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경민 선수가 버튼시절 DB에서 그리고 지난시즌 가스공사에서도 라커룸 이슈를 만든것은 사실입니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실력만큼이나 농구에 대한 높은 자존감이 이슈를 만드는것 같습니다. 지난시즌 이관희 선수의 선도발성 멘트에 대항해서 멘트를 날렸는데 어조와 어휘선택으로 몇몇분들의 미움을 받았습니다. 근데 이 선수가 농구 외적인 것에있어서 이슈를 일으킨적이 있던가요? (물론 제가 모든부분을 알고있지않습니다만) 최준용 선수의 농구실력은 저도 충분히 인정하고 존경하는 부분입니다. 정말 얄미울정도로 잘하죠. 근데 농구 외적인 부분에서의 이슈를 누가 더 많이 만들었을까요? 최준용 선수의 인터뷰 스킬 또한 누군가에게는 불편함을 줄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슈를 농구 내적이냐 외적이냐 무게를 두는 기준에 따라서 각자가 보는 시각은 다를것같습니다. 하지만 두경민 선수가 최준용 선수보다 인성에 문제가 있다고 얘기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두경민 선수 또한 과거 여러 이슈들도 있었고 높은 자존감이 투영되는 인터뷰로 인해 여러 안티들을 만든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만 이번시즌 인터뷰 스킬이 많이 달라진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최준용 선수보다 인성이 안좋다는 말은 절대 공감할 수 없어서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첫댓글 db에서 태업논란 있었쥬...
태업논란이랑 락커룸 이슈는 치명타가 큽니다. 특히 유교 농구하는 우리나라 특성상 전례를 찾아보기도 힘들죠.
그럼 개인라방 중 같은팀선수 알몸이 노출되었던 것과 제가 첨부한 기사에서 나왔던 경기운영요원들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은 유교농구와는 다른부분인가요?? 그거야말로 유교농구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유.교.적.인. 부분에서 어긋나는 더 큰 인성문제 아닌가요?
@Alwayswait 최준용의 행동에 문제가 없다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최준용이 더 비호감입니다.
그럼에도 두경민의 태업이나 선수불화는 kbl에서 찾아보기힘든 기행이죠.
@smurf 저 또한 두경민 선수의 태업과 선수불화를 실드치려거나 그럴수있다는 취지는 아닙니다. 다만 지난시즌 이관희 선수와의 설왕설래로 인해 인성이 안좋다는 몇몇 그대들로 인해 안타까울뿐입니다.
저도 글쓴이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유교 팬 유교 리그죠 사실 ㅋㅋ
인성이 두경민이 더 안좋은건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 그냥 두경민이 더 밉상인것같긴합니다
저도 둘다 잘못 된거 아는데...이상하게 더 그렇긴합니다;;;누가 더 잘했다는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Alwayswait님의 글에 공감합니다.
요즘 두경민 선수보면 인터뷰도 성숙하고 점점 리더의 자질을 갖춰가는 느낌인데, 최준용 선수는 규정위반으로 감독관과 싸우는걸 보면 그런 느낌은 안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