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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독문인회 청지기, 김선례집사
이번 주 청지기로 섬기시는 김선례 집사님은
부산 세계로교회 집사로 섬기시며
월간 문학세계 등단, 문학시대 수필부문 등단하시고
한국명시낭송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경남문협, 진해문협 회원으로 활동하며,
부산시인협회, 해운대문인협회 이사로
섬겼습니다.
가정, 직장, 교회 일로 바쁘신 가운데
멋진 시제를 올려주시고
정성이 담긴 시평과 공감, 격려 속에
한 주간
청지기로 성실히 섬겨 주셔서 마음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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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경남기독문인회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성도님 다 함께
주님의 귀한 날
즐겁고, 행복하셨는지요.
이번 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청지기를 맡은
김선례집사입니다.
늘 부족하고 실수
많아도 너그러이 용서하시고
한 주 함께 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 드립니다.
오전에는 일 관계로
톡방을 비우니 함께
서로 아름다운 답글과 시평도 부탁드립니다.
그럼, 여기서 시제를
올릴까 합니다.
2026년 2월 23일 월요일 시제
봄이 오는 길목
입니다.
봄맞이의 많이
참여 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
오늘도 봄이 오는
길목에서 즐거이 읽으면 읽을수록
정감이 넘치는
멋진 시심들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다 함께 수고 많으셨습니다.
2026년 2월 24일 화요일 시제
변함없는 그 사랑
입니다.
내일도 존경하는
기독문인회 회원님
다 함께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깊어가는 밤
즐겁고 행복한 밤 되십시오.
/
2026년 2월 25일 수요일 시제
아지랑이 핀 언덕
오늘도 귀한 시제로
봄이 오는 길목에서
맞이하는 봄 이야기
아름답게 잘 지어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럼, 여기서 내일 시제를
올릴까 합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아지랑이 핀 언덕)
입니다.
내일도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
디카시 배효전목사
/
그럼 여기서 시제
올릴까 합니다
2026년 2월 26일 목요일 시제
주와 함께 걸어가는 길
모두 다 함께 주와 함께 동행하는
나날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
오늘도 귀한 시심
감동에 감동입니다.
다 함께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기서 내일 시제를
올리겠습니다.
2026년 2월 27일 금요일 시제
봄맞이 꽃
입니다.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
오늘도 봄 길 따라 감성이 꽃피는 멋진 시심들 고맙고, 감사
합니다.
다 함께 수고 많으셨습니다.
2026년 2월 28일 토요일 시제
작은 행복
입니다.
한 주간 함께하여 주셔서 너무 고맙고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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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꽃
이혜좌 권사
단비 내린 수변공원
청보라 봄까치꽃
어찌 그리 예쁜지
이 봄날에
주신 님의 선물
감사로 가득
2월 끝자락
강가 수양버들
가지마다 연두빛
내 마음도 덩달아 연두빛
/
봄맞이꽃
최경선권사
아직 너를 맞이할 준비
안 하고 마냥
겨울 끝자락을 붙잡고
늘어져 아랫목에서
뒹굴고 있는 중
밤새 소근소근 봄비. 내려
앞마당에 몽우리로 웅크리고 있던
백목련 엉덩이를 간지럽히니
봄이 오고 있다고 눈웃음치며
반쯤 입술을 벌리고
웃어주려나 보다
좋고 좋아서 실없이 자꾸
웃어주고 픈가 보다
봄을 맞아 줄까
봄을 안아 줄까
에라 봄을 업어주자
봄맞이꽃은 어떤 꽃이
수연이에게 웃어주려나
매화는 이번 비에
벌써 떠날 채비하고
동백은 아직 좀 더 머물다 갈거라고
꼼짝 않고 제자리 지키고
역시
하얀웃음이 백만불짜리 목련아
수연이에게 사랑한다고 한마디 꼭해주라 알겠지?
