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81년
────────────────────────────────
이 시기의 서부 황무지는 깨끗한 물과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핵심 시설 후버 댐을 놓고 크게 세 가지 세력으로 분열되어 대립하고 있었다.
서부 황무지의 장밋빛(?) 미래 '후버 댐'
첫 번째로 서부 주요 도시들을 병합하며 거대한 민주 연합국을 만들어낸 NCR. 이들은 '아론 킴볼'이라는 4대 대통령을 필두로 서부 BoS와의 대립에서 승리했으며, 캘리포니아 주를 벗어나 네바다 주와 모하비 사막까지 진출하는 등 적극적인 확장 정책을 펼치고 있었다. NCR의 가장 큰 힘은 바로 NCR 레인저. 그 중에서도 특히 베테랑 레인저들은 서부 최고의 무력 집단으로 위세를 떨치고 있었다.
서부 황무지의 개간지 '베테랑 레인저'
두 번째로는 86개의 서부 황무지 부족들을 정복하며 고대 로마의 모습을 재현하려는 야망을 가진 시저의 군단. 그들의 수장 시저는 NCR과는 다르게 전제주의적이고 호전적인 성향을 가지고 서부 황무지 일대를 굴복시켜갔으며 특히 율리시스라는 남자가 알려준 후버 댐을 놓고 NCR의 레인저들과 첨예하게 대립 중이었다.
로마군 코스프레하고 노는 시저와 동네 아저씨들
세 번째로는 핵전쟁 이전의 모습을 거의 유지하고 있는 도시 뉴 베가스. 핵전쟁 이전에 오로지 개인의 자본과 능력만으로 라스베가스 지역의 핵탄두 방어 시스템을 만들어내었던 미스터 하우스는 시스템의 완성을 위한 마지막 핵심 부품 플래티넘 칩을 주문 생산하여 배달받기 하루 직전, 핵전쟁이 일어나 라스 베가스를 100% 보호하지 못하고 일부 잃게 되었으며 본인 역시 생명유지장치에 들어가 자신의 뇌를 네트워크 시스템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목숨만 부지하였었다.
라스 베가스에 배달 예정이었던 '플래티넘 칩'
그러나 플래티넘 칩이 없었던 시스템은 결국 오류를 일으켰고 덕분에 미스터 하우스는 수십 년간 혼수 상태에 빠졌다가 2138년 경에 깨어난다. 이후 그는 그동안 5개의 야만 부족이 자신의 도시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을 깨닫고 도시의 로봇 시큐리트론들을 조종하여 그들을 회유 및 협박. 3개의 부족(체어멘, 오메르타, 하얀장갑)은 병합시키고 2개의 부족(킹, 위대한 칸)은 추방하여 뉴 베가스를 재건하는데 성공한다.
뉴 베가스 일대를 장악하고 있었던 5개 부족
하지만 미스터 하우스는 현재 자신의 시큐리트론 로봇 부대만으론 앞으로 마주할 NCR과 시저의 군단에게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는 무리일 것이라 판단하였기에 일단 그나마 온건한 NCR의 자치령에 스스로 복속되기를 제안한 뒤 플래티넘 칩을 되찾는데에 주력하기로 한다.
플래티넘 칩에는 총 3개의 기능이 담겨 있었다. 첫째로 미스터 하우스의 로봇 부대 시큐리트론의 OS 2.0 패치(지금보다 더욱 강력한 무력을 보유할 수 있는 기능), 둘째로 미스터 하우스의 생명유지장치 안정화 및 도시 컨트롤 시스템 업데이트 패치(역시 필수), 셋째로 핵 요격 시스템의 업데이트 패치(지금으로썬 필요없는 기능)가 그것이다.
도시의 경비 로봇 '시큐리트론'
마스터 하우스는 발굴꾼들을 고용해 미친듯이 칩의 유통 경로를 탐사시킨 끝에 마침내 플래티넘 칩을 찾아내었고, 혹시 또 일어날 배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7명의 배달부를 고용해 한 개의 진짜 칩과 나머지 가짜 칩들을 동시 배달시키는 방식을 택한다. 이때 진짜 플래티넘 칩의 배달을 맡게 되었던 율리시스라는 남자는 일부러 배달을 포기하여 6번째 배달부에게 플래티넘 칩이 넘어가도록 유도한다.
