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보라주님이 지적하신 '암수 둘씩'의 의미는 영어성경을 통해 보니까 한 쌍으로 번역한 것이 크게 무리가 없네요.
You are to bring into the ark two of all living creatures, male and female, to keep them alive with you. - NIV (창6:9)
우리나라 말 암수 둘씩의 의미는 잘못 이해하면 암컷 둘, 수컷 둘, 도합 4의 의미로 파악할 수 있는데, 그게 아니라 영어 성경을 잘 보면, '모든 살아 있는 피조물들의 둘 씩, 즉 이 둘은 암컷 과 수컷 하나씩을 의미하는 것이며, 결국 암수 한 쌍이라고 해도 상관이 없을 듯 하네요.
뭐 이건 제가 제기하는 문제하고는 크게 연관 없는 내용입니다만...
그리고 grace~님 저는 성경에 어떻게 쓰여 있는지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지에 대해서 논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님들의 설명을 참고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성경에 쓰인 것 자체를 뒤집지는 못하죠.
분명한 것은 창세기 7장에 쓰여 있는 내용만 가지고 볼 때에는, 노아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정결한 짐승을 7마리씩 싣지 않았는데도 성경에서는 노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다 준행한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너무나 명백하게 서로 충돌되는 부분이 보이지 않습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보라주님께서는 창세기 6장 19절 말씀, 즉 암수 한 쌍씩 데리고 오라는 말이, 2열종대로 데리고 오라는 말씀이라고 하시네요. 물론 그렇게 받아들이면 제가 제기 했던 부분이 오류가 아닌 것이 되는 게 맞습니다만...^^
다만, 그렇게 받아들여야 하는 근거가 있느냐 하는 문제를 다시 한 번 제기 합니다. ‘그렇게 해석하면 말이 되니까...’라는 식의 답변은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 이런게 바로 순환논리죠^^ 왜 이런 해석이 나왔는지는 대충 알 것 같죠??
한 쌍씩 온다. 둘씩 방주에 탔다는 의미가, 과연 2열 종대로 들어갔다는 의미일까요? 아무도 2열 종대의 의미를 ‘한 쌍으로’ 혹은 ‘둘씩’으로 얘기를 한다거나 ‘한 쌍으로’ 혹은 ‘둘씩’이란 말을 듣고 ‘2열 종대’라는 의미로 이해하지는 않습니다. 2열 종대의 의미를 띄려면 더 자세하게 둘씩 혹은 한 쌍으로 줄을 맞추어라고 해야겠죠.
또, 창세기 7장 2절에 보면, 정결한 짐승은 암수 일곱씩 부정한 짐승은 암수 둘씩 데리고 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말씀은 왜 7열 종대와 2열 종대로 설명 안하십니까? 물론 그렇게 안하시겠죠. 그렇다면, 하나님이 노아 헷갈리게 같은 말을 서로 다른 의미라 말씀하셨다는 건가요? 솔직히 이거 억지 해석아닙니까?^^
그리고 결정적으로 영어성경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2열 종대의 의미로는 결코 해석되어질 수있는 여지가 없습니다.
You are to bring into the ark two of all living creatures, male and female, to keep them alive with you. - NIV (창6:9)
한국어의 어의상 둘씩의 의미는 '둘이 같이'라는 식으로 볼 수 있는 여지라도 있습니다.
그러나 영어에서의 'two of'에는 그런 의미가 죄송하지만 없답니다.
따라서 둘 씩 들어갔다는 의미는 2열 종대로 들어갔다는 의미가 아니며, 각각 암 수 한 마리씩 들어갔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잠정적인 결론을 내리자면, 성경에는 분명 노아가 하나님의 명령을 그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표현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7씩 실었을 것이라는 것은 우리의 추측이죠. 부족한 성경의 설명을 보완해주는 것 뿐입니다. 사실 그래야 말이 되지요. 이렇게 성경은 성경을 쓴 사람들만 성령의 감동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성경을 읽는 우리들도 성령의 감동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제 주장입니다. 님들과 같이 현명하게 그것을 해석해야 하니까요.
그러니깐 구약은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입니다. 모세부터 구약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지요. 즉, 아담부터 세례요한까지 구언약이고요... 새언약은 마태복음 예수님부터라는 것이지요. 무식하게 십일조 내라는 논리를 주장하려다가 아브라함은 마치 구언약 사람이 아닌 것처럼 주장하는 신학자나 목회자의 잘못이지요.. 고로 노아도 구언약 아래 있는 사람이지요.
그렇게 되도 이상하죠. 암놈 2 숫놈 2씩 방주에 들어갔다는 건데, 곧 7씩 싣지 않았다는 거잖습니까.
7씩 실었을 것이라는 것은 우리의 추측이죠. 부족한 성경의 설명을 보완해주는 것 뿐입니다. 사실 그래야 말이 되지요. 이렇게 성경은 성경을 쓴 사람들만 성령의 감동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성경을 읽는 우리들도 성령의 감동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제 주장입니다. 님들과 같이 현명하게 그것을 해석해야 하니까요.
모세의 율법을 받기 전에 벌써 정결한 동물과 부정한 동물이 있었다는 것 자체도 신기하지 않습니까? 만약 그러한 논리라면 율법이 있기 전에도 그것을 나누었고 안식교인처럼 오늘날도 그렇게 나눠서 음식 먹을 때 가려 먹어야 하는데.. 에궁~ 아무튼;;
십일조의 논리도 율법 있기 전에 이미 아브라함도 십일조 냈다는 논리로 밀어 부치고 있는데 그렇다면 음식규례도 같이 밀어부쳐야 한다는 논리 올시다..ㅋㅋㅋ 큰일 났네요. 돼지고기, 장어 요리 무쟈게 좋아하는데..;
그러네요... 그건 처음 생각해봅니다...^^
이제부터 십일조 내라고 하면 음식규례도 지키라고 하면 되겠습니다. 안식교만 정통인가? ㅎㅎㅎㅎ
ㅋㅋ 센스 굿... 아... 또 돌맞겠다... 십일조라... 함 공부해 봐야겠습니다...
그러니깐 구약은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입니다. 모세부터 구약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지요. 즉, 아담부터 세례요한까지 구언약이고요... 새언약은 마태복음 예수님부터라는 것이지요. 무식하게 십일조 내라는 논리를 주장하려다가 아브라함은 마치 구언약 사람이 아닌 것처럼 주장하는 신학자나 목회자의 잘못이지요.. 고로 노아도 구언약 아래 있는 사람이지요.
안식교는 유대교하고 다를 바가 없지요. 무늬만 그리스도인이고 실상은 율법의 지배를 받는 유대주의 기독교인입니다.
이렇게 성경을 자기 좋을 대로 끌어 맞추는 신학자와 목회자들이 있는데, 이런거 좀 바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들이 내세우는게 무조건 자기 말을 믿으라는 건데, 어휴, 전 절대 그렇게 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