봄은 정녕 꽃으로 오고 있네
/
봄맞이꽃
김미진권사
움츠린 마음
활짝 펴라고
가장 먼저
방긋 미소짖는 너
예쁜 마음
사랑도 많이 받구나
너 고운 봄꽃
나에게로 와 나도 봄꽃
우리 따스한 봄
환한 미소로 맞이하자
/
봄맞이꽃
백지은 집사
어둡고 촉촉한 곳에서
얼마나 기다렸을까
따스한 바람 스칠 때마다
꿈틀거리며 고개 내밀고
좁은 바위틈에서
꽃 피우기 위해 몸부림치는 너
뽀얀 꽃잎 소리 없이 피어나
하얀 등불 되어 밝게 비추는
너 바람꽃
나도바람꽃처럼
이 봄에 활짝 볼까
26.2.27
/
봄맞이 꽃
신광열목사
설렘과 기다림으로
신랑을 맞듯
그렇게 봄을 맞이하려
연분홍 꽃잎으로
입술을 그린다
한 조각 빛도 없는
칼날 같은 혹한의 밤
싸우며 견뎌온 힘은
반드시 봄이 온다는
그 믿음 하나
/
경남기독문인회 신인상 공모
/
극동방송
FEBC 게시판
경남기독문인회 15회 신인상 공모
/
작은 행복 / 김종진장로
나의 가슴에
보고 싶은 별 있음이
진한 행복으로 밀려오는 밤
한껏 감싸며
함께 따뜻하고픈 이 밤
나의 별아
만약에 별이 없다면
나
이 밤을 무엇으로 견딜까
곁에 내 자리가 있고
조용히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참 흥분되는 이 밤
소곤거리지 않아도
함께 있다는
바라볼 수 있다는
작지만 큰 이 행복
나의 별
당신
/
작은 행복
하동
풀섶을 따라
토끼풀 아장아장
동백 두 그루는 소녀처럼 아직 수줍고
석류 꽃잎은 논 낭자 마음보다 더 붉다
코끝을 당기는
하얀 치자 향香
앞 치마처럼 두른 듯
개나리 울은
씻길 때마다 해죽거리던 아들처럼 잘도 자란다
밍구는 벌써부터
두발로 서 있다
석잠풀 뽀리뱅이
염주괴불꽃 눈 맞출 즈음
밍구는 앞발을 뻗어
턱을 땅에 대고 엎드린다
이것이 나를 반기는
최고의 예우임을
나와 밍구 만 안다
매일 보지만
밍구는 천년 손님처럼
반가워 어쩔 줄을 모른다
그것이 밍구의 진심임을
나는 안다
하늘에는
치자꽃보다 더 하얀
토끼 구름이 스쳐 오가고
앞 바다에는 아직
갈렙 같은
푸른 청춘의 꿈이
함께 떠 있다
/
봄이 오는 언저리
강득송목사
언제 그랬지
순이의 옷소매를
누가 만졌지
그떄 쯤 오는 봄소식을
누가 전했지
/
작은 행복
이혜좌 권사
이른 아침
눈뜨게 하셔서
기도의 자리에 앉게 하시고
얼음 박힌
겨울지나 피는
봄꽃들 보게 하시고
봄꽃처럼
귀한 분들을
내 곁에 두셔서
함께 노래함을 감사
/
/
작은 행복
백지은 집사
이름도 얼굴도
가물가물한 동창생
겨울농사 지었다고
거친 파도에 실어 육지에
도착한 택배
푸르른 친구의 마음
꾹꾹 눌러 채워 보낸 섬초
섬초보다
더 푸릇푸릇하게 다가오는
학창 시절 추억
수업 마치고 와르르 달려 나간 교문
교문 앞 문방구에서 먹은 핫도그
섬초가 남긴 따스한 추억 속 행복
내 마음도 비금도로 출발
26. 2. 28
/
동행
정승준집사
한 겨울밤
앙상한 가지에 기댄
보름달
지친 하루
가만히 손잡아 주던
당신 얼굴
새 아침
화산 위 일출 되어서
하루 종일
그림자로 걸어갑니다
/
작은 행복
김경희회장
일 년에 한 두번
방문하는 딸네 집
잠 설치면서도 좋은 날
오늘이 그날
이른 아침 기차 여행
눈은 차창 밖 맘은 추억 속
살아 있음에 감사
만날 수 있음에 행복
/
봄맞이 꽃
김경희
초록초록한 잎
얼굴 내미는 수선화
혼훈한 바람에 수줍어
노오란 얼굴 숨었네
봄을 가져오는 꽃망울
볼록볼록 커지더니
따스한 햇살 먹고
하나 둘 펑펑 터진다
추운 겨울에 움츠린 그녀
기지개 켜고 미소 짓네
이 봄은 내꺼야
최고의 봄꽃이란다.
/
작은 행복
우기동 장로
즐거운 노래와 함께
웃음꽃 피우는 하루
소소한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 찾아 오고
친절과 섬김 속에
작은 소망 이루어진다
행복은 언제나
내 삶의 무지개 빛
/
작은 행복
김선례집사
날마다 하루 일과
시름하다 잠들며
새벽을 깨우시는
주님의 귀한 음성
나는 믿음의 작은
행복 하나 안고
붉은 십자가 탑을
바라보며 걸어간다
하늘에 새벽 별과
아파트 사이 비춘
쌍둥이 불빛들이
새벽길을 인도 한다
나는 믿음의 끈을
단단히 붙 잡고
말씀 하나 세기며
공원길 걷는 행복
/
작은 행복 / 안승기목사
아침 창에 스미는
햇빛 한 조각
기도의 숨결이
방을 채울 때
어제의 무거움은
고요히 풀리고
오늘은
선물처럼 열립니다
식탁 위 따뜻한
빵의 향기
감사의 말 한 마디가
먼저 익어
서로의 눈빛에
평안이 머물면
사랑은
이미 충분합니다
길모퉁이 흔들리는
들꽃 하나
주께서 이름 불러
세우신 자리
작은 생명에도
뜻이 깃들어
나는 잠시 멈춰
고개를 숙입니다
저녁 종소리
하루를 접으며
손바닥만 한
은혜를 헤아리니
큰 기적을
찾지 않아도 되는 밤
작은 행복,
주 안에서 빛납니다
/
작은 행복
유연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지
말라 하신다
큰 행복은
모두 우리 주님이
가져다주셨다
주님 힘입어서
소소한 작은 행복
우리도 생산
매일 펜을 잡고
시를 길어 올림도
행복 한 줌!