하지만 이러한 미스터 하우스의 일련의 계획들을 모두 간파하고 있었던 한 남자가 있었으니, 미스터 하우스가 병합시킨 3개의 부족 중 하나인 체어멘의 리더 베니였다.
체어멘의 야심가 '베니'
베니는 비록 당장은 미스터 하우스의 지배 하에 들어갔지만 언젠가 그를 제거하고 자신이 뉴 베가스를 지배하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러한 목적의 일환으로 시큐리트론 중 하나를 납치해 역으로 미스터 하우스의 모든 정보망을 해킹할 수 있는 아군으로 만든다. 이 시큐리트론의 이름은 일명 예스맨이었으며, 미스터 하우스는 예스맨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
언제나 웃고 있는 '예스맨'
덕분에 베니는 성공적으로 플래티넘 칩의 배달 계획을 간파하여 5명의 가짜 배달부를 모조리 죽이고 마침내 6번째 배달부에게서 진짜 플래티넘 칩을 빼앗는데 성공한다. 베니로써는 이 칩이 있어야 미스터 하우스가 강해지는 것을 막는 동시에 나중에 자신이 도시를 손에 넣었을때에도 이용해먹을 수 있었던 것.
배달부를 살해하고 칩을 강탈해가는 베니
하지만 베니도 한 가지 생각못한 치명적인 실수가 있었는데, 미스터 하우스는 각각의 배달부들에게 감시용 시큐리트론을 하나씩 붙여두었었다는 점이다. 덕분에 미스터 하우스는 베니의 존재를 알아채어 뉴 베가스 일대의 방어 시스템을 한층 견고히 하였고, 때문에 베니는 플래티넘 칩을 가지고도 미스터 하우스에게 접근하지 못해 자신의 카지노에 숨어 일단 상황을 지켜보게 된다.
그러나 베니의 실수로 인한 영향은 미스터 하우스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자신이 분명히 죽였다고 생각한 6번째 배달부. 그에게 붙어있던 감시용 시큐리트론이 그를 구조해 근처 의사에게 데려다줌으로써 그가 살아돌아오게 된 것이다.
널 찾아낼 것이다. 찾아서...
2281년 10월 18일
────────────────────────────────
6번째 배달부가 미첼 박사의 집에서 기적적으로 깨어난다. 자신을 치료해준 박사에게 감사를 표한 후 그는 복수를 위해 베니의 행적을 수소문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배달부는 서부 황무지에 자리잡고 있는 NCR, 시저의 군단, 묵시록의 추종자, 베가스 5대 부족, 레이더 갱단 핀드, 지능형 슈퍼뮤턴트들, 구울 종교 등 다양한 세력들을 두루 만나며 그들의 갈등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게 되었고, 마침내 그들에게서 얻은 정보를 토대로 뉴 베가스의 중심지에 위치한 톱스 카지노에서 베니를 찾아 죽이고 플래티넘 칩을 되찾는데 성공한다.
요즘 배달부 잘못 건들면.. 아주 ㅈ 되는거야..
그러나 배달부는 예기치 못한 세력들과도 마주하여 한동안 납치를 당하게 되는데, 예를 들면 서부 BoS의 간부 엘라이자와 미국 최고의 과학자들이 모여있던 빅 엠프티가 그들이다.
DLC 데드머니
────────────────────────────────
서부 BoS의 분파 중 하나를 이끄는 리더였던 엘라이자는 NCR과의 일전에서 패전하고 난 뒤 만회를 위해 빅 엠프티의 과학 기술이 가득한 시에라 마드레에 눈독을 들였고, 내부의 함정을 뚫기 위해 황무지인들을 무작정 납치해다가 폭탄 목걸이를 채워 안에 들여보내는 만행을 저지른다.
과학 기술에 대한 집착의 끝을 보여준 엘라이자
시에라 마드레는 핵전쟁 이전에 한 남자가 빅 엠프티에게 의뢰해 그들의 기술로 만들어낸 카지노의 형태를 띤 개인용 볼트였는데 그 주인이 개인적인 치정 다툼으로 인해 시에라 마드레 내부를 함정이 가득한 죽음의 공간으로 만들어놓았었고, 핵전쟁이 발발하자 그 자신도 안에 갇혀 죽고만 곳이었다.
