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 고관절통증 있으시다면?
엉덩이 관절이라고도 부르는 고관절은 대퇴부 상단의 공모양인 대퇴골두와
관절 연골부위인 비구 사이에 인대로 연결되어 있는 부위에요
부드러운 조직인 활막으로 싸여 있는데 고관절은 골반과 대퇴골의 뼈를 이어주고
마찰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관절의 구조적 이상이나 노화로 인해서 관절이 움직일때 대퇴골두와 비구 사이의 충돌이 발생하는것을
고관절 충돌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양반다리를 하고 앉을때 다리에 쥐가 난것처럼 저려오거나
사타구니 통증이 느껴진다면 고관절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자동차를 타거나 내릴때 장시간 비행기 여행후 고관절 부위가 뜨끔한 경우와
앉았다 일어서 걸으려고 할때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도 고관절 질환중 하나입니다.
고관절 질환은 좌식 생활에 익숙한 한국인에게 발생 빈도가 높은 질환중 하나 입니다.
과거에는 중년 여성들에게 주로 발생하였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2-30대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고관절 질환은 고관절 통증이 지속적이지 않고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관절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처음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다가
증상이 재발하면 고관절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또 증상이 심해지게 되면 보행시 절룩거리게 되는 등 일상생활에 까지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 합니다.
대다수의 고관절질환 환자분들은 허리디시크나 척추 질환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고관절이 아닌 무릎에 통증이 나타나서 무릎관절염을 의심하기도 합니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를 진단받는 시간이 지연되어 조기 치료가 어려워지게 되면
x-ray 촬영과 MRI 검사로 정밀진단을 받아야합니다.
손상된 고관절을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인공관절 수술이 보다 효과적입니다.
인공관절수술은 나중에 재수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환자가 많으신데
제대로 관리 하신다면 2-30년정도는 효과가 지속되며 재수술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큰 수술이기에 시스템을 잘 갖춘 병원을 찾으시는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