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간만에 날이 좀 포근하다고 주말내내 대청소 하고 또하고..
일주일뒤면 설날이라고 구석구석 치워야 겠기에.. 가족들 하나씩 분담해 일하느라 바빴다지요...ㅠ
뭔 일이 그렇게 해도 해도 끝이 없는지..~
고생한 식구들에게 저녁은 맛있게 만들어 줘야죠 ~
맛난 고기도 볶아주고, 그 좋아하는 동그랑땡도 만들어 주었답니다
명절에 많이 만들어 먹는 동그랑땡 이지만 저희집은
평소에 잘 만들어 먹는 동그랑땡 이라.. 새삼 명절이라고 올리기 좀 그런데요 ㅋ ~
동그랑땡
재료
돼지고기간것200g, 두부작은것1모, 청양고추1개, 대파1대, 양파작은것1개, 달걀1개, 소금조금, 후춧가루조금 , 식용유
튀김옷 - 달걀2개, 밀가루3큰술,
두부는 칼등으로 으깨어 면보에 눌러 물기를 꼭 ~ 짜줍니다...
대파와 청양고추는 곱게 다져 주고요...
다진돼지고기와 두부, 다진양파, 대파, 청양고추에
마늘, 소금, 후춧가루, 달걀1개만 넣으면 재료준비 완료 ~
뭐 별다른게 들어갈게 없어요...
제일 초간단으로 만드는 동그랑댕 ~
재료를 준비했으면 골고루 섞어준뒤, 치대어 주는데... 찰기가 생기는 정도 까지
치대줘야 동그랑땡을 만들어도 풀어지지 않아요...
전분이나 빵가루를 넣지 않아도 이렇게 잘 동글려 진답니다...
해도 해도 안뭉쳐 진다...하시면 빵가루 조금 넣어도 되구요...
적당한크기로 동글린 반죽을 밀가루를 앞, 뒤로 고루 발라 줍니다..
그리고 달걀물을 고루 발라주고요..
팬을 달궈 튀김옷을 입힌 동그랑땡을 앞, 뒤로 달걀이 익을정도만 지져준다음
저는 오븐에 구웠어요 기름도 쪽 ~ 빠지고 좋더라구요
200도의오븐에서 앞7분 뒤7분 합해서 ~~ 14분정도
팬에 기름을 바르고 오븐팬에 올려 구워도 되지만...
그렇게 하니까 달걀물이 너저분해서 기름에 살짝 구워 달걀만 익혀 오븐에 구우니..
구워지는 시간동안 다른일도 할 수 있고 기름쪽 ~~ 빠진 동그랑땡도 먹고요...
오븐이 없다면 팬에 그냥 구우셔도 되지요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동그랑땡 입니다 ~
지난 추석에도 이방법으로 동그랑땡을 만들었거든요,..
간편하니 딱 좋더라고요...
그래서 오븐에 자주 구워요 ~ 속까지 싹 ~~ 제대로 익어요
속이통통..~~ 고소한 동그랑땡~~
고소하고 맛있는 동그랑땡.. 간단하게 만들어 보세요 ~
모두가 좋아하는 동그랑땡 이랍니다 ~
그리고 요건 보너스 ~ 고추전 입니다..~
고추전은 동그랑땡보다 만들기 더 쉬워요 ~
고추전
재료
아삭이고추10개, 돼지고기간것200g, 다진마늘1작은술, 다진청양고추1개, 다진파 조금,
간장1t, 후춧가루조금, 청주1t, 식용유
돼지고기와 모든재료를 섞어 고루 버무려준후
한동안 치대주면... 이렇게 찰진 반죽이 만들어 져요
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빼내고
찬물에 담궈 매운맛을 빼주는데... 아삭이고추는 그렇게 맵지 않아서 그냥하셔도 될것 같아요
고추안쪽에 밀가루를 바르고 반죽된 돼지고기를 고추속에 꽉 채워 넣어 주고요
밀가루를 앞, 뒤로 고루 발라준뒤
달걀물을 발라주고
팬을 달궈 기름을 넣고 고추를 넣고 노릇하게 지져내면 됩니다
고추전 좋아하시는분들 많으시죠...
고소하니 매콤하니요 ~ 아이들도 잘 먹는 전 이랍니다
명절이면 고추전이니, 호박전, 동그랑댕 동태전...
아휴...정말 전만 부치다 하루 다 가는것 같은데...
전이라도 이렇게 간단하게 부쳐내면 일손이 조금 덜어지려나요...~
만들기는 간단하지만.. 너무 맛있는 동그랑땡과 고추전으로
명절요리를 만들어 보세요...
맛있고, 고소하니 인기 랍니다 ~~
출처:민쿡스의 살맛나는 요리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