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Trolls - Concerto Grosso n.1 3° Tempo Cadenza-Andante Con Moto
To die, to sleep
May be to dream
To die, to sleep
May be to dream
May be to dream, to dream
죽기 위해, 잠들기 위해
어쩌면 꿈 꾸기 위해
죽기 위해, 잠들기 위해
어쩌면 꿈 꾸기 위해
어쩌면 꿈 꾸기 위해, 꿈을 위해
New Trolls
록 밴드와 오케스트라와의 만남으로 이뤄지는
크로스오버 세계.
이탈리아 록을 대표하는 밴드 뉴 트롤스(New Trolls)가
국내에 잘 알려진 것은 그들의 역작 Concerto Grosso Per 1.
일명 명반이라 일컬어지는 이 앨범-
특히,
Cadenza-Andante Con Moto -은 현악기가 지닌
최대 장점을 적절히 살려
가장 애절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낸다.
Concerto Grosso Per 1는
이탈리아 영화음악가인 Luis Enriquez Bacalov와
프로듀서 Sergio Bardotti의 제안으로 제작된 것으로,
이 앨범은 음악적으로나 내용적으로나
완벽한 하나의 컨셉 앨범 형식을 취한다.
또한 뉴 트롤스트 현악 세션과 쳄발로 등의 악기를 도입하는데,
이 앨범에서 록과 클래식은 단지 외형적인 결합이 아닌
완벽한 조화를 이뤄낸다.
그리고 그것은 앨범 타이틀의 Concerto 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 단지 웅장함을 더하기 위한
오케스트레이션의 배킹이 아닌 온전한 현악 협주곡 이다.
이 앨범 하나만으로도 뉴 트롤스는
이탈리아 록 뿐 아니라 아트 록 역사 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신화가 됐다.
그리고 4년 후 이들은 Concerto Grosso Per 2를 발표하는데,
이는 잠시 밴드를 떠났던 기타와 보컬을 맡은
니코 디 팔로(Nico Di Palo)와의 재결합을 기념하는 앨범이다.
Concerto Grosso Per 1에 전한 비장감 넘치는
충격은 다소 완화됐지만
전작의 클래시컬한 감각을 팝적인 요소에 담아
보다 듣기 편한 음악을 들려준 또 하나의 수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