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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귀회장님의 카톡에서]
기억과 추억
이상봉
기억은 기록(記錄)과 같은 것이기에 필요한 것이고,
추억은 인연(因緣)과 같은 것이기에 소중한 것이다.
기억은 쌓여진 것이라고 할 수 있고,
추억은 간직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하여,
기억은 머릿 속에 저장되어 있는 것이고,
추억은 가슴 속에서 헤짚고 다니는 것이다.
기억은 지나간 신문(新聞)과 같은 것이고,
추억은 앨범 속에 들어있는 빛바랜 사진(寫眞)과 같은 것이다.
그리하여,
기억은 언제라도 공개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추억은 자기 혼자서만 펼쳐볼 수 있는 사연(事緣)이다.
기억은 차곡차곡 기록된 노트와 같은 것이고,
추억은 그리움으로 그린 그림과 같은 것이다.
그리하여,
기억은 지우려고 애를 쓰지 않아도 점점 흐릿해지지만,
추억은 지우려고 하면 할수록 더욱 더 또렷해진다.
기억은 이미 유통기간이 지난 것들이지만,
추억은 만료기간이 없는 진행형의 되새김(反芻)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억은 떠오를 때 마다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추억은 떠오를 때 마다 말이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기억은 내가 지나온 길을 지도(地圖)로 보는 것과 같은 것이고,
추억은 내가 그 누군가와 함께 머물렀던 장소를 찾아가 보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억 속에 들어 있는 것에는 약간의 웃음과 즐거움이 곁들어 있을 수 있으나,
추억 속에 들어 있는 것에는 아쉬움과 슬픔이 깃들어 있다.
그렇다!
기억은 숲을 바라보는 것과 같은 것이고,
추억은 그 숲속에 있는 샘물의 물맛과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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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피지 않고 시들지 않는다
유미성
사랑은 피지 않고 시들지 않는다
지금 누군가 그대 곁을 떠나려 하고 있다면
그 사랑은 이미 오래 전에
그대 앞에서 꽃망울을 터트렸을 것이다
단지 그대의 무관심이
그대의 어리석음이
그 꽃의 아름다움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지켜내지 못한 것이다
결코 사랑은 시들면서
그대가 내어준 척박한 마음의 땅을
그대가 돌보지 않은 꽃봉오리를 두고
원망의 눈짓을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잎이 무성한 가을 나무가
겨울 바람에 순종을 하고 벌거숭이가 되듯
마음 속의 미련마저도
소리없이 놓아 버리고 떠나가는 것이다
그대는 그리움이라는 회병안에
떨어진 꽃잎을 다시 주워 담으려 할지 모르지만
그대 앞에서 한 번 피어올랐다
시들어 버린 마음의 꽃은
두 번 다시 그대 앞에서
같은 모습으로 피어나지 않는다
사랑은 피지 않고 시들지 않는다
결국 이별의 아픔이란
그 사랑의 소중함을 알아차리지 못한
어리석은 당신의 몫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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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나를 필요로 할 때
그에게 많은 말을 하기보다는
가만히 그의 '곁'이 되주면 돼
어쩐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곁'은 든든하니까‥
- 엠마 마젠타, 「분홍 주의보」중에서 -
^(^
Good Morning Beautiful Days....!!
이글거리는 태양이 솟아 이슬로 나팔꽃 불러 깨워
아침의 영광을 노래하며 공원의 새들은 구슬픈 합창으로 대답한다.
능수화 기쁨의 환희로 밤새 담을 타고넘어 님의 창문을 어슬렁 기웃거린다.
굿모닝....좋은아침입니다.
웃음꽃 피는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목요일이자 후반기 시작 7월의 첫날이죠.
"여러분들의 삶에 영광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
외로움에 한줄 두줄 친구들에게 시작된 기나긴 편지여정의 시작이였습니다.
이제 약 10여년이 시간이 흘렀네요.....
행복했던 기억이 더 많았죠.
너무도 설레여 밤새 뒤척인적이 많이 있었어요. ㅎㅎ
추억의 편린을 모으자면 한참이죠.ㅎㅎ
이렇게 늙어갔구나.....
아직 스마트 폰의 보급이 없었을 때에는 카페에서 블로그에서...
이제는 폰으로 바로 보는 카톡방이나 밴드로....
바로바로 소통하였습니다. 희노애락이죠.
소회를 말하자면 시원 섭섭한 마음이죠.
