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다- 박진하님의 글을 발췌한것입니다
이상구 박사 “세천사 기별과 조사심판이 바벨론이 되었다”라는 주장에 대해 *
--------------------------------------------------------------------------------------
이상구
박사의 최근 이설의 핵심은 ‘세천사 기별에 대한 도전이며
부정이고, 조사심판에 대한 무효화 사상과 더불어 엘렌 지 화잇
선지자의
영감성과 선지성에 대한 도전’으로 축약할 수 있습니다.
이박사가 “1888년 화잇이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깨닫고
회개하여
오류를 수정했기 때문에 참 선지자이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언어유희(言語遊戱)에 불과하며 조롱조의 말로 들려질
정도입니다.
성경의 예언이며 역사적으로 이미 성취된 세천사 기별과
셋째 천사 기별의 선포와 함께 시작된 하늘 지성소에서의
예수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으로서의 사역과 조사심판의 기별 전체를
바벨론으로 규정하는 이박사의 주장은 말 그대로 경악스러운
것입니다.
먼저, 이상구 박사의 주장을 그대로 옮겨 봅니다.
[이상구 박사 주장]
1888년 이전의 옛 세 천사의
기별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첫째 천사의 기별 – 밀러의 재림기별과 재림운동
2, 둘째 천사의 기별 – 밀러의 재림기별을
거부하는 교회는 바벨론이다. 나와라!
3, 셋째 천사의 기별 – 1844년에 그리스도께서
지성소에서 조사심판을
시작하셨다.
위의 화잇의 옛 세 천사의 기별 중에,
첫째와 둘째 천사의 기별은 지금은 전혀
가르칠 수 없는
오류이었음은 분명하다.
옛 세 천사의 기별은 윌리엄 밀러의 오류에
뿌리를 박고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옛 셋째
천사의 기별인 조사심판의
근거도 이미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그 분명한 이유는 옛 세 천사의 기별 전체가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에 근거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더 이상 밀러의 오류를
우리 교회의 뿌리로 보지 말아야 한다.
밀러의 오류를
포기하지 않는 한,
우리는 1844년에 머물게 될 것이다.
그 이유는 화잇이 이미 포기해버린 조사심판을
우리는 지금
포기하지 않는 것이나
다름이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까지도 교회의 근간은 세 천사의 기별과
조사심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화잇은 1888년에 마침내 교회의 근간이었던
셋째 천사의 기별이 조사심판이었던 것을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로
바꾸었다.
그와 동시에 옛 세 천사의 기별, 곧 조사심판은
그 자체가 바벨론이 되어버렸다 (이상 이상구 박사
주장)
====================================
주지하다시피 재림교회의 상징적 로그가 바로
세천사입니다.
세천사 기별은 재림교회를 타교회, 타교파와 구별 짓는
재림교회만의 독특한 교리이며 중대한 교리이며
가르침입니다.
세천사 기별이 왜 중요할까요?
이 기별은 예수님의 재림 전에 이 지구상에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으로
특별한
백성들에 의해 예수님의 재림 전에 힘 있게 전파되어야 할
지상 역사의 마지막 복음이기 때문입니다.
* 세천사 기별이 왜
중요한가? - 최후의 기별이다!
“이 기별은 이 세상에 전하게 될 최후의 기별이요
또한 그 사업은 이로서 마쳐질 것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390).
* 세천사 기별이 왜 중요한가? - 가장 두려운 경고가 포함되어 있다!
“인류에게 지금껏 주어진 가장
두려운 경고가 셋째 천사의 기별에 포함되어 있다.
자비가 섞이지 아니한 하나님의 진노를 초래하는 것은 무서운 죄임에 틀림없다.
이처럼 중대한 문제에 관하여 사람들이 모르고 있어서는 안 된다.” (쟁투, 449-450)
이 기별이 그토록 중요하기 때문에
사단은 이 기별에 분노합니다.
“세천사의 기별에 대한 사단의 분노 ―
셋째 천사는, 그 모두가 연결된, 첫째, 둘째,
그리고 셋째 천사의 기별을 선포하는 자들의 사업을
상징하면서 공중을 날아가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우리에게 매우 많은
것을 의미하는 이 장엄한 기별의
지속적이고 항상 살아 있는 진리의 증거, 종교계로부터
그렇게 심각한 반대를 불러일으킨 이 증거는
소멸되지 않는다.
사단은 계속하여 그의 지옥과 같은 어두움을 이 기별 주위에
던져서 하나님의 남은 백성이 그것의 중요성-그
시간과
장소-을 명료하게 분별하지 못하게 하려고 모색할 것이지만
시간이 지속되는 한 그것은 살아서 우리의 종교적 경험에
그
능력을 행사할 것이다…”(3기별, 405)서신 1f, 1890.
중요한 것 하나 사단이 이 기별에 분노하여 어두움을 이 기별
주위에
지속적으로 던져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 기별을 바르게 깨닫지
못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할 때,
최근 우리
재림 교회 주변에 왜 이 기별에 대한
이설이 나타나고 있는지를 확실하게 알 수 있어야 합니다.