/
봄 마중
김일연
눈 맞으며 걷는다
비 맞으며 걷는다
낙동강 철교
시린 손 가슴에 녹이며
종다리 노랫소리
기다리는
2월의 강나루
청보리 피고
울긋불긋 작약꽃 춤추는
봄을 그리며
젖은 눈사람도 만들고
참깨처럼 고소한 빗속을 걷는다
진눈
깨비
/
사진 김일연목사
/
감사 인사 글
김선례 집사님께
한 주간 경남기독문인회 청지기로 시기 적절한 좋은 시제를 제시하시고, 일일이 답글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묵묵히, 깊고 단단하게 섬겨주신 그 발걸음에 마음으로부터 감사드립니다.
드러나지 않는 자리에서 질서를 세우고, 말없는 헌신으로 공동체의 숨결을 고르게 해주신 집사님의 수고는
마치 조용히 흐르며 들판을 살리는 강물처럼, 모두의 마음에 은혜로 스며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기쁨으로 품고, 사랑으로 완주하신 그 시간 위에
주님의 위로와 평안이 고요히 내려앉기를 기도합니다.
섬김이 곧 노래가 되고, 헌신이 곧 감사가 되는 삶,
집사님 안에서 우리는 참으로 고상하고 아름다운 믿음의 향기를 보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경남기독문인회
부회장
안 승 기 배상
/
/
작은 행복
김일연목사
서촌 대숲 머리 위로
불덩이 뜨겁게
타오르는 아침
미지근 버리고
따뜻한
열정으로 살리라
생태공원
하얗게 덮은
아침 안개 마주보며
포근히 감싸주는
사랑으로 살리라!
/
큰 배려 큰 행복
조경식장로
3.4년 전으로 돌아가 보자
손주 여섯 명 중 초딩 1.2 3학년이 각각 한 명씩이고
셋 모두 사내 녀석들
그 녀석들은 명절에 집에 오면 자기들과 허물 없이 놀아주는 할배와 잘 어울린다.
27평짜리 아파트
그 좁은 집 방안에서 밤이면 녀석들은 장농 속이며 책상 뒤 옷걸이 틈 속
이제 꼭꼭 잘 숨었으니 할배더러 자기들을 찾아보란다
너무나도 뻔한, 찾아내기보다 아직 "못찾은 척" 하기가 더 어려운 판국에 할배가 한 녀석 쯤 찾아내면 그 녀석은 들켰다고 소리 소리
두 녀석은 끝까지 안 들켰다고 방방 뛰며 환호성
이 난리가 벌써 3년째다
밤새껏 갖가지 소란은 다 피워 놓고선 다음 날쯤 녀석들 앞세우고 아랫 집 혼자 사는 할아범 찾아가서 이 녀석들이 주범이라고 머리 조아리면 오히려 괜찮다며 꼬맹이들 손에 용돈까지 챙겨 주시는 아랫집 할아범
그런 이웃이 있기에 어린 손주들은 할배 집에서도 맘껏 놀 수가 있었다.
이제는 그 손주들 명절에 집에 와도 할배랑 숨바꼭질 하던 시절은 다 지나고 저희들 끼리만 놀고 아랫집 그분도 이사를 갔다.
/
작은 행복
최경선권사
허리를펴고 잠깐 누워쉬는 순간이 작은 행복입니다
언젠가부터
수연이 잠자는 시간동안이. 참으로귀한 내겐 큰 행복의 시간입니다
주어진 자투리 시간들속에서 수연이 없는 시간이
작은 행복이 되리라고는 몰랐는데...
지극히 작은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법을 배우며
아직 살아있어
숨 쉬는 큰 행복 누려봅니다
이마에 주름살 늘어도
행복하게 웃어야지
/
사진 이인우목사
/
<공지 한번 더 남깁니다>
크리스천 경남신문 2주에 한 분씩 우리 경기문 회원들 작품을 시리즈로 신문에 게재하고 있는 중입니다.
제 카톡으로 아래
세 가지만 한 글 파일로
남겨 주시면 들어오는
순서대로 크리스천 경남 신문사로 제가 2주에 한 번씩 보내겠습니다.
