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자보스의딸사혈무(死血無)vs파멸을부르는남자마혈(魔血) [31편]
부제 : 이중인격 vs 이중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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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 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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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자보스의딸.사혈무(死血無) vs 파멸을부르는남자.마혈(魔血) 연재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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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줘. "
" ...아..예. 가..감사합니다. "
달칵 -. 타다다다닥-.
" 준비는 다 됬나? "
" 예!! 다 되었습니다. "
" 그럼, 출발하도록 하지. "
사혈무와 비적마(緋赤魔)의 지휘아래 검은 무리들 10댓명이 무회(無會)의 아지트로
향하고 있었다. 물론 수십명이 우르르 몰려가면 주위의 눈도 그렇고,
아지트에 몇명밖에 없다는 것을 알리는 것과 같아 비적마(緋赤魔)가 뽑은 7명만 선발하여,
무회로 가고 있었다.
누가 보면 아무리 어리석은 무회(無會)라지만, 폭력세계에 알려진 그들인데
어찌하여 이렇게 소수의 인원을 데려가는지 의문을 품을 수도 있지만.
그만큼 사혈무와 비적마(緋赤魔)의 실력은 대단하고,
한 조직을 흡수해 자신의 조직을 불리는 그런 약육강식의 사회는 폭력세계에서도 존재한다.
그러므로 수 많은 인원들이 싸우면 시간과 여러가지등을 낭비삼아.
대강 주군을 모시는 엘리트 들을 쓰러뜨린후 세력의 중심인물들끼리의 승패로 끝이난다.
" 그런데, 사혈무님.. 어째서 데블을 안데려 가시는 겁니까? "
" .....아아. 머리 좀 시키라고. 요즘 나 때문에 고생을 심하게 하더라구. 쿡. "
농담 삼아, 자신 때문에 고생을 했다는 사혈무의 말에 비(緋)는 고개를 갸웃 거리다가
이내 해답을 찾았다는 듯 그답지 않게 환한 웃음을 보이며 사혈무에게 말을 했다.
" 아아. 요즘 사혈무님을 지킨다고 학교에 들어갔다고 하던데.
그것 때문에 그러신거군요. 하하. 하긴 데블녀석 얼마전에 다친것도 다.. "
" 뭐? 그게 무슨 소리야? 얼마전에 다쳤다니? 그리고 학교라니? "
" .......모..모르셨어요? 아악! 큰일났다. 현(玄) 아니 데블녀석이 말하지 말라고 그랬는데. "
" ..................불.어. "
사혈무의 반 강제, 반 협박으로 인해 비(緋)는 데블이자 현(玄)인 그가,
천월 이란 이름으로 대립고에 유학중에 왔다는 구실로 전입했음과,
얼마전 언덕에서 굴러 사혈무를 보호하려고 감싸다 심하게 다친것을 모두 보고해버렸다.
데블은 사혈무에게 말하지말라는 조건으로 경치 좋다는 언덕의 위치를 알려주었고,
비적마(緋赤魔) 그들은 가끔씩 그 언덕에 들른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우연히 적(赤)이 나무위에 올라가 잠을 청하고 있을 무렵,
데블과 하빈을 발견했고 미처 구할새도 없이 굴러떨어져 버린 그들을 따라 내려가려 했을때
이미 그곳엔 다른 남자가 서있었다는 것이다.
" ...........젠장. 하필이면 데블녀석이. "
그 모든 상황을 들은 사혈무는 알수 없는 분노와 동시에,
무언가를 결심한 듯 했으나, 무회(無會)의 아지트가 가까이 오자 다시 살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 ............들어간다. "
" ....예! "
사혈무의 말 한마디로 그녀의 근처에 서있던 비적마(緋赤魔)는 앞 중간 끝으로 갈라졌고,
그들과 동시에 사혈무의 수하들은 순식간에 자신의 위치로 돌아갔다.
전투태세를 모두 갖춘 그들이 무회(無會)의 아지트 문을 부셔버렸고,
그와 동시에 안에서는 대략 20명의 놈들이 쏟아져 나왔다.
" 와아아아아!!! "
" 저것들 미친거 아냐? 무슨 애들 운동회도 아니고 소리는 왜질러?! "
아, 참고로 하나 더 덧붙이자면, 사현비적마(死玄緋赤魔)는 침묵을 좋아한다.
소리없이 강하다. 이런 말이 가장 잘어울리는 세력.
잔인한 방법으로 상대를 죽인뒤, 팔뚝이나 몸 근처 또는 상대의 피로 바닥에 S(에스) 자를
휘갈겨 쓴뒤 사라지는 독특하고 무서운 세력이라 할 수 있다.
