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국군의장대 멋찐 퍼레이드

[호박조우옥]

옛문화와 함께 한마당 어울림.. 

4월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광장에서 육해공, 해병대로 구성된 3군통합의장대의 집총 시범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전쟁기념관은 겨울철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국군의장행사를 재개했습니다.

조선시대 무예를 재현한 전통검법 시범을 펼쳐고 있어 옛문화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십팔기 중 무예의 으뜸이라는 장창>

창의 길이는 1장 5척이며 자세는 크게 전보와 후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장창은 개인무예가 아닌 진법을

이루고 싸우는데 사용되는 무예로써 그 자세는 대적, 기만, 방어, 공격을 연속으로 반복하는 단순한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이들을 ‘무예별감(武藝別監)’ 혹은 ‘무감’이라 불렀다>

조선시대, 궁궐 문 옆에서 숙직하며 호위하는 일을 맡아보던 무사로. 훈련도감 군사 중에서 무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았다 합니다.

<육,해,공으로 구성된 3군 통합의장대  입장식...>

한치에 오차가 없는 절도적인 발걸음에 함성소리 높습니다.

예전 고등학생시절 교련시간에 배운 제식훈련이 생각납니다.

<역동적인 북 시범모습>

역시 굿거리장단은 누구에게도 쉽게 춤사위를 흉내낼수 있는 쉬운 문화입니다.

<조선왕조와 함께 사라졌던 십팔기보존회가 이제 되살아나고 있어” 대원들 모두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통합의장대의 동작시범...우와~~~실수하다 총검술이 땅에 떨어지면 어쩌지 조마조마...>

<국내 유일의 여군 의장대 시범>

뉘집 딸들인지 예쁩니다.

여군의장대의 화려한 군무는 세계 1위일듯합니다. 박수가 쏟아집니다.

여군의장대원이 되려면 우선 대한민국의 국적을 가진 신체 건강한 여성으로. 대한민국 국적과 외국 국적을 함께 보유한 경우는 지원할 수 없습니다. 군부사관 교육생 가운데 정예요원을 선발하기 때문에 건강한

사고와 단정한 용모 외에도 신체조건(키 165~173㎝, 몸무게 50~62㎏, 신체등급 2급 이상)을 통과해야 하고,

물론 여군부사관의 키 155~183㎝, 몸무게 40~87㎏ 조건보다 엄격하다 합니다.

<멋지게 찍어주세요.. 친구들에게 자랑할래요.>

<외국인도 인증샷..우리 문화를 자랑하겠군요>

<꽹과리 장단에 맞추어>

황사가 끼인 뿌연 하늘은 몸도 마음도 두배로 피곤합니다마는 토요일 오후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나들이

가족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전쟁기념관 광장에서 국군의장대 행사가 한창 진행중인데 절도있고 멋진

공연드라마입니다.

50분가량 진행되는 국군의장대 공연은 우리가 안방 텔레비젼 사극에서나 봄직한 조선시대 무예십팔기를

재현하는 전통의장대시범과 멋진 여군 의장대 시범, 육군, 해군, 공군으로 구성된 단원들의 멋지고 활기찬

퍼레이드로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입장료없는 무료공연입니다. 마땅히 갈 만한 곳이 없는 서울 근교에 이런 군인 의장대 행사가 있었다니

몰랐습니다. 공연을 끝으로 의장대와 함께 기념촬영을 할수 있어 나들이 나온 가족들이

더욱 즐겨워하며  추억의 한페이지를 만들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기억으로 오래오래 남을겁니다.

가족 기념촬영으로 여기저기 플래시 터지는 소리가  펑펑 ~~퍼레이드를 보는듯 합니다.

신이 난 개구쟁이 꼬맹이들, 아마도  잠자리에서 쉬야~~를 하지 않았을까요 ?

이렇게 좋은 공연이 있다는것을 이웃들에게 널리 홍보를 해야겠습니다.

토요 의장대 행사는 우천시를 제외하고는 6월말까지 계속 이어진다고 하니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계획 세워보세요.

우리 국군 의장대들 넘 멋집니다.

<취재 : 청춘예찬 김 진순 어머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