더 채워 돌아오겠습니다. 배우고 사는 거죠.
아직은 많이 부족하더라구요.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사랑해줬던 은인에게는 감사인사를 따로 전합니다.
오늘 아침음악을 선곡해 보겠습니다.
우선 배드 핑거가 불렀던 곡을 스탠대드 팝으로 멋지게 편곡해서 공전의 힛트 넘버가 된 곡이죠.
윗 아웃유.... 해리 닐슨
여러가수들에 의하여 불리어졌습니다.
그리고 7월이면 불리워지고 있어요.
록큰롤 넘버 쥴라이 모닝....유라이언 힢....
다음곡은 제가 아끼는곡 중의 한곡 마크 앤 알몬드의 저스트 어 프렌드..... 다음곡은...
필라텔피아 사운드의 정수 쓰리 디그리스의 웬 윌 아이 씨 유 어게인... 우리 언제 다시 만나나요...??
백화점 영업 엔딩곡으로 쓰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삼형제가수...비지스의 돈 포겟 투 리멤버....
오랫동안 함께한 여러친구들 저를 부디 기억해 주시리라 믿겠습니다. ㅋㅋ
제게 안좋은 추억이나 아니면 상처줬던 댓글...난 잊었구요.
여러분들은 나를 기억해 주세요.
마지막곡은 앤드 아이 러브 쏘....
패리 코모의 노랩니다.
미국의 싱어송 라이터 톤 맥클린에 의하여 초연도 이 노래는 페리 코모의 인생곡이 되었습니다.
저의 인생곡이기도 해요.
이토록 사랑한다. 곁에 있어줘 행복하다.
그런데 제곁에 아무도 없습니다. ㅋㅋ
모두가 가벼렸군요.ㅎㅎㅎ 슬프지 않습니다.
말했듯 기적처럼 솟아납니다.
여름철 우기의 우후죽순은 아니지만 끊어질 사람은 아닙니다.
제 목소리가 좀 독특합니다. 지문 처럼 성문도 있다죠.
좀 독특한길을 걸었을 뿐이죠.
평탄하면 재미가 없습니다.
인생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누구는 소풍이라 하였죠.
지금 행복하시면 되었습니다.
아주 오랫동안은 침전되어 시간앞에 엄숙하게 살아가겠습니다.
침묵하는 시간이되겠습니다.
시기와 질투보다 자유로움을 노래하고 숭상하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그동안 참 고마웠습니다.
제대로된 인사조차 이렇게 지면을 할애했습니다.
단톡방 그리고 밴드와 갠톡친구들 고마웠습니다.
낡은 다락방의 퀘퀘한 냄세가 그리울쯤 돌아오고야 말겠어요. ㅎㅎ
오늘도 복된날 멋진날 축복받는 건강한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퐈이팅입니다. ^)^
PS: Traces Of Love
Classics IV (Dennis Yost)
https://youtu.be/KCAVFfkFJlw
https://youtu.be/grSWdLdp7po
https://youtu.be/qGsyPG7YhN8
https://youtu.be/fIUx5WP3YBM
https://youtu.be/SrvdiyKt3C0
https://youtu.be/He-Q1WjqZNo
https://youtu.be/b5-m52B66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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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여자와의 사랑1
김왕노
나 그 여자 몸속에 들어가
그 여자를 사랑하였다
그 여자의 생을
가시로 콱콱 찌르며 사랑하였다
사랑은 마취제여서
그 여자 비명을 지르지도 않았다
내가 그 여자의 전생을 관통하고 있는지
나도 몰랐다
나 그 여자 속의 가시였다
유선형 몸을 지탱시켜주던 가시였다
서로가 서로에게
먼 훗날 독이란 걸 모르고
나 그 여자 몸 속의 가시였다
내가 살을 녹이고
살은 가시를 버리고
냉정하게 되돌아섬을 모르고
모순의 장난을 눈치도 못 채고
생의 한철 내내
나 그 여자의 몸 속에 들어가
그 여자를 사랑하였다
그 여자의 생을 콱콱 찌르면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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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깨고서
한용운
님이면 나를 사랑하련마는
밤마다 문 밖에 와서 발자취 소리만 내이고
한 번도 돌아오지 아니하고 도로 가니
그것이 사랑인가요.
그러나 나는 발자취나마 님의 문 밖에 가 본 적이 없습니다.
아마 사랑은 님에게만 있나 봐요.
