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따라가더니 혼자 나왔다… 목포 해경 ‘여친 살인’ 타임라인

화장실 따라가더니 혼자 나왔다… 목포 해경 ‘여친 살인’ 타임라인 문지연 기자 입력 2023.08.16. 23:58 업데이트 2023.08.17. 00:03 /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 정다운 /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 정다운 현직 해양경찰관이 도심 상가 화장실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일과 관련해 경찰이 사건 경위를 재구성하고 있다. 16일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피해 여성인 A씨의 시신은 전날 오전 6시쯤 목포시 하당동 한 상가건물 화장실에서 발견됐다. 당시 A씨는 변기 위에 엎드려 구토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때문에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원은 A씨가 구토 중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었다. 그러나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피의자는 목포 해양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관인 최모(30)씨로 피해자의 남자친구였다. 경찰은 사건 당일 최씨가 A씨와 함께 해당 건물 내 식당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최씨의 행적을 밟았다. CCTV 등 영상 분석을 통해 파악한 사건 타임라인은 이렇다. 두 사람은 15일 새벽 함께 식당에 있었다. 그러다 오전 3시20분쯤 최씨는 식당 밖 화장실로 향하는 A씨를 뒤따라 나갔다. 약 30분 뒤 최씨는 혼자 돌아와 음식값을 치렀다. 그리고는 다시 A씨가 있는 화장실로 들어갔다. 최씨는 오전 5시30분쯤까지 그 안에 머물렀고 이후 출입문이 아닌 창문을 통해 현장을 벗어났다. 경찰은 최씨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당일 오후 4시30분쯤 인근 모텔방에서 그를 검거했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잦은 다툼이 있었다. 순간적으로 화가 나 가격하고 목을 졸랐다”며 우발적인 범행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은 최씨가 범행을 은폐하려는 시도를 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며 사건 전반을 재구성하고 있다. 최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신청했다. 목포해경도 최씨를 직위해제했으며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목포살인사건 해양경찰관 화장실시신 여자친구살해 문지연 기자 문지연 기자 기사 전체보기 앱설치 많이 본 뉴스 방콕 거리 곳곳 “오빠, 대마!”... 간식 팔 듯 한국인에 마약 호객 방콕 거리 곳곳 “오빠, 대마!”... 간식 팔 듯 한국인에 마약 호객 푸세식 화장실 보더니 ‘입틀막’… 두 눈 질끈 감은 잼버리 대원 푸세식 화장실 보더니 ‘입틀막’… 두 눈 질끈 감은 잼버리 대원 “1등이 거기 있었나”...불량 복권 몰래 회수, 구매자들 난리났다 “1등이 거기 있었나”...불량 복권 몰래 회수, 구매자들 난리났다 100자평9 도움말삭제기준 100자평을 입력해주세요. 찬성순반대순관심순최신순 진오석 2023.08.17 01:18:15 사형제도 부활 국민들은 원한다 어찌 사람이 사람을 죽였는데도 몇십년 형살면 석방된다니 이게 사람 사는 사회냐 당장 살인자는 사형으로 다스려야 법과 원칙에 합법하다고 국민들은 생각한다 사형제도 부활 전국민은 찬성한다 답글작성 78 0 불의혀 2023.08.17 00:23:36 죄인이 죄명이도 부탁해 답글작성 55 0 Veritas 2023.08.17 04:01:53 세월호 사건 터졌을 때 관할인 목포해양경찰서... 알만하다. 답글작성 41 0 오는5년이가장중요 2023.08.17 04:19:56 전라도민은 공뭔/군인/경찰 금지해야한다. 답글작성 12 0 종북박멸 2023.08.17 03:23:15 또 7시네....에궁 답글작성 12 0 유박사 2023.08.17 05:49:44 고의 살인이 분명한데도 우발적 사고라고 둘러대는 찌질한 변명, 이런 짓.거.리의 대표가 바로 이재명...법정 최고형으로 다스려야 합니다. 답글 1 8 0 답글을 입력해주세요. 유박사 2023.08.17 05:50:26 법정 최고형은 물론 사형! 빅픽처 2023.08.17 08:45:34 이 동네 사람들 정말 왜 이렇냐.. 답글작성 4 0 Mayor 2023.08.17 08:54:05 살인자에게 무슨 징계 수위 결정이 필요한가요!!! 답은 "사형"이지요!!! 답글작성 1 0 한세상 2023.08.17 08:51:29 절라니스탄을 독립 시켜라~~~ 답글작성 1 0 많이 본 뉴스 1 침체의 늪에 빠진 중국… 베이징서 “아파트 환불하라” 천막 농성 2 [단독]김태우 “文정권, 비리 폭로자를 새벽 압수수색… 이후 母 치매증상” 3 나토 최전선 폴란드, 최대 규모 열병식… 한국 첨단무기 전시장 됐다 4 美와 우주 전쟁 중인 中, 1만1100m 위구르 땅 팠다 왜? 5 ‘중국판 리먼 사태’ 터지나… 위안화 가치 16년만에 최저 6 김지하·이문열, 이번엔 김훈...마오쩌둥 '참새 박멸' 지시 떠올랐다 7 방콕 거리 곳곳 “오빠, 대마!”... 간식 팔 듯 한국인에 마약 호객 8 오전엔 집무, 오후엔 빈소… 尹, 오늘 미국으로 9 [朝鮮칼럼] 새만금 갯벌에 발목잡힌 대한민국 10 [단독] 침수 대책회의 7번 하고도 물바다 된 새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