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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3군단(군단장 서진하)는 16일 군단 사령부에서 역대 군단장과 장병들이 함께한 가운데 군단 창설 7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육군 3군단(군단장 서진하)는 16일 군단 사령부에서 역대 군단장과 장병들이 함께한 가운데 군단 창설 7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군단장인 24대 한철수, 40대 한동주, 41대 나상운 장군이 함께 참석해 군단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고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육군 3군단은 지난 1950년 10월 16일 창설돼 6·25 전쟁 기간 동안 매봉·한석산 전투를 비롯한 수많은 전투를 치뤘다. 휴전 이후에도 울진·삼척지구 무장공비 소탕 작전, 제4땅굴 발견, 강릉 무장공비 소탕 작전 등 적의 도발에 맞서 조국 수호의 사명을 완수해오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군단 통합을 통해 휴전선 155마일 중 가장 험준한 산악지형과 약 300여 ㎞에 달하는 해안선 등 전군 유일의 백두대간과 동해안을 수호하는 산악군단으로 국가안보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뿐 만 아니라 군단은 군 본연의 임무 외에도 산불, 수해, 폭설 등 각종 재해재난이 발생할 시 도움의 손길도 내밀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서진하 군단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역사와 전통은 한 사람에 의해 만들어지거나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전투 중심·사람 중심의 승리하는 산악군단, 더욱 강력하고 신뢰받는 산악군단을 만들자”고 밝혔다.
김정호 kimjh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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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육군 3군단 역대 군단장 초청 창설 74주년 기념행사 개최 < 기사 - 강원도민일보 (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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