아아, 발자국 소리가 아니더면
꿈이나 아니 깨었으련마는
꿈은 님을 찿아가려고 구름을 탔었어요.
^(^
굿모닝...좋은아침입니다. 수요일아침에 인사드립니다.
요즘에 조금 바쁘게 살아서 행복하죠.
이제 장마에 접어들었죠...?
비가 잦습니다. 오늘도 비소식이 있던데요.
길고 긴 장마에 몸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아직 순정이 남았을까요..? ㅎㅎ
아니면 어리숙한 집착일까요...?
보다 성숙한 필체로 돌아오고 멋진 시와 음악으로 함께할겁니다.
지치지 않고 쓸것이고
경제력은 회복되고 유려하게 그리고 유쾌하게 쓰게될것입니다.
아직은 청춘이라 이리저리 동냥도 해 보죠.ㅎㅎㅎ
어려운 인간관계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삶의 잣대는 알 길이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봅니다.
죽창가...??
한때 대통령후보 지지율 1위를 넘보던 도리도리 윤의 ....저도 별도로 별명을 붙여봤어요.
남자윤박..ㅋㅋ 기자회견도 있었습니다.
반문의 기치로는 성공하지 못합니다.
반문을 넘어 국민들에게 내가 왜 정치에 입문했는지는 없었습니다. 물론 전문은 읽지 못했어요.
코로나19 상황은 악화되고 있습니다.
어제 어떤 모임에 갔다 화들짝 놀라 도망치듯이 나왔습니다.
물론 바쁜일정 때문이기도 하였지만 말이죠.
이런시국에 몇 백명씩 모여들어 회의를 한다는 데 반대를 합니다.
초대자에게는 미안함을 전합니다.
아직 집단면역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미국에서는
트랜스 잰더가 미인대회 1등을 했다죠.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경제학자 기요사키는 선동을 하던데요.
금과 은 그리고 비트코인을 사라라고...ㅎㅎ
코인은 아닌거죠...ㅋㅋ 금과 은은 모르지만 말이죠.
아침음악을 선곡해 보겠습니다.
우선 비틀즈의 예스터데이....
어제로 돌아가고 싶습니다.꿈을 꿀 어제로...
다음곡은 웨스트 코스트록의 대부 제이 디 사우더의 유아 온리 론리....제가 가장 아끼는곡중의 한곡인데요.
아무리 들어봐도 식상치 않죠.ㅎㅎ 라이브 버젼입니다.
다음곡은 영국신사 메트 먼로의 워크 어 웨이....
네번째 곡은 런던심포니와 제스로 툴의 리더 이안 앤더슨의 협연 엘러지... 아주 어렷을 ...오직 라듸오에 의지하였을때 ..
늦은 저녁에 전영혁의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창백한 목소리였어요.
마지막곡은 프로콜 하럼의 어 화이터 쉐이드 오브 페일....
창백한 그늘...철학적이고 심오한 가사와 칸타타 선율...
몽상가 살다 간 수많은 영혼들에게 위로를 건내봅니다.
부디 다시돌아와 예전의 유쾌함을 또는 암을함을 노래해야될 것이죠.
가을쯤이면 치료가될 것이죠.
마음의 소리도 들어보고 영혼의 울림도 경청해보겠습니다.
헤어짐은 더 큰 미래를 위한 진통입니다.
내일은 더 아름다운곡들로 채워질텐데요.
이렇게 몇 년 동안 매우 행복했었습니다.
의지가 되었고 목표가 있었죠.
암울하고 어려웠던 시간,제게 큰 힘이 되어준 여러분의
소중한 응원의 함성을 잊지 않고 꼭 돌아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했었습니다.
내일 뵙죠.