모처럼 우리회원이시며 크리스천 경남신문 전무이사&편집국장으로 재직중인 이학규 장로님 통해 크게 장을 펴 주셨는데 좋은 기회로 여겨져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1. 작품 1편
2. 프로필(저서등)
3. 본인 사진
언제든 제 개인 카톡으로 남겨 주세요. 어제 공지하고 두 분이 제 톡으로 또 보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3월 10일~30일은 제 15문집 작품을 받사오니 그 전에 남겨 주시고 함께 보내실 때는 시인 경우 문집 작품 3점과 신문 기고 작품 1점 표기 구분하여 톡에 남겨 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마카리오스!
사무국장 안대현목사 드림
/
작은 행복
박형호목사
바람이 싱그럽다.
꽃이 나를 불러
가까이 다가보니
꽃보다
내가 더 행복해진다
꽃은 항상 그 자리다
주가 나를 불러
가까이 다가보니
나보다
주가 더 기뻐하신다
주는 항상 기다리신다.
/
사진 우기동장로
.
/
봄맞이 꽃 / 안승기목사
긴 겨울의 숨을 지나
주님 손길 머문 땅에
작은 꽃 하나 고개 들어
침묵의 기도를 연다
차가운 눈물의 시간도
버림이 아님 알게 되어
뿌리 깊은 기다림 속에
은혜는 봄으로 온다
햇살 한 줄기 말씀 되어
마른 마음에 스며들 때
상처였던 자리마다
감사의 향기가 핀다
오늘도 나 꽃이 되어
주님 뜻에 피어나리
주안에서 믿음으로
세상 밝히는 봄이 되리
/
봄맞이꽃
김선례집사
새 하햔 긴 드레스 펼고입고 아장아장
걸어오는 신부 닮은
매화꽃 목련 아가씨
노랑 나비 훨훨날아
맑은 얼굴로 피어난
산비탈에 핀 개나리
봉오리 여는 소리
메마른 가지위로
단비가 내려 오니
잎새들 활짝 문 열어
봉오리 모으는 소리
봄이 왔다고 실 바람
타고서 바쁜 꽃들의 고운 찬양 소리가
하늘에서 들려온다
/
봄 맞이 꽃
우기동 장로
동장군 추위도 시샘한
매화꽃 봉우리
흰눈이 그리워서
하얗게 핀 백목련
시냇물 졸졸졸
진달래 세수하고
산과 들에
빨강 하얀 노랑
분홍 치마에
연두 저고리 입고
실바람 처럼
버들가지 스치는 꽃잎들
봄 맞이
꽃들의 향연인가
/
안대현목사 사모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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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2026. 2. 27. 금요일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언3:6]
인생 삶에 "3사, 3걸, 3기" 가 있습니다.
▶ 3사라는 것은, 첫째가 인사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인 인사는 내가 먼저할 때 기쁨은 배로 증가됩니다.
둘째는 감사입니다. 감사를 모르는 사람은 불평과 불만의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셋째는 봉사 입니다. 섬기는 일은 섬김을 받는 일보다 더 자유로우며 기쁨과 행복 사이를 왕래하게 됩니다.
▶ 3걸이는 것은, 첫째는 좀 더 잘할 걸~
한 순간만 지나도 후회하게 되는것 입니다.
둘째는 그럴 걸~
좀 더 나누어줄 걸~
좀 더 사랑할 걸~
미리 찾아갈 걸~
많이 칭찬해 줄 걸~ 해야 하는 말을 하지 아니함에서 오는 후회의 말과 마음입니다.
셋째는 참을 걸~
조금만 참으면 되는데 참지 못해 행하는 숱한 일들에 대한 후회입니다.
▶ 노년의 삶에는 3기가 필요합니다.
첫째는 버리기 입니다. 마음의 욕심도 버리고, 물건도 정리해 간결하게 살아야 합니다.
둘째는 줄이기입니다. 예전만 못한 건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여, 활동을 줄이고, 집도 큰집에서 작은 집으로 줄이고, 소비도 줄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나누기 입니다. 무엇이든지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샬롬 !!~~
인생 삶에 있어서 3사와 3걸 그리고 3기를 잘 지켜 행복한 삶을 유지하며 살아 가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봄맞이 꽃
유연
사람 사는 것
공통분모가 흐른다
봄을 기다린다
봄도 우리를
기다리며 반길까?
예뻐해 주는데
말은 없지만
교감이 깊으리라
봄맞이 준비
너와 나를 위해
하늘이 베푼 선물
봄꽃들의 향연!