온갖 함정이 득시글거리는 시에라 마드레
배달부는 엘라이자의 의도대로 폭탄 목걸이를 목에 건채 시에라 마드레로 진입하지만 결국 목걸이를 해체하고 마드레를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이때 엘라이자는 자신의 과도한 집착의 결과로 시에라 마드레에 홀로 영원히 갇히게 된다.
마드레를 나온 배달부는 이번엔 한 공원에서 조슈아라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
DLC 어니스트 하츠
────────────────────────────────
시저의 군단 창립 멤버 중 한명이었던 조슈아 그레이엄은 본래 몰몬교의 충실한 신도였으나 시저와의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어쩌다보니 군단의 핵심 멤버가 되어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NCR과의 후버 댐 전투에서 패배한 책임을 물어 몸에 불을 붙인채 절벽에서 던져지는 숙청을 당하고 만다.
일명 불탄 남자 '조슈아'
간신히 목숨을 부지한 조슈아는 과거를 잊고 고향으로 돌아가 다시 충실한 몰몬교 교도로써 생활하기로 마음 먹었으나 그의 생존을 알아챈 시저는 다시 그의 고향마저 모조리 불태워버리고 말았고, 그러던 와중에 배달부와 만나게 된다. 조슈아는 율리시스라는 남자가 자신을 처단하기 위해 찾아오지 않을까 예상했다며 6번째 배달부가 나타나자 약간 의외의 기색을 보이기도 한다.
배달부는 조슈아의 마음 속 분노를 가라앉혀주거나, 혹은 적정선의 복수만을 돕거나, 아니면 아예 조슈아와 함께 새로운 군대를 조직해 근방의 레이더 부족까지 싹 쓸어버리고 시저에게 대항하는 식으로 루트를 선택하게 된다.
복수냐, 용서냐, 겜 오버냐
그리고 이어서 배달부는 황무지에 추락한 어떤 위성을 목격한다.
DLC 올드 월드 블루스
────────────────────────────────
황무지에 추락한 특이한 위성을 조사하려던 배달부는 위성에 장착된 텔레포트 시스템에 의해 빅 엠프티로 강제 이동된다. 빅 엠프티는 핵전쟁 이전 미국 최고의 지성들이 모인 싱크탱크였으나 지금은 뇌만 적출해 기계에 이식한 광기어린 과학자들이 빅 엠프티로 찾아들어온 황무지인들을 생체 실험의 대상으로 사용 중인 곳이었다.
뇌만 둥둥 떠다니는 빅 엠프티의 과학자들
배달부 역시 이곳으로 잡혀와 뇌, 척추, 장기들을 뽑힌채 기계로 대체당하였으나 빅 엠프티를 열심히 휘젓고 다닌 끝에 자신의 장기를 모두 되찾고 싱크탱크 과학자들을 설득하거나 파괴하는 식으로 사태를 마무리 짓는다.
다시 산중에 묻혀버리는 빅 엠프티
하지만 사실 이들은 자신들의 기억의 일부를 제거하면서까지 지켜내려던 한 가지 극비 정보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디바이드 지역에 위치한 발사 가능한 핵미사일의 존재와 그 발사 코드. 더불어 배달부는 불과 얼마 전 한 남자가 그 정보를 싱크탱크에게서 알아내갔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그는 바로 일전에 미스터 하우스가 플래티넘 칩 배달을 맡겼던 일곱 명의 배달부 중 마지막 한명, 바로 7번째 배달부 율리시스였다.
DLC 론섬 로드
────────────────────────────────
율리시스는 본래 시저의 군단에서 활동하던 정찰병이었다. 후버 댐을 처음 발견한 것도 그였고, 플래티넘 칩의 배달을 처음 맡았던 것도 그였으며, 폭풍의 도시 디바이드를 발견한 것도 그였다.
