점을 분별해서 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 회개의 징표는 바로 돈이다. 씻을 수 없는 죄나 허물에 대한 속죄로 구역에서 대속물을 드린 것처럼 물질로 대치할 수 있다고 가르치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단들이 성황하는 뒤에는 이를 조장하고 혹세무민하며 그 부를 향유하는 이들의 숙주가 되는 것이다. 이들은 특히 죄에 대하여 많이 강조하며 인간의 자존감과 역할을 과소평가하고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강조한다. 그런 강단일수록 부흥하고 헌금도 많이 내는 악순환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서사라목사만 비판하고 욕하는 것으로 끝나서는 동업자들의 질투 밖에 안된다. 대다수의 목사들 가운데서도 꾕잡는 게 매라고 교인들의 죄성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속죄물로 물질생활을 은연중에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이렇게 말했다. “나쁜 약사를 만나면 몇만원 뜯긴다. 나쁜 카센타 주인을 만나면 몇십만원, 나쁜 의사를 만나면 몇백을 그러나 잘못된 교회를 만나면 평생 뜯긴다고“ 의미 심장한 말이다. 최근 보도에서도 나왔듯이 안산의 모 교회와 목사(면직)도 가난한 교인들을 볼모로 부유한 생활을 하는 등 신자들의 고혈을 짜서 과도한 사치를 하는 일이 없지 않다. 이에 기성교회에서도 그런 요소들이 없는 지 살펴야 한다. 서사라목사는 이 시대에 하나님이 보여주는 거짓 예언자의 표징이라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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