오늘도 복된날 멋진날 축복받는 건강한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퐈이팅입니다. ^)^
https://youtu.be/wXTJBr9tt8Q
https://youtu.be/YjEENmkVmXs
https://youtu.be/20pNY6J8qdQ
https://youtu.be/0uVSpN7SZSA
https://youtu.be/CJxpKlTID2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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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으면 좋겠네
이시하
애인이 빨리 늙어 소처럼 느리고 순해지면 좋겠네
빨리 늙은 애인이 느지막이 일어나 찬 없는 밥을
우물우물 먹고 나서 산수유 꽃 피었드만, 그거나
보러 가지, 그랬으면 좋겠네 사람구경도 참 쏠쏠하구먼,
천천히 걷지 뭐, 그랬으면 좋겠네 강 언덕에 시름도
없이 앉아서는 노을빛이 퍽 곱구먼, 그랬으면 좋겠네
주름진 내 손을 슬쩍 당기며 거 참, 달빛 한 번
은근하네, 그랬으면 좋겠네
애인이 빨리 늙어 꾀병 같은 몸사랑은 그만두고
마음사랑이나 한껏 했으면 좋겠네 산수유 그늘 아래
누워 서로의 흰 머리칼이나 뽑아주면 좋겠네
성근 머리칼에 풀꽃송이 두엇 꽂아놓고 킥킥거렸으면
좋겠네 빨리 늙은 애인이 허허 웃으며 주름진 이마나
긁적거리면 좋겠네 아직두 철부지 소녀 같다고
거짓 농이나 던져주면 좋겠네 한세상 흐릿흐릿
늙어가는 게 싫지는 않냐 물으면 흥, 흥, 콧방귀나
뀌었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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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러리
이기라
나 하나 빠진다고 안 될 일은 아니지만
자리를 채워 주고 빛내주기 위해서
나 오늘 초대를 받고 행사에 참석한다.
중심이 되지 못하고 주변만 늘 맴도는
꽃잎은 꽃술의 들러리일 뿐이지만
한 송이 꽃의 품격은 꽃잎에게 달렸다.
계간 『한국동서문학 』2020년 여름호에서
^(^
Good Morning Beautiful Days.....!!
좋은아침입니다.
화요일에 인사드립니다.
요즘에는 다시 부지런함으로 돌아왔습니다.ㅎㅎ
부지런하면 즐겁고 행복합니다.
우리모두가 부지런해집시다.
6월도 다 갔습니다.
이제 절반이 간겄이죠.
새로운 절반이 남았있습니다.
그동안 졸필에 날필을 이해해 주시고 수많은
댓글과 사랑 그리고 채찍질 해 주셨던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두 어 달 은 또는 더 오랫동안은 운영치 못합니다.
특별한 일이 생긴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인 심정의 변화를 통해
보다 성숙한 인간으로 거듭나기를 소원해봅니다.
아직 미숙함과 미련함이 들어낫어요.
그러나 "우공이산"의 비밀은 알고있어 저의인생길에 동반자가 됨은 말할 나위가 아니죠.
7월 1일까지만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그냥 문을 닫으면 안될것같아요.ㅎㅎㅎ
밴드와 키톡방 그리고 개인적인 카톡 모든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때론 되지도 않는말과 글 오타 수두룩했어요.
그리고 어리숙함도 있죠.
팝에 대한 지식은 얕은 개울가 같았어요.
다시 공부하자니 그렇고 열심히 공부해서 돌아오면 좋겠습니다.
인생이란 새옹지마....
어느것이 끝이 나면 어느것은 시작이 됩니다.
이렇게 훈련을 통하여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인생의 달콤함과 쓴맛을 가르쳐준 생활에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아직 남은 사흘동안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어느 밴드에서는 오랫동안 글을 써 가족과도 같은데요.
일단 갠톡도 알고 전화번호도 있으며 다시 심경이 변화되면 찾아와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슬퍼하지 마세요.ㅎㅎㅎㅎ
그동안의 훈련은 너무도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오늘 아침음악을 들어보죠.
칼룸 스콧의 유아 더 리즌....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마마스 앤 파파스의 아이 쏘 허 어게인....
랜디 반 워모의 제스트 왠 아이 니드드 유 모스트....
이렇게 내곡을 들어보죠.
아침에 ㄷ는 음악과 낮에 혹은 저녁에 듣는 음악은 좀 다르죠.
아침에는 경쾌하고 산뜻한 음악이어야 하는데요.ㅎㅎ
그래도 음악을 즐청하시면 늙지 않습니다.
오늘도 복된날 멋진날 축복받는 건강한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아직도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변이종은 전파력은 대단하다고 해요.
우리모두 헤이해지면 안됩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퐈이팅하시자구요. ^)^
https://youtu.be/ShZ978fBl6Y
https://youtu.be/SEKB7DTsFz8
https://youtu.be/4vaIBZCLUQU
https://youtu.be/yBOQgL731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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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영혼
이성선
영혼이 깨끗한 사람은
눈동자가 따뜻하다.
늦은 별이 혼자 풀밭에 자듯
그의 발은 외롭지만
가슴은 보석으로
세상을 찬란히 껴안는다.
