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준상 선교사 부산초대교회 치유집회서도 기적 속출
부산초대교회(담임목사 김재환)는 지난 5일 오후 5시부터 교회 본당에서 원준상 선교사 초청 치유집회를 열었다.
치유집회는 찬양, 원준상 선고사 설교 및 치유기도 순으로 4시간 가량 이어졌다.
처음 교회 나온 사람도, 구원에 대한 확신이 없던 교인도 여럿 있었다. 이들은 강대상 앞으로 나와 원 선교사의 영접기도를 따라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구원의 기쁨을 누렸다.
원 선교사의 치유기도로 수많은 환자들이 회복됐다.
게 걸음으로 단상 계단을 올라왔던 80대 여성은 조금 전과 달리 자유자재로 계단을 오르고 내렸다.
소변이 나올 것 같아 걷지 못했던 또 다른 80대 여성은 소변 염려가 사라졌다며 단상을 뛰어다니다가 두 손을 높이 들고 만세를 불렀다.
왼쪽 다리가 짧아 지팡이를 짚고 절룩거리며 걸었던 90대 남성은 지팡이를 내려놓고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왼 손을 들고 "할렐루야"를 외쳤다.
청각 장애인들의 회복도 이어졌다.
이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던 90대 남성은 40년 만에 오른쪽 청각을 회복했다며 기뻐했다.
교회 목사님의 도움으로 창원에서 왔다는 70대 남성은 양쪽 청력을 모두 되찾자 크게 기뻐하며 연신 감사했다.
장내에는 "'영광 영광 할렐루야' '주의 보혈 능력 있도다' 찬양이 다시 이어졌다.
오십견 환자들의 치유도 속출했고, 꼬리뼈를 다친 환자들의 치유 이어졌다. 어릴 적 소아마비로 평생을 절룩거리며 걸었던 80대 여성은 정상적인 보행이 가능하자 감격했다.
미용 치유도 눈길을 끌었다.
76세 아버지아 40대 딸이 단상에 올랐다. 아버지의 키가 커졌기 때문이다. 아버지와 딸의 키 차이는 주먹 하나를 보였다. 이번엔 딸을 위해 기도했다. 기도하는 중 딸의 키가 점점 커지더니 아버지의 키와 같아졌다. 장내에는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나왔다.
합심기도 뒤 시력을 회복했다며 기뻐하는 20대 여성도 있었다.
이 여성은 조금 전까지 벽에 붙어 있던 글씨를 읽기 위해 눈을 찡그려야 했는데 지금은 그냥 잘 읽을 수 있다고 기뻐했다.
원준상 선교사는 "기도 외에는 이런 유가 나가지 않는다"며 "낙심하지 말고 치유 받을 때까지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