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요일 수술한 자리가 어언 한달하고
3일 지났어요. 원례 의사가 약 한 달 반은 잡아야
낫(수술한 부위에 사살이 돋움)을 것이라고 하데요.
매일 하루에 세 번 정도 식부(항문을 따뜻한 물에 약 15분정도 담금)하죠
확실히 식부하면 훨씬 나아요. 식부는 아마 피가 원활하게 흐리기 위한 것 같고
치질 수술은 간단하나 치루는 전라도 말로 상당히 허덕거리는 질병이래요.
광산구 신창지구(신개발지) 새로 생긴 ‘사우나’나갈까 하는 차 wife가 어찌 나와 똑같은 생각으로
목욕가래요.
부부는 같이 살다보면 서로 뭔가 통하는 찡이 있어요.
만약에 서로 통하지 않고 따로따로 간다면 재고 할 문제래요.
그래서 난 짝지에게 점수를 항상 후한 점수를 주죠. (짝지 이쁘 이쁘 ~~)
목욕 가려고 아파트에서 나와 걸어가는 중.
하늘에서 무슨 물체가 내 이마에 떨어져요.
“앗! 이게 뭐야···”
(하늘을 두리번두리번 쳐다보다)
아니 새가 똥을 싸고 지나갔던 거예요.
순간적으로 어떤 생각했겠어요?
“아이고 다행이네~~ 다행~” 만약에 비행기가 내 머리위에 떨어졌다면····
난 죽었을 것 아닌가··(?)“
한편
“망할 놈의 새 뒤져나 버려라”
이렇게 마음을 먹었다면 오늘 일요일은 전라도 말로 잡쳐버렸을 것에요
그러나
좋은 쪽으로 사고 전환을 했더니
오늘은 아주 즐겁게 좋은 일만 일어나네요.
“님”들도 나와 같은 경우가 있을 때 사고 전환을 부정에서 긍정으로 빠르게
바꾸세요. 분명히 즐거운 하루가 될 거에요. 안 그래요?
부정에서 긍정으로 바꾸는 걸 심리학에서 전환반응
그렇지 않아도 “와장창 고정 관념 깨기 최은희 저” 책을 보고 전환 한 계기이었어요.
여러분 아침 방송 코매디 이용식과 같이 나오는 최은희 씨
배울 점이 많아요.
언젠가 이야기했는가 모르겠으나 TV에서 보면 얼굴 미모(美貌)를 바쳐주지 못하나
말은 요리저리 전라도 충청도말 써가며 멋진 표현을 하는 걸보면···
재미있어요.
그래서 가끔 화장실에서 약 20분정도는 읽어요.
“님”들도 함 읽어보세요.
오늘은 빠르게 사고 전환했더니 하루 종일 기분 좋은 날이었어요.
내일 월요일 이번 주도 즐거운 날만 지속되기를 기원들이며
좌판을 놓습니다. good by
광주에서 구윤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