/
/
주와 함께 걸어가는 길
김경희
험한 산
높은 하늘
깊은 물속에서라도
맘이 편한 건
함께 있으니까
즐거울 때
슬플 때
외로울 때
고통스러울 때
주님 함께 계신다
여기까지 걸어 왔다
/
주와 함께 걸어가는 길
김종진장로
별과 함께
주님 따라가는 나는
은총 받은 자입니다
별을 보며
주님께로 가는 나는
참복을 받은 자입니다
주님께
경배와 예물을 드리는
예배의 삶
감사와
찬미로
영원히 주와 함께 살아갑니다
예수 그리스도
오직
그분으로 행복합니다
/
/
주와 함께 걸어가는 길
김미진권사
나의 가는길
주님 함께 하시네
고운 꽃길을 걸을때에도
어둠의 골짜기 헤메일 때에도
내손 꼭 붙잡고
주님 함께 하시네
부끄러워 숨고 싶을때
저만치 주님이
내곁을 떠났다 싶을때에도
긴 숨으로 주님 부르면
늘 내곁에 계신
나의 주님 뵈오네
내가 주님 사랑하기전
날 먼저 내것이라 하신주
주님 함께 하신길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걸으리
/
주와 함께 걸어가는 길
김선례
이슬 맺힌 새벽 길
어서 오라시며
함께 걸어 주시네
신호등 깜박이는
길을 지나서 함께
교회로 향하는 길
늘 안전하게 보호
하시고 바른 길로
인도 하심에 감사
푸른 신호등 건너서
집으로 돌아온 길
손 흔들어 주시네
/
/
주와 함께 걸어가는 길 / 안승기목사
새벽 이슬
맺힌 길 위에
주님의 숨결이
먼저 와 닿고
나의 하루는
작은 기도로
조용히
문을 연다
흔들리는
마음의 그림자도
손 내미는
은혜 앞에 멈추어
넘어질 듯한
발걸음마다
빛이 되어
길을 밝힌다
말없이 흘린
눈물의 자리에
말씀 한 줄
꽃처럼 피어나
상처는
기도가 되고
두려움은
노래가 된다
해 저무는
골짜기 끝에서도
주와 함께라면
길은 집이 되어
오늘의 나를
안아 주는
평안이
밤처럼 내려온다
/
주와 함께 걸어가는 길
우기동 장로
날마다 날마다
주를 찬송 하면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아무도 칭찬해주지 않아도
봄날 따스한 햇빛 아래
바람 불어 꽃잎 흩날리는
행복한 날도 괜찮고
기쁜 날도 괜찮아요
내안에 주님 계시니
두려움 없어
세상 끝날까지
동행하며 가는길
천국 문에 갈때까지
주님 품안에서 평안한 쉼을
/
주와 함께 걸어가는 길
유연
인생은 걷는다
소싯적부터 우리는
많이 걸어왔다
부모와 친구
선배 후배 스승님
때론 이성과도
소중한 너와 나
함께 먼 길을 간다
고마운 분들
가장 축복됨은
주님과 동행함이다
땅에서 하늘까지
/
아지랑이 핀 언덕
김미진권사
도랑물 졸졸졸
이름모를 새싹들
파릇파릇 움트고
노오란 민들레
연 보랏빛 제비꽃
파르르 하아얀 냉이꽃
봄소풍 나온
나폴 나폴
노오란 나비들
따뜻한 봄날
아지랑이 피는 언덕
내 마음도 피어난다
/
아지랑이 핀 언덕
김선례집사
봄이 오며 고향 마루
지금도 뻑국새
날 기다리고 있을까
마을 동산에 피는
아지랑이 언덕 길에
안개처럼 일던 꿈
순아 영아 희야
지금 어디 메에서
우린 그리워하는지
술레잡기 놀다가
갈까마귀 울어 외며
우린 무서워 숨었지
무수한 추억들이
우리의 지난 시간들
불러 시처럼 흐르네
/
아지랑이 핀 언덕
김경희 전도사
친구야
손잡고 뛰놀던 언덕
따스한 햇살 따라
피어오르는 아지랑이
서로 잡으려고 달려갔지
그땐
알 수 없이 부푼 마음 뿐
봄이 왔다고 놓고 간 선물
다시 만나면 찾으러 가자
아지랑이 핀 언덕으로
/
아지랑이 피는 언덕
신광열목사
봄 햇살 배고파
언덕에 내려와
라면을 끓인다
커다란 젓가락으로
면을 집어 올리니
꼭 봄날의
아지랑이 같다
/
디카시 배효전목사
/
감사의 인사말씀
이 작은 시 한 편이
지면이라는 은혜의 품에 안겨
빛을 보게 하신 하나님께
먼저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메마른 마음 위에
말씀의 바람이 머물 수 있도록
귀한 공간을 내어주신
크리스천 경남신문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특별히
한 줄의 시가 기도가 되기까지
조용히 길을 내어주신
이학규 장로님께
존경과 감사를 함께 올립니다.
시가 제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잠시 맡기신 숨결임을 알기에
이 글이 누군가의 하루에
작은 위로가 되고
잠시 고개를 들어
주님을 바라보는 계기가 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한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보이지 않는 수고로
말씀의 씨앗을 뿌리시는 모든 손길 위에
하나님의 평안과 기쁨이
날마다 새롭게 머물기를 기도드립니다.