여기 저기 사방에서 피터지는 혈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수적으로 불리해 보이던 사혈무 세력들은 놀라운 속도로 녀석들을 제압해 가고 있었고
그 모습을 무표정으로, 얼굴이 검은천으로 뒤덮여 날카로운 눈으로만 바라보는 사혈무가
조용히 가운데 서있었다.
" 사혈무님. "
" .........가지. "
대강 녀석들을 쉽게 이겨버리는 비적마(緋赤魔)는 수적으로 불리할 것 같아 잠시동안
사혈무의 곁에서 떨어져 녀석들 몇을 쓰러트린 뒤, 다시 사혈무에게로 다가왔다.
그리고 사혈무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무회의 가장 높은 서열. 무회안에서의 포커스인 무신(無神)을 치러 가는 것임을 뜻했다.
" ..........무신. "
방안에 앉아 사혈무를 기다리고 있을 무신을 생각해, 사혈무는 발로 문을 열어제껴주었고
천천히 들어서자 거만하게 앉아 자신을 올려다 보는 무신(無神)이 보였다.
무신(無神)은 무회(無會)의 소문답게 비겁하고 악명높은 자.
그러나 외모만큼은 제대로이길 바랬던것이 너무 큰 소망이었을까?
매일같이 주변에 미남들이 깔려있었던 사혈무세력.
[ 비.적.마 (緋.赤.魔)는 모두 각기다른 매력을 지닌 미남들이다. ]
데블은 말할 것도 없이 그의 신뢰와 총애를 받고있는 자들은 하나같이 싸움실력도,
만점. 외모도 만점 이었다. 잔인하고, 주군을 닮아 약간 더러운 성격을 빼면.
새우처럼 작은 눈에 잠깐 웃으며 사혈무를 맞이 했는데, 물론 거짓웃음이지만.
동공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눈이 아예 감겨져 버렸고,
커다랗고 여러번의 싸움으로 인해 휘어있는 코. 여기저기 피가묻어 터져있는 두꺼운 입술.
누가봐도 미간이 찌푸려질 정도의 외모였다.
" ...왔군. 사혈무. 환영인사 치고 내가 너무 얕봤던 것 같은데? "
" 무회(無會)를 접수하러왔다. "
" 좋아. 그럼 시작 할까. "
사혈무가 고개를 끄덕이자, 무신(無神)의 근처에 있던 그의 수하들과 비적마(緋赤魔)는
약 열 걸음 정도 뒤로 물러섰고, 싸움을 방해 할 수 없도록 몇명은 문쪽으로 다가가 섰다.
그리고 사혈무와 무신의 주먹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고,
서로를 탐색하며 천천히 돌았다.
" 먼저 덤비시지. 사혈무. "
" 훗. 웃기고 있군. 그러나, 원하신다면. 쿡. "
사혈무의 비웃음과 함께 둘의 싸움은 시작 되었다.
**
" 마혈님.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
" 그래. 오늘은 무회(無會)를 치기보다, 사혈무 세력과 부딪치는데 의미를 둬라. "
" 예. 알겠습니다. 데이스(DACE) 를 제외한 이들에게는 알리지 않았습니다. "
" 그래. 잘했어. 그럼 출발할까? 데이스. "
" ........예. "
모자를 눌러쓴채 입가를 가린 마혈과, 검은 옷을 입은 뒤 빨간 천을 오른손에 두른 다크.
그리고 다크를 중심축으로 마혈을 주군으로 모시는 세명의 남자.
데이스(DACE). 다크와, 아슈, 씨니컬, 에스티.
사혈무 세력으로 예를 들자면, 현비적마(玄緋赤魔)와 같은 위치를 말한다.
데이스는 마혈을 신뢰하고 따르지만, 마혈이 진심으로 믿는 것은 다크 뿐임을 그들은 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살기만 넘치던, 도무지 인간처럼 보이지 않던 그들의 주군이
감정 이라는 것이 있음을 알게 된 후부터는 '마혈의신뢰' 라는 희망의 끈을 만들기 시작했다.
마혈 자신도 아직 스스로 깨닫지 못한것 같지만 그는 예전보다 훨씬 많이 변화되었다.
항상 살기로 가득차 세상을 어둡게만 보던 그가 이젠 데이스도 챙길 줄 알고,
가끔씩은 자신도 모른채 웃으며 그들을 대하였기에.
차가운 눈빛으로 가득차 앞을 응시하고 있는 다섯사람.
그 가운데 다크와 마혈이 있고, 뒤로는 약 10명 정도의 수하들이 그들을 따랐다.
마혈세력은 자신들의 아지트를 떠나, 무회(無會)의 아지트로 향하고 있었다.
오늘 일어날 일들을 생각하며, 각기 다른 생각을 지닌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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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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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자보스의딸사혈무(死血無)vs파멸을부르는남자마혈(魔血) [31편]
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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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3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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