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은 가고싶고 회사일을 끝이 없고
프로젝트 하나 끝내고 평일 휴가 내서 애들 유치원 빼먹고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횡성 병지방 캠핑장으로 떠나 보았습니다.
평일이라 캠핑장은 오로지 우리들만을 위한것이었네요...좀 썰렁해서 아쉬움도 있었지만
애들 맘놓고 뛰어다니고 남 눈치 안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캠랜 월텐트 구입후 정선화암약수터 이후 두번째 설치해 봤네요...넘 오래간만이라 어버버버..
화장실 및 세면장...
화장실은 개방되어있으나 취사장에 따뜻한 물은 나오지않습니다.
전기 연결해야 하는데 콘센트함 열쇠로 잠겨져 있었읍니다. 주말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평일이라 따로 요금은 내지 않았습니다.
다른분의 글을 보니 주말(토요일)오후에 한번 수금하러 오신다고 한것 같습니다.
갈수기라 물이 상당히 많이 줄어 있었는데 그래도 엄청 깨끗한게 날씨만 따뜻했으면 뛰어들고 싶었습니다.
가는 가을이 아쉬워서 산책중에 들꽃 몇장 찍어보았네요....
월텐트는 역시 밤에 랜턴불빛을 받았을때가 제일 이쁜것 같아요...코베아 갤럭시 랜턴 약하게 틀어놓은것입니다.
동계용으로 온수보일러 자작하고 허클베리 침낭으로 셋팅했는데 무척 따뜻하게 보냈습니다.
철수하기전 습기먹은 텐트 말리는 중입니다. 팩고리에 비너 연결해서 들어올리니 간편하더군요...
이상 월텐트 두번째 사용후기입니다.
첫댓글 멋진캠핑 하셨네요....즐감합니다...^^
지난여름에 ~~밤새도록 퍼붓는 비소리와 함께 하였지요,,,,구축 하신 공간이 가을 주변과 잘어우러져 좋습니다.
평일날 하는 캠핑은 아주 한가로와 보입니다....
캠핑비가 착하네요.
평일캠핑 좋은 추억 많드셨네요~
월텐트 멋지네요..^^
아드님들이 행복해 하네요~~ 언능 키워서 울 아들도 데리고 다녀야 겠습니다.
부럽씀다
후가 감상잘했습니다....그럼 평일에는 전기 사용 불가인가요??
취사장가스렌지나 온수사용시 콘센트 연결해야하는데 그 콘센트를 잠궈 두었더군요...일반전기는 화장실에서 끌어다 쓰시면 될듯 싶네요...화장실 콘센트는 확인안해봐서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꽃들도 예쁘고 텐트 불빛에 여유로음을 느낍니다.
병지방 전기는 공급이 안된다고 합니다.
못가본지가 1년은 된듯... 한번 가봐야겠네요. 평일은 느긋함이 부럽네요.
계곡물이 참 부럽습니다 ㅡㅜ 내년엔 꼭 전라도라도 함 가봐야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