오늘도
주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경남기독문인회
부회장
안 승 기 올림
/
아지랑이 핀 언덕 / 안승기
아지랑이 핀
언덕 위에
햇살이 먼저
무릎을 꿇고
잠든 마음을
흔들어
오늘을
기도로 깨운다
바람은
낮은 소리로
지친
이름들을 불러
눈물 끝에
남은 믿음이
풀잎처럼
다시 선다
나는 알지 못한
길에서도
주님은
먼저 가 계셔
뒤돌아본
상처 위에
은혜를
덮어 주신다
저녁 종소리
멀어질 때
언덕은
빛을 거두고
아지랑이처럼
사라진 근심
평안만
가슴에 남는다
/
아지랑이 핀 언덕
우기동 장로
봄이 오는 소리와 함께
아지랑이 핀 언덕
따스한 햇빛 아래
수선화 꽃 피어나고
바람 타고 언덕을
넘어온 노랑나비
강가에 피어난
명랑한 유채꽃 밭에
외롭게 핀 앉은뱅이꽃
마주보고 웃음 줄때
보리 밭 종달새
하늘 높이 오르고
먼 산 뻐꾸기 뻐꾹 뻐꾹
새끼 찾아 그리움인가
봄이 오면 생각나는
아지랑이 핀 언덕
함께 뛰놀던 동무들
손잡고 거닐고 싶어라
/
봄 오는 길목
조경식장로
어디 소리없이 성큼 다가온 봄
바람은
양지바른 산 비탈 산수유 가지를 찬찬히 드려다 보고
매화나무 가지에 한참을 앉아도 보네
일찍 찾아온 봄바람에 풀도 나무도 마음이 급해지고
얼었던 도랑물 졸졸 소리내자
아버지는 괭이 챙겨 매고 대문을 나선다
/
변함없는 그 사랑
김경희회장
생명 주신 그 사랑
죽을 죄인 부르시어
살리신 십자가 보혈
큰 빚을 진 인생
날마다 실망시키고
기다리게 하건만
아무말 안하시고
품어 주신다
매섭고 추운 겨울
자연의 이치대로
변함없이 오는 봄
영원한 주님 같아라
/
변함 없는 그 사랑 / 안승기
변함 없는
그 사랑
새벽의 숨결처럼
나를 깨우고
어제의 눈물 위에
오늘의 빛을 얹어
다시 걸을
힘을 건네준다
흔들리는
마음의 골짜기마다
조용히 이름을
불러 주시고
상처의 가장자리에
손을 얹어
아픔을
길로 바꾸신다
말없는
약속이 되어
계절이 바뀌어도
떠나지 않는 은혜
넘어질 때마다
먼저 낮아져
나를 품으로
올려 세우신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믿는다
끝까지 나를
놓지 않는 손을
작은 순종 하나로
하루를 열면
사랑은 늘
거기서 시작된다
/
안대현목사 사모님 작품
/
변치 않는 사랑
우기동 장로
지난 밤 꿈속에서
내 님은 밤 하늘의 은하수
나는 느티나무 아래서
내가 웃고 있을때
내 님도 웃고 있으리
해바라기를 보며 생각했다
내가 슬픈 마음일 때
내 님도 슬퍼하리
백목련을 보며 생각했다
내가 그리운 마음일 때
내 님도 그리운 마음이리
별을 보며 생각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변하지 않는 내 님의 사랑
리시안셔스 ( Lisianthus )여
/
변함 없는 그 사랑
김선례
일년 사계를 지으사
새벽을 여시고
주님의 말씀안에
하루를 보람있게
하시는 놀라운 사랑
고맙고 감사합니다
하루의 시간들이 변해 간 홍수 속에서
오늘도 종일 말씀에
사로잡혀 살게하사
변함 없는그 사랑
안에 살게 하옵소서
나에게 주워진 삶이
한시도 거짓 없게
하시고 선한 마음
가슴에 품으면서
날마다 감사 은혜로
물들게 하옵소서
/
변함없는 그 사랑
유연
모든 게 변한다
날씨도 계절도 삶도
사람들 마음도
변하는 것 속에
변하지 않는 그것이
진리가 된다
말씀이 그렇다
하나님께서도 불변
예수님도 동일
하늘에 반했다
사람은 사랑에 감동
변함없는 예수!
/
봄이 오는 길목
김경희
운동장 옆에
홀로 서 있는 목련
화단에 오래된 매화
따스한 기운 타고
갑자기 부풀어 오른다
강물 위 청둥오리
조르르 줄지어 헤엄친다
파릇 파릇하게 돋는 풀
잠꾸러기 개구리들
언제 폴짝 나올거니
/
봄이 오는 길목 / 김종진
땅을 적시며
봄 싹 틔우며
생기 가득 넘치는 날
아낌없이 열리는 돌무덤
땅이 전율한다
가지마다 실핏줄이 터지니
죽은 뼈에 살이 돋고
살에 온기가 덮여
문을 열고 나오는 나사로
언 땅에 누워버린 꿈을 깨우며
쓰디쓴 입덧을 딛고
출산하는 봄
생명이 피고 있다
목련이 피고 있다
피어나는 모두가 꽃이다
목련이 꽃이 되는 길목에서
경건해야 하는 까닭을
이제 나사로는 알고 있을까.
