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제이 아바리엔토스는 3점슛 6개 포함 23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아바리엔토스의 공격력은 차원이 달랐다. 경기 내내 한 박자 빠른 패스와 정확한 외곽포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는데 특히 경기 종료 직전 최부경을 앞에 놓고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슛을 터뜨린 후에는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가 지난 NBA 파이널에서 보여준 세레모니를 따라 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아바리엔토스는 "승리해서 기쁘다. 여전히 보완해야 할 부분은 있지만 팀원들이 모두 희생한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바리엔토스는 "프로 생활은 내게 오랜 꿈이었다. KBL 최고의 팀 중 하나인 현대모비스에 들어와서 어린 선수들과 함께 하나의 팀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바리엔토스는 "슈팅을 마음대로 던지지 못한다고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은 없다. 감독님과 더 나은 플레이를 위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개인보다는 팀이 우선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게 맞다고 본다. 그래도 나는 슈팅이 좋은 선수기 때문에 기회가 오면 슈팅을 주저하지는 않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아바리엔토스는 팀 승리에 힘을 보탠 동료 두 명을 언급했다. 서명진과 김영현이었다.
그는 "서명진은 이 팀의 리더가 될 수 있는 선수다. 오늘 승부처에서 활약이 상당히 좋았다. 김영현이 수비에서 보여준 에너지도 인상적이었다. 개인보다는 팀을 생각하기에 나올 수 있는 플레이"라고 칭찬의 메시지를 건넸다.
첫댓글 아바리엔토스 정말 무서운 선수네요! 그리고 별명이 붙었더라고요 춘삼이라던데요!
이렇게 홈경기가 기다려지긴 오랜만이네요^^
슛 릴리즈도 빠르고 패스질이 다르더라구요
벨란겔에게 기대하던 모습이 아바리엔토스에 모습인데 부럽네요. ㅜ
ㅜㅜ
커리를 롤모델로 플레이 하려나요? 세리머니도 그렇고, 슛 폼이랑 빠른 릴리즈도 뭔가 비슷해 보이네요!
국내 선수들에게 좋은 자극이 되면 좋겠네요
MVP 급 입니다 ㄷㄷㄷ
홈 개막전이 되게 늦네요?
허훈이야 조잭슨이야~~~
수비문제야있다지만 성적도좋고 잘하네요
만수 감독이 늘 얘기하던 '기술자'가 왔네요
필리핀 선수들을 보며 우리 가드들이 얼마나 수준이나 기술이 낮은지 느껴지더라구요ㅜ
필리핀 선수들이 수비가 안되는 편이라고해도
울나라 선수들이 수비, 팀전술 중요하게 농구 배워봤자 이 선수들 못 막는건 똑같은데;;
신인왕 확정에 MVP까지 노리겠네요. 흡사 2001-02 신인 김승현때가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