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 : 무엇이 문제인가? - 동양증권
게임은 성공, 주가는 하락. 왜?
‘블소’에 대한 다양한 주관적인 평가는 잠시 접어두고, 유료화 이후에도 게임순위 1위 지속 중. 동시접속자수 약 20만 명, 아이온의 2011년 국내 매출액 1700억원 이상에서 연매출 추정 가능
8월 28일 ‘길드워 2’ 출시확정, 8월 중 ‘블소’ 중국 사전 테스트, 2013년 상반기 중국 등 해외 서비스 시작
으로 동사에 대한 실적 추정치의 불확실성은 감소되었음. 2013년 동사 EPS의 시장 컨센서스는 16,873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의 하락은 이익(EPS)에 적용되는 벨류에이션 멀티플의 하락(주가수익비
율,PER)의 영향이 더욱 컸을 것으로 판단됨
벨류에이션 논쟁. 주가수익비율(PER)하락의 이유가 있을까?
업종별 20개 고PER(15배 이상) 기업들의 평균 EPS 성장률(‘11~’13 CAGR) 28.3%, 2013년 평균 영업이
익률 12.7% 대비, 동사는 각각 66%, 41.4%로, (예상) 성장성, 수익성 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
으나 2013년 PER은 고PER 기업군의 19배 대비 70% 수준인 13.4배에 불과한 상황임 (컨센서스 기준)
모바일 게임 고성장에 따른 RPG 온라인 게임 성장 정체 우려 : 2012년 PC 온라인 게임의 사용시간(Q)은
전년 대비 27.7% 증가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음. 모바일 게임 전체 사용자의 1인당 매출액(P)은 온라인
게임의 5~10% 에 불과하여, 개인의 전체 게임비용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극히 작음. 또한, 두 게임
은 사용목적, 사용자 층, 사용시간대가 상이하여 Trade-Off 효과는 매우 미미할 것임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기업미래전략의 불확실성: 넥슨의 M&A 성장역사에 한 과정이자 시작이 될 수 도 있음. 사업제휴 효과는 개발-해외퍼블리싱, 비용구조의 효율화, 중국시장 협상력 증대, 게임 쟝르 다양화임
결론적으로 ‘블소’의 성공적 출시에 따른 미래수익의 가시성 증대, 성장성, 수익성, 산업의 성장성, 기업의미래 전략 등을 검토 시, 최근 주가하락은 과매도 구간이라는 판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