/
크리스천 경남 시단 / 안승기목사
.
/
꼭 읽어보세요.
*너무 흥미로워서
안 읽으면 정말 아쉬울
거예요!!!*
많은 *질병*들이 사실은 질병이 아니라 *정상적인 노화*입니다. 한 병원장이 노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조언을 했습니다. 당신은 아픈 것이 아니라
노화하는 것입니다.
당신이 *질병*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증상들이 사실은 질병이 아닙니다. 그것들은 당신의 *몸*이 노화되고 있다는 신호일 뿐입니다.
1. *기억력 감퇴*는
알츠하이머병이 아닙니다. 노화하는 뇌의 자기
보호 메커니즘입니다.
질병이 아니라 뇌 노화
현상입니다. 열쇠를
어디에 두었는지
잊어버리지만 스스로
찾을 수 있다면 치매가
아닙니다.
2. *걷는 속도가 느리고* 다리가 불안정한 것은
마비가 아니라 근육
퇴행입니다. 해결책은
약을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3. *불면증*은 질병이
아닙니다. 뇌가 리듬을
조절하는 과정입니다.
수면 패턴의 변화인
것이죠. 수면제를
복용하지 마세요.
수면제나 다른 수면
보조제에 장기간 의존하면 낙상과 인지 기능 저하의 위험이 커집니다.
노년층이 편안한 수면을 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낮에 햇볕을 더 많이
쬐고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4. 몸살은 류머티즘이
아니라 신경계 노화에
따른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많은
노년층이 "팔다리가 온통 아파요. 류머티즘인가요, 아니면 골증식인가요?"라고 묻습니다. 뼈가
약해지고 얇아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몸살"의 99%는 질병이 아니라
신경 전달 속도가 느려져 통증이 증폭되는
현상입니다. 이를
중추신경계 감작이라고
하며, 노년층에서 흔히
나타나는 생리적
변화입니다. 치료법은
약물이 아니라
운동입니다.
5.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노년층은 평균 수명 때문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약간 높습니다.
콜레스테롤은 호르몬과
세포막을 합성하는 데
필요한 물질입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낮으면 면역력이 쉽게
저하될 수 있습니다.
노년층의 혈압 권장치는 젊은층의 140/90 mmHg 미만이 아니라 150/90 mmHg
미만입니다. 노화를
질병으로 여기지 마세요.
6. 노화는 질병이 아니라 피할 수 없는 여정이며,
우리가 즐길 수 있을 때
즐겨야 합니다.
*노년층과 자녀들을 위한 몇 가지 조언:*
1. 모든 편안함이 질병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2. 많은 노인들이
두려움을 두려워합니다. 건강 검진 결과에
겁먹거나 광고에 현혹되지 마세요.
3. 자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님을 혼자
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산책하고,
햇볕을 쬐고, 식사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것입니다.
*노화*는 적이 아닙니다. 노화는 "조금 더 오래
살고 싶다"는 또 다른
표현일 뿐입니다. 하지만 *정체*는 적입니다!
*건강하세요.*
종양 전문의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1. 중년은 50세에
시작해서 70세에
끝납니다.
2. 황금기는 70세에
시작해서 80세에 끝납니다.
3. 노년은 80세에
시작해서 90세에
끝납니다.
4. 장수는 90세에
시작해서 죽음으로
끝납니다.
5. 노년층의 가장 큰
문제는 외로움입니다.
부부는 보통 함께 세상을 떠나지 않고, 한 사람이
먼저 갑니다. 어느 시점에 이르면 배우자를 잃은
사람은 가족에게 짐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친구들과 연락을 끊지
않고 자주 만나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녀와 손주들에게 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아마 당신에게
그런 마음을 절대
말해주지 않을 테니까요. 제 개인적인 조언은 *삶의 주도권을 잃지 마세요*.
이는 언제 누구와
외출할지, 무엇을 먹을지, 어떻게 옷을 입을지,
누구에게 전화할지,
몇 시에 잘지, 무엇을
읽을지, 어떻게 즐길지,
무엇을 살지, 어디에 살지 등을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이 모든 것을
자유롭고 스스로 할 수 없다면, 당신은 다른
사람들에게 짐이 되는
참을 수 없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간단한 테스트:*
이 메시지를 아무에게도 전달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친구 하나 없는
불행하고 외로운
사람입니다.
당신이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에게 이 메시지를 보내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꼭 기억해
두세요.
