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

어제는 친구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아직 젊은 나이에 결혼을 하다니....부럽당....^^ 결혼식은 교회에서 하더군요....^^ 그렇저럭 썰렁한 결혼식을 하구.... (교회에서 하는 결혼식은 이렇게 썰렁할줄은 몰랐습니다... 사회자도 없구....축폭도 없구..... 기도는 또 왜이리 많이두 하는지....) 피로연을 한다더군요....^^ 그래서 신랑측 친구들과 신부특 친구들, 모두모두 모여... 낮술을 마시기 시작했습니다....(오후 3시면 낮이 맞겠지...) 친구들의 짓꾸은 장난들..... 귤을 한쪽 바지 자락으로 넣어서 다른 쪽으로 빼내기...(입으로만) 계란 노른자 안 터뜨리고 입에서 입으로 옮기기.... 이것저것 집어넣은 칵테일...(얼음, 케익, 술, 침, 담배....다른 내용물은 확인 불가능....) ...완샷하기....(대접이던데....) . . . . 정말 압권은 역시 스키틀즈..... 신부의 팬티 속에 스키틀즈를 한봉다리 전부 넣더군요.... 그러면서 신랑이 신부의 팬티에 있는 스키틀즈에서 빨간색을 찾아서 빼라더군요....^^ 근데 그거 아세요....스키틀즈에는 빨간색이 없데요...^^ 모두 속지맙시다....^^ 여기에서 1차가 끝나더군요....^^ 그리구 2차루 나이트를 갔습니다.... 거의 광란의 밤이더군요.... 이넘들 지치지구 않나.... 체력이 완빵이더군요..... 가뜬이나 춤도 잘 못추는데..... 왜이리 끌구 나가는지....T.T 고생좀 했습니다.....^^ 결국은 12시간을 놀구.... (오후 3시부터 새벽 3시까지...그러구 보니 나두 한 체력하네... 12시간을 버텼으니....^^) 집으로 가서 뻣어버리었지용.... 지금도 어제의 후유증이....^^ 얼분 모두 모리하지 맙니다.... 아이구~~ 허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