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위한 열매
성경본문 : 시편 35: 17 - 28
17. 주여 어느 때까지 관망하시리이까 내 영혼을 저 멸망자에게서 구원하시며 내 유일한 것을 사자들에게서 건지소서
18. 내가 대회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많은 백성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시22:25
19. 무리하게 나의 원수된 자로 나를 인하여 기뻐하지 못하게 하시며 무고히 나를 미워하는 자로 눈짓하지 못하게 하소서 잠6:13, 잠10:10
20. 대저 저희는 화평을 말하지 아니하고 평안히 땅에 거하는 자를 거짓말로 모해하며
21. 또 저희가 나를 향하여 입을 크게 벌리고 하하 우리가 목도하였다 하나이다 시22:13
22. 여호와여 주께서 이를 보셨사오니 잠잠하지 마옵소서 주여 나를 멀리하지 마옵소서
23. 나의 하나님, 나의 주여 떨치고 깨셔서 나를 공판하시며 나의 송사를 다스리소서
24.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의 공의대로 나를 판단하사 저희로 나를 인하여 기뻐하지 못하게 하소서
25. 저희로 그 마음에 이르기를 아하 소원 성취하였다 하지 못하게 하시며 우리가 저를 삼켰다 하지 못하게 하소서 시56:1, 시124:3
26. 나의 해를 기뻐하는 자들로 부끄러워 낭패하게 하시며 나를 향하여 자긍하는 자로 수치와 욕을 당케 하소서
27. 나의 의를 즐거워하는 자로 기꺼이 부르고 즐겁게 하시며 그 종의 형통을 기뻐하시는 여호와는 광대하시다 하는 말을 저희로 항상 하게하소서 시9:4
28. 나의 혀가 주의 의를 말하며 종일토록 주를 찬송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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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며 묵상하며 :하나님을 위한 열매(35:17-28)
“내 원수들이 나를 보고 통쾌해하지 않게 하소서”(19절)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세상에서 더욱더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믿음과 인격에서 뛰어나야 하지만, 더불어 실력에 있어서도 뛰어나야 합니다. 왜냐하면 악한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망하거나 못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믿음의 사람들이 잘못되면 그것이 하나님이 없기 때문이라며 하나님을 조롱하고 놀려댑니다.
다윗은 자신의 삶이 망하고 안 되기를 바라는 많은 원수들 앞에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자신이 망하거나 잘못됨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지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서 내가 하는 일에 많은 열매들이 나타나야 합니다.
그들이 항상 “그 종이 잘되는 것을 기뻐하시는 여호와를 높이자”라고 말하게 하소서. (27절)“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더욱더 건강한 믿음을 갖게 하기 위해서 때로 훈련을 시키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생의 모든 날이 고난과 훈련으로 되어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내가 잘되기를 원하시고 또 잘 되도록 도와주시는 분입니다.
악한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는 내가 망하거나 잘 되지 않아서 하나님이 안계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어 하지만 하나님은 내가 잘되게 해 주셔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해 주실 것입니다.
다윗도 지금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지나지만 자신을 잘되게 해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감사함으로 찬양을 드렸습니다.
지금 당장 힘들고 어려운 일을 당하고 있더라도 결국 나를 도우시고 이기게 하실 하나님을 묵상하며 찬양을 드려 보세요. 그때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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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 하나님이 잘 되게 하시는 사람
21년 전에 30대 중반의 한 남자가 화장품과 건강보조식품을 생산하는 회사를 세웠습니다. 이미 8번이나 사업에 실패했지만 믿음으로 다시 일어섰습니다. 그가 화장품과 건강보조식품을 생산하는 회사를 만든 것은 기업의 이익도 중요하지만 사람에게 유익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 때문이었습니다.
화장품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들에게 유익하다면 건강보조식품은 사람들의 건강을 지켜 준다고 그는 생각했습니다. 그가 8번의 사업 실패를 통해 처절하게 깨달은 진리는 마6:33의 말씀이었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
그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면 반드시 사업도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고 또 사람을 기쁘게 하는 기업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는 사업장에서 매일 예배를 드리면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월요일마다 기도회를 통해 영적인 에너지를 공급받았습니다. 창업 때부터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선교사업에 내놓았습니다. 옥토선교회를 조직해 자체 선교사를 파송하는가 하면 선교극단 예맥도 후원해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1992년에 자본금 1억 원으로 시작된 그의 회사는 IMF 위기 때에도 승승장구해 2000년에는 1천억 원이 넘는 매출액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창업된 지 10년도 안 돼 1천 배의 복을 받는 것입니다. 엄청난 은혜입니다. 물론 고품질 제품을 만들기 위해 100% 자연산 원료를 사용하고 영업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회사측의 피땀도 있었습니다. 2002년 매출액은 3천억 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현재 전국에 산재해 있는 지사는 모두 730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주)알로에마임을 경영하는 유영섭 사장(주안장로교회 안수집사)의 이야기입니다. 그가 공개한 3가지의 성공 비결은 하나님의 은혜, 뜨거운 기도, 적극적인 영업활동입니다. 그는 평소에 양질의 제품을 통해 고객들을 유익하게 할 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영혼까지도 생각하는 기업가가 돼야 한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래서 2000년에 경기도 여주에다 2만 1천 평짜리 비전 빌리지를 만들었습니다.