뉴 베가스의 핵심 인물 '율리시스'
디바이드는 핵전쟁 이전에 미군 기지였다가 빅 엠프티의 대규모 기상학 실험의 대상지로도 활용. 실험이 실패하면서 수시로 폭풍이 휘몰아치게 된 바람에 핵전쟁 당시 핵미사일이 한발도 발사되지 않고 버려지게 된 지역이었는데, 200여 년 후 폭풍이 점차 누그러들자 당연히 각종 군사 과학 시설들을 독점하기 위해 NCR과 시저의 군단 양측이 눈독을 들였고 급기야 무력 분쟁이 발생한 곳이기도 했다.
핵이 잠들어있는 '디바이드'
이때 율리시스는 디바이드로 들어온 한 배달부(6번째 배달부)를 목격하게 되는데, 그가 다녀간 이후 디바이드는 지하에 잠들어있던 핵폭탄 일부가 터져버려 무시무시한 지진과 지각변동, 그리고 더욱 업그레이드 된 폭풍까지 몰아치는 인외마경의 장소가 되어버린다.
율리시스는 배달부를 조용히 뒤쫓은 끝에 그가 NCR의 의뢰를 받고 핵 격발기를 배달했었던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으며, 얼마 후 위장 부업으로 맡은 플래티넘 칩 배달 의뢰 리스트에서 6번째 배달부의 존재를 발견하고는 일부러 그가 이 위험한 배달 임무 중 살해되도록 하기 위해 배달 임무를 포기했던 것.
알게 모르게 항상 배달부 뒤를 쫓아왔던 율리시스
사실 율리시스는 무엇이 진정으로 국가를 세우고 무너뜨릴 수 있는지에 대한 철학적 답을 찾고 있었다. 그 때문에 시에라 마드레와 빅 엠프티를 방문해보기도 하였고, 6번째 배달부 역시 직접 살해하지 않고 특정한 상황으로 몰아 관찰하기도 하였다. 사실 율리시스에게 있어 NCR 뿐만 아니라 자신이 몸 담았던 시저의 군단도 자신의 부족을 짓밟은 원수였다고 한다.
율리시스는 이러한 관찰의 과정으로 결국 핵무기 통제권을 얻어 모든걸 태워버리고 새로 시작해보겠다는 생각을 품게 되었으며, 마지막으로 황무지에서 계속해서 흥미로운 면모를 보여줬던 6번째 배달부를 디바이드로 초대해 자신의 이러한 뜻과 동기를 전하고 운명을 판가름해보기로 한다.
어서와 핵무기는 첨이지
율리시스에게 초대받은 배달부는 디바이드로 향해 그를 만나 선택을 하게 된다. 나름의 가치관을 가지고 핵미사일을 NCR에 폭격하거나, 군단에 폭격하거나, 둘 다 폭격하거나, 혹은 둘 다 하지 않을 수도 있다.
자유도 높다고 일본이나 북한에 투하는 안됨
배달부는 결국 율리시스를 설득해 핵미사일을 사용하지 않는 방향을 선택한다. 율리시스는 디바이드에 남아 이곳에 있는 위험한 것들이 바깥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지키기로 하였으며, 마지막으로 배달부에게 그동안 자신이 찾은 답을 전한다.
"전쟁은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람은 변할 수 있다. 그들이 걸어가는 길을 통해서"
폴아웃 도입부에 항상 언급되던 "War... War never changes..."에 대한 한 가지 답이기도.
Main
────────────────────────────────
이 시기쯤 점차 서부에 존재감을 알리게 된 배달부에게 NCR의 대사와 시저의 군단 대사들이 동시에 찾아오고 미스터 하우스까지 원격으로 접촉해오는 등 배달부는 이들 중 한 세력과 공동 노선을 택해야 하는 상황에 이른다. (분기점)
만약 분기점에서 NCR을 선택할 경우, 시저의 군단과 미스터 하우스는 사라지게 되며 뉴 베가스 역시 NCR의 수중에 들어가게 된다. 비록 세금이 높아지는 등 주민들의 불만이 생기긴 하지만 배달부는 정부에게서 최고 시민 상을 부여받고 유명 인사가 된다.