/
은은한 빛이 머무는 자리 / 안승기
아침이 문턱에서
숨을 고를 때
창가에 내려앉은
빛 한 줌
말하지 않아도
알 것 같은
오늘의 마음이
거기 있었다
서두르지 않는 것들은
늘 따뜻하다
찻잔의 김,
느린 시계 소리
기다림 끝에
배어나는 온기가
손끝으로
조용히 전해진다
상처는 빛을 만나
깊이를 배운다
어둠을
지나온 것만이 아는
낮은 밝음으로
서로를 비추며
우리는
조금씩 부드러워진다
저녁이
이름을 불러줄 때
은은한 빛은
아직 남아
돌아갈 길을
잊지 않도록
마음 한가운데
조용히 머문다
/
봄이 오는 길목
김대식집사
아침 일찍 일어나
출근했던 바람도
어디로 떠나고
햇살 좋은
식당에 앉으니
누가 피웠는지 모르는
따뜻한 매화가
밥 되어 앉았다
배는 벌써
봄으로 불러온다
/
이인우목사
매화는 봄을 알려주니
피곤함이 만신이 쪼그라든다
허리 펼 겨를 없는 속도
의 세월 앞에 어지럽다
눈 감고 귀 닫고
봄 고개 넘을까
바람이 분다
봄 비 내리면 매화 꽃
시들고 향기 잃는다
파란 하늘이
따뜻하지만 그리움은
아지랑이 되어 흔적조차 없는 2월,
/
봄이 오는 길목에서
최경선 권사
웅크리고 있던 겨울찌꺼기 떨쳐버리니
멀리 도망가듯 쫒겨가고
살금살금 봄기운
조용조용다가오고
아스라한 봄냄새도
너울너울 봄나비날개짓에
날아오는가
수연이 책가방에 실려
따라오는 새순들 함성이 합창되어
봄기운 재촉하고
봄의 길목에서
마중하는 바쁜마음이
마냥 봄비 기다리느라
몸살 앓고
매화향기에 위로받는다
/
한지혜목사
/
봄이 오는 길목
김미진권사
어둠이
짙을수록
밤하늘 별은
더 빛을 내듯이
한겨울
견더내며
피어나기에
화사한 빛일까
봄소식
방긋 방긋
환한 미소로
곱게 피어나고
움추린
마음에도
돋아난 소망
새봄 맞이하네
/
봄이 오는 길목 / 안승기
겨울의 끝자락에서
나는 조용히 무릎을 꿇고
아직 마르지 않은 땅에
기도 한 알을 심는다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주님의 숨결은 따뜻해
잠든 가지마다 은밀히
소망의 맥을 흐르게 한다
눈물로 얼룩진 어제는
흙이 되어 등을 돌리고
기다림의 시간 위로
새싹 같은 믿음이 오른다
봄은 늘 길목에서
말없이 나를 부르신다
살아내라, 다시 사랑하라
부활의 빛으로 오라고
/
봄 앓이
정승준집사
겨울 마지막 바람이
아파트 화단에
매화꽃 몇 송이 떨구고 가면
창문 틈 얇은 햇살도
여미던
외투를 벗겨 두고
식은 찻잔에 고인 오후에도
산불과 황사
안전문자 사이로
꽃비가 내리고
겨우내 묵혀 둔 약속은
마른 가지마다
톡
멍자국으로 남는다
/
봄이 오는 길목
유연
옷장이 분주
두터운 외투는 곧장
장롱 속 입장
부츠와 털신
신발장도 바쁘구나
내년에 만나자
이불장에도
작업 개시 다가옴
계절이 바뀐다
그 무엇보다
대 자연이 외친다
봄이 뚜벅뚜벅!
/
봄이 오는 길목
우기동 장로
하얀 눈이 오는날은
눈사람이 반가워
봄바람 내곁에
온다는 소식
풀잎되어
향기 가득하여라
황매화가 아니 벌써
활짝 피어 꽃으로
피어날때
먼산 아지랑이
무지개 빛 하늘 소망의 꿈을
가득 안고 온다네
/
봄이 오는 길목
김선례 집사
햇살 꽃 곱게 피는
길목마다 매화 꽃이
방긋이 미소 짓고
아파트 화단에도
작은 풀잎들이
파릇파릇 솟아난다
봄이 왔다고 들과
산에도 여튼 숨결로
들려오는 봄의 찬양
벚나무 가지마다
조랑조랑 맺힌 소망
봄 햇살에 꿈을 꾼다
/
한지혜목사
/
봄이 오는 길목
황세정 집사
겨울이 북쪽 어느 나라로
먼 여행을 떠난다는 소식에
남쪽 끝에 있던 봄이
버선발로 마중 나왔다
겨울덕에 쉬던
땅도 나무도 개구리도
기지개를 켠다
재잘재잘 분주해진다
/
/
봄이 오는 길목
백지은집사
진눈깨비 내리는 날
푸른 보리 한 뼘씩 자라나고
꽃샘바람 불어오는 날엔
붉은 매화 톡톡 피어나며
꽁꽁 언 개울 밑에선
시냇물이 졸졸 소리 내며
겨울잠 자던 개구리
기지개 준비할 때
설렘으로 가득 찬 내 마음
봄맞이하러 동구밖에서
서성거리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