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32분이나 지연된 사유는 고려대의 프로 선수 차출로 인한 양교의 갈등 때문이었다. 고려대는 2022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이두원(kt·1R 2순위), 김태완(현대모비스·1R 5순위), 여준형(KCC·2R 7순위)을 이번 정기전에 출전시키기 위해 각 구단에 공문을 보냈고 이날 출전 준비를 시켰다. 이를 지켜본 연세대가 항의하면서 32분이 지연되는 촌극을 빚은 것이다.
낮에 정기전에 이두원 나온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이 문제로 경기 지연이 발생했었네요. 양교에는 어떤 경기보다 중요한 시합이겠지만…좀 그렇네요.
이거 때문에 이두원이 KT 초반 경기 엔트리 안들어갔다는 이야기는 이미 아는 관계자들 사이에선 다 알려진 사실이더군요. 안뛰었기에 망정이지 뛰었다면 KT는 또 욕먹을만한 짓을. 정기전이 뭐 연금복권도 아니고 오늘 워낙 스포츠 큰 경기들이 많아서 조용히 묻혀가서 다행일 겁니다
첫댓글 오용준처럼 정기전때 대활약하면 인생 책임져주는거 있나요?
이거 때문에 이두원이 KT 초반 경기 엔트리 안들어갔다는 이야기는 이미 아는 관계자들 사이에선 다 알려진 사실이더군요. 안뛰었기에 망정이지 뛰었다면 KT는 또 욕먹을만한 짓을. 정기전이 뭐 연금복권도 아니고
오늘 워낙 스포츠 큰 경기들이 많아서 조용히 묻혀가서 다행일 겁니다
프로 진출한 선수들을 아직 대학 소속이라고 우기는 쪽이나, 공문 보냈다고 그거 응해서 선수 보내는 프로나 둘 다 어휴...
연봉을 고대에서 주냐?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이따위로 하면
연고대 학생들은 구단들이 합심해서 드랩에서 걸러야죠
연대도 양준석이 뛸 수 있는 몸상태였으면 데려와서 뛰게 했습니다. 이두원, 김태완 vs 신동혁이라 반대한 거죠. 좀 야비하네요 연대 측 언플
이전 야구 경기에서 프로 계약 선수들이 다 뛰고 연대가 이기는 바람에 아직 정식 계약 전인 농구도 당연히 뛰겠다 가 된 걸로 압니다
실제 뛰지는 않았지만요
결국 안뛰고 이겼네요. 아이고 연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