이 기업 연수원은 삶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영적인 쉼터로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그는 이 곳을 통해 단12:3의 말씀이 실현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오늘도 그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기독교 기업을 만들기 위해 치열한 노력과 뜨거운 기도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있습니다. 그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고 하나님이 잘 되시게 해 드리는 한 그의 사업장은 계속 번성하리라고 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하나님보다는 우리 자신에게 더 관심이 많습니다.
'내가 얼마나 착한가. 내가 얼마나 의로운가. 내가 얼마나 괜찮은가.'
우리가 믿는다고 해도 이런 자기 중심성에서 벗어나기란 좀처럼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심은 아주 다른 데 있습니다.
'네가 얼마나 하나님을 위하느냐. 네가 얼마나 하나님 나라를 위하느냐. 네가 얼마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느냐. 네가 얼마나 하나님이 잘 되시게 하느냐.'
우리가 하루 빨리 회복해야 하는 영성은 바로 이런 하나님 중심성입니다.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의 서두를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최우선적으로 하나님이 잘 되시도록 우리가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눅11:2).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라는 주님의 명령(마6:33)도 요약하자면 무엇보다 하나님이 잘 되시도록 우리가 해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우리 자신이 어떠한 사람인가 하는 데 있다기보다는 우리가 과연 하나님이 잘 되시도록 하는 사람인가 하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자신이 잘 되도록 해 드리는 사람에게 복을 주시고 그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의 사업이 번창하도록 헌신하는 사람을 팍팍 밀어주시고 크게 써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우리 자신이 어떠한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자기 중심성에서 잘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러나 간혹 자기 자신의 어떠함보다는 하나님을 위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이 잘 되시도록 해 드리는 데 관심의 초점을 맞추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에게 복을 주시고 이런 사람이 잘 되게 하시고 이런 사람을 높이 드셔서 크게 사용하십니다. 이런 사람이 하나님 자신의 사업에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자신의 사업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인데 이 2가지의 주인공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을 위하고 예수님의 몸인 교회를 위하고 예수님을 전파하는 선교를 위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사업을 유익하게 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크고 강하고 잘 되길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고 하나님이 잘 되시게 해 드리십시요.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을 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위한다는 것은 예수님의 몸인 교회를 위하는 것이고 예수님을 전파하는 선교를 위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고 하나님이 잘 되시게 해 드리는 그 사람을 하나님은 잘 되게 해 주십니다.
김종춘 목사(충인교회 담임, 기독경영자학교 지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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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며 적용하며
1.고난 가운데 성도들이 견지해야 할 신앙 자세는 무엇입니까(35:17-28)?
2. ‘무리하게 나의 원수 된 자’의 뜻은 무엇입니까(35:19)?
3. 내가 하는 일이 잘 되지 않아 믿지 않는 친구들이 하나님이 없다며 나를 놀릴 때, 나의 믿음이 흔들리지는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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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하며 간구하며 : 주님을 찬양합니다.
<존 워너메이커 기도문>
사랑과 자비가 무한 하신 하나님 아버지여,
우리 모두의 구세주이신 주님이시여,
주님께서 목마른 땅을 촉촉히 적셔 주시듯,
우리의 갈한 심령을 성령의 단비로 채워 주시는 .
주님을 찬양합니다.
날 마다 단잠을 주시고 새 힘을 공급해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일을 예배함으로 한 주일의 일을 넉넉히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성경 말씀으로 우리 인생길을 환하게 밝혀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에게 삶의 본이 되는 성경의 인물들을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명령에 의해 세워진 교회를 인하여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 죄로 인해 하나님과 갈라진 틈을 이어주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하여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어 주심으로 인하여
주님을 찬양합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상담자이며 스승이 되어 주심으로 인하여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동정녀에게 나신 분, 놀라우신 주님을 인하여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버지 하나님과 동등하신 주님께서 우리 안에 역사하심으로 인하여,
우리 안에 있는 이기심을 싸워 이기게 하시며,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사랑할 수 있도록 하시고,
방황하는 불쌍한 영혼들을 다정하고 긍휼히 여길수 있 도록
도와 주심을 인하여 주님을 찬양합니다.
간구 하옵기는 우리 모두를 아버지의 형상으로
새롭게 빚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