본격 레인저 코트 시대 개막
만약 분기점에서 시저의 군단을 선택할 경우, NCR은 베가스 일대를 한정으로 몰락하고 미스터 하우스 역시 사라져 베가스 일대가 군단의 손에 들어간다. 이때 시저가 살아있다면 나름 사리에 맞는 정치를 펼쳐가지만 시저가 죽고 군단의 2인자 라니우스가 실권을 갖게 되면 베가스 일대는 살육이 난무하는 무법지대가 된다. 어느 쪽이든 배달부의 얼굴은 군단 화폐인 금화에 새겨져 황무지에 널리 유통되는 영광을 누린다.
본격 치마 입은 남자 시대 개막
만약 분기점에서 미스터 하우스를 선택할 경우, 뉴 베가스는 역시 독립을 선언하며 NCR과 시저의 군단이 모두 베가스 일대에서 모두 완전히 물러나게 되고 배달부 역시 베가스의 2인자로써 누릴 수 있는 모든 사치를 누리게 된다. 이때 배달부의 성향이 선이라면 베가스는 좀 더 능률적이고 발전적인 국가로 거듭나게 되며 악의 성향이라면 차갑고 잔혹한 도시로 변모하게 된다.
어느 것이 정사일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배달부는 이들 모두를 택하지 않고 자신만의 노선을 가기로 한다. 우선 베니가 숨기고 있던 시큐리트론 예스맨의 정보망 기능을 이용해 미스터 하우스의 본거지를 방문. 예스맨 덕분에 뉴 베가스를 둘러싼 모든 전말을 알고있던 배달부는 미스터 하우스를 죽이고 플래티넘 칩을 이용해 시큐리트론과 도시 컨트롤 시스템을 모두 업그레이드하여 뉴 베가스의 새로운 지배자로 등극한다.
그 후 본격적으로 시저의 군단과 NCR의 후버 댐 전투에 개입한 배달부는 성공적으로 댐을 뉴 베가스의 것으로 만들고 자유 독립도시 뉴 베가스를 선포하기에 이른다.
2277년 경
────────────────────────────────
한편 서부 황무지에 200여 년간 단 한 명만을 수용한채 오랜 시간을 굳게 닫혀있었던 또 하나의 볼트, 볼트 111이 개방된다. 이백년 만에 냉동 수면에서 눈을 뜬 이 유일한 생존자는, 세상이 이토록 변했다는 사실을 모른채 핵전쟁 이전의 기억을 온전히 간직하고 있는 자였다.
마침내 열리는 볼트 111
2015년 11월 10일 발매 (PS4, XBOX ONE, PC)
────────────────────────────────
이번 여정도 도그밋은 함께!
폴아웃 시리즈 스토리 -1- http://cafe.daum.net/truepicture/Qt7/1065160
폴아웃 시리즈 스토리 -2- http://cafe.daum.net/truepicture/Qt7/1065162
폴아웃 시리즈 스토리 -3- http://cafe.daum.net/truepicture/Qt7/1065165
이야기 읽는 블로그 : http://blog.naver.com/roland02
※ 글은 원문만 지속적인 수정이 이루어집니다.
※ 퍼가시는 것은 자유이나 하단 이미지 링크와 출처 등을 자르지 말아주세요.
▼ 드래그해서 퍼가시는 분들은 아래 '줄'부터 최상단까지 모두 복사하셔야 글과 이미지의 정렬이 깨지지 않습니다.
첫댓글 아.... 진짜 꼭사야겠어요!!! 이 스토리를 읽으니 꼭한번 해봐야할거 같은게임이네요 근데 안어려웠으면 좋겠네요 ㅠㅠ
얼마 안남았군여 ㅋㅋ ea때는 11월 언제 기다려 이랬는데 !!!
풀아웃 시리즈 엄두가 안나서 못하고 있었는데 맘 편히 신작 플레이 할 수 있겠네요ㅋㅋ 잘 읽었습니다
꺄아앙 사고싶은데 전 스토리를 라서 망설였는데... 고민 해결...! 이제 남은 고민은 저의 발컨이군요ㅎㅎ
오오재밌게잘봤어요
와 폴아웃4 진짜 기대됨요ㅠㅠㅠ 그전에 3dlc도 해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