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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공사민영화저지 성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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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인천국제공항 민영화 저지 투쟁에 들어가며 “인천 국제 공항 민영화 저지 특별위원회 설치” “지역 주민, 시민단체, 노동조합, 각 정당들과 공동 대응 추진” 최근 이명박 정부는 인천국제공항을 민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보신당 인천시당은 공항이용료 인상, 종사자들 고용 불안, 이로 인한 공항 서비스의 질 저하를 초래할 인천국제 공항 민영화에 반대합니다. 또한, 인천국제 공항 민영화는 인천과 한국의 자연과 사람을 이용하여 벌어들이는 수천억원의 수익을 인천 밖으로, 한국 밖으로 유출시킬 수밖에 없기에 반대합니다. 인천국제공항 성장을 위해 지금 필요한 것은 자본의 돈벌이, 혹은 이명박 정부의 전시 행정을 위한 민영화가 아니라 사회 공공성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아웃소싱 업체에서 저임금과 고용 불안으로 시달리는 5,000여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 고용 안정과 처우 개선으로 공항 이용객들에 대한 서비스 질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노동조합 등 종사자들을 공항 공사 경영에 참여시키는 경영 민주화를 통해 공기업 운영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벌어들이는 수익 중 일부를 지역 주민과 국민에게 환원하여 모두로부터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는 게 인천국제공항공사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올바른 방법입니다. 진보신당 인천시당은 인천국제공항 민영화 저지와 공공성 강화를 위해 다음과 같이 적극 투쟁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진보신당 인천시당은 이 투쟁이 인천의 대표적 기업인 인천국제공항공사를 지키고 성장시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첫째, “인천국제공항 민영화 저지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한 진보신당 특별위원회”를 설치할 것입니다. 특별위원회는 중앙당, 인천시당 위원장 등을 비롯한 임원과 더불어 관련 당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각종 활동을 책임지고 조율하고 집중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둘째, 진보신당은 인천국제공항 민영화 시도를 통해 드러나는 이명박 정부의 친자본적이고 반노동적이며 반사회적이고 반지역적인 이데올르기에 맞서 주민과 지역사회, 국민을 위한 사회 공공성 정책과 프로그램들을 적극 제시하며 싸워 나갈 것입니다. 셋째, 관련 노동조합, 영종도 지역주민, 민주노총, 지역 시민단체, 각 정당들과 연대하여 인천 공항을 살리기 위한 넓은 투쟁 전선을 형성하겠습니다. 인천국제공항 민영화의 허점에 대한 광범위한 동의가 존재하고 지역 기업을 지켜야한다는 점에 모두가 동의하느니 만큼 인천지역의 공동 대오 형성은 가능하다 판단합니다. 넷째, 진보신당 인천시당은 영종도 당원 협의회와 함께 9월 1일부터 여객터미널 앞에서 1인 시위에 들어갈 것입니다. 진보신당은 1인 시위를 통해 공항 이용객들에게 인천국제공항 민영화가 초래할 문제점을 알리고 민영화 저지를 위해 투쟁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노동조합, 인천 공항 비정규직 노동조합 연대회의, 영종도 주민에 대한 연대 의지를 밝히게 될 것입니다. 2008년 8월 28일 진 보 신 당 인 천 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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