저녁엔 아득히 말씀에 젖고
새벽엔 동터오는 언덕에
다시 서성이는 나무.
때로 무너지는 허공 앞에서
번뇌는 절망보다 깊지만
목소리는 숲 속에
천둥처럼 맑다.
찾으면 담 밑에 작은 꽃으로
곁에서 겸허하게 웃어주는
눈동자가 따뜻한 사람은
가장 단순한 사랑으로 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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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말
마종기
우리가 모두 떠난 뒤
내 영혼이 당신 옆을 스치면
설마라도 봄 나뭇가지 흔드는
바람이라고 생각하지는 마.
나 오늘 그대 알았던
땅 그림자 한 모서리에
꽃 나무 하나 심어 놓으려니
그 나무 자라서 꽃 피우면
우리가 알아서 얻은 괴로움이
꽃잎 되어서 날아가 버릴 거야.
꽃잎 되어서 날아가 버린다.
참을 수 없게 아득하고 헛된 일이지만
어쩌면 세상 모든 일을
지척의 자로만 재고 살 건가
가끔 바람 부는 쪽으로 귀 기울이면
착한 당신, 피곤해져도 잊지 마,
아득하게 멀리서 오는 바람의 말을.
^(^
Good Morning Beautiful Days....!!
주말 건강하게 보내셨죠...?
건강하게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흐려진 월요일날 아침을 부지런히 열어봅니다.
어젯밤에는 소나기가 오셨습니다.
시원스레 내렸어요.
오늘도 비소식이 있던데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겠죠.
오늘은 우산이 필요하죠.
미국의 아파트 붕괴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어요.
미국판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라고 회자되고 있어요.
안타깝습니다.
여기나 거기나 부실공사가 논란입니다.
집값이 앙등하는데에는 공급부족도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집을 단박에 지을수 없으니 장기적인 과제를 설정하고 공급량이 조절해야 하는데요.
발등의 불로 정권을 위협하는 원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제 3기 신도시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이미 반영된 집값이 잡힐지는 두고 보면 알겠습니다.
금리도 오른다고 하죠.
수요와 공급을 예측하는게 정부의 일입니다.
공급이 넘처 집값을 잡아도 걱정 이른바 폭락하면 가계가 망하게 되며
금융이 부실해질 위협성은 항상 도사리고 있습니다.
집을 단박에 짓다 플로리다와 삼풍백화점이 무너지는 사고를 경험했어요.
미국 당국이 UFO의 존재를 확인해 주며 추가 파일도 있다고도 하죠.
우리보다 고도로 발전된 외계인이 있다면 어떻게 생겼는지도 궁금하죠.ㅎㅎ
사회적 거리두기는 7월부터 새로은 규제안이 적용된다고 해요.
아직은 경각심을 놓아서는 안됩니다.
새로워 일주일의 시작이고 장마의 시작도 알리는주일텐요.
건강하게 일주일내내 일해보죠.
아침음악을 선곡해 보겠습니다.
레너드 스키너드의 프리 버드...
짐 리브스의 히일 해브투 고우....
두비 브라더스의 리슨 투 더 뮤직....
서로를 감싸안아 주고 모자랄 부분을 채월줄 동무가 있습니다.
같은일을 하죠.
그래서 이해의 폭이 넓을줄 알고 있습니다.
오해가 있어요.
하지만 오해는 금방 풀립니다.
진심은 어디서도 통한다고 하죠.
오늘도 복된날 멋진날 축복받는 건강한 하루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일주일내내 힘차게 보내세요.
퐈이팅하시자구요
. ^)^
https://youtu.be/D0W1v0kOELA
https://youtu.be/FPBtqvljEFw
https://youtu.be/DkytJLoxGm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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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랬으면 좋겠네
이시하
애인이 빨리 늙어 소처럼 느리고 순해지면 좋겠네
빨리 늙은 애인이 느지막이 일어나 찬 없는 밥을
우물우물 먹고 나서 산수유 꽃 피었드만, 그거나
보러 가지, 그랬으면 좋겠네 사람구경도 참 쏠쏠하구먼,
천천히 걷지 뭐, 그랬으면 좋겠네 강 언덕에 시름도
없이 앉아서는 노을빛이 퍽 곱구먼, 그랬으면 좋겠네
주름진 내 손을 슬쩍 당기며 거 참, 달빛 한 번
은근하네, 그랬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