세천사 기별과 조사심판 기별이
바벨론이 되어 버렸다는
이상구 박사의 주장은 사단이 세천사 기별에 대해
얼마나 분노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는 재림교회 건강 지도자 중 한 사람에 의해
진리가 바벨론이 되고 바벨론이 진리가 되는 기이한 일을 보는
것입니다.
먼저, 이상구 박사의 글 중 말미의 내용처럼 정말 화잇 선지자가
1888년에 교회의 근간이었던 셋째 천사 기별이
조사심판이었던 것을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로 바꾸었는가를 살펴보겠습니다.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새 빛이 아닌 옛 빛]
“E. J. 위그너 장로에게 율법과 연관하여 그리스도의 의와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에 대한 그의 견해를 제시하며
명백하게
말할 수 있는 특권이 허락되었다.
이것은 새 빛이 아니다.
오히려 셋째 천사의 기별에 마땅한 자리를 차지한 옛 빛이다….
......(중략)......
1844년 이후 엘렌 G. 화잇이 제시해 왔던 진리 ―
이것은 내게 새 빛이 아니었다.
이는 내게 지난 44년 동안 보다 높은 권위자로부터
이것이 주어졌기 때문이며 나는 그분의 영의 증언을 통하여
펜과 목소리로
우리 백성에게 이것을 제시해 왔기
때문이다” 원고 24, 1888.(3기별, 177)
위에서처럼 화잇 선지자는 1888년에
주어진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에 대한 기별을 새 빛이 아닌 그 이전 44년동안 제시해 온
옛 빛이었다고 기록하고 있음을 유의해야
합니다.
이상구 박사는 1840년대의 윌리암 밀러의 재림 운동을
오류라고 못 박고 있는 치명적인 실수를 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박사의 주장처럼 윌리암 밀러를 통해 이루어진
재림운동과 세천사 기별 성취가 오류였을까요?
그래서 화잇이
후에 회개하고 그 오류를 수정했을까요?
과연 그런지를 화잇 선지자의 말씀을 통해 세천사 기별의
확고한 역사성과 변치 못할 성경적
사실들을 확인해 보고자 합니다.
[확고부동하고 정확한 재림 신앙의 노정표인 세천사 기별]
“첫째와 둘째와 셋째
천사의 기별에 관한
우리의 신앙은 정확한 것이었다.
우리가 통과한 큰 노정표들은 확고부동한 것이다.
비록 지옥의 사자들이
그 노정표들을 무너뜨리려 하고
저들 생각에 성공하리라고 볼는지 모르나
저들은 결코 성공하지 못한다.
이 진리의
기둥들은 마치 영원한 산들처럼 견고히 서 있으며
사단과 그의 부하들의 힘을 합한 모든 인간의 노력을
기울일지라도 흔들리지 않는다.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며 그것들이
과연 그러한가 하여 성경의 말씀을 계속적으로 연구해야 한다.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주님께서 조사심판을 하시며,
마지막 봉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하늘 성소에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제 그들의 눈을 고정시켜야
한다.
주님께서는 하늘 지성소에서 당신의 백성을 위하여
중보의 사업을 하고 계신다.―
리뷰 앤 헤랄드, 1883년 11월
27일”(전도, 223)
[성취된 예언 세천사 기별과 그 년도]
“첫째와 둘째 천사의 기별은 1843년과
1844년에 전해졌으며
지금은 셋째 천사의 기별이 선포되고 있는 때이다.
그러나 그 세 기별은 모두 여전히 선포되어야 한다. …
예언적 역사에서 이미 성취된 것들과 앞으로 성취될 일들을
보여 주면서 우리는 세 천사의 기별을 우리의 출판물과
설교를
통하여 세상에 전해야 한다”CW, 26, 27(1896).”(사건, 89)
[단 하나의 말뚝도 옮겨서는 안 되는 세천사
기별]
“큰 배경을 가진 세 천사의 기별
첫째와 둘째와 셋째 천사의 기별의 선포는
영감의 말씀으로 각기 제 위치를
찾게 되었다.
단 하나의 못이나 말뚝도 옮겨서는 안 된다.
어떤 인간적인 권위도 신약과 구약을 대체할 수 없는 것처럼
이
기별들의 위치를 변개할 수 있는 아무런 권리를
갖고 있지 못하다”(리뷰 앤드 헤랄드, 1892. 12. 6). (2기별,
104)
[모두 연결되어 있는 세천사 기별]
“그대들은 진리의 깃발을 든든히 붙잡고
하나님의 율법을
전하면서 모든 영혼들은
예수님의 믿음이 하나님의 율법과 연결되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셋째 천사는 공중에 날고 있는 것으로
상징되었으며
큰 음성으로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계 14:12)라고 외치고 있다.
첫째와
둘째와 셋째 천사의 기별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
장엄한 기별이며 우리들에게 중대한 의미가 있는
영원 불멸한 진리의 증거들은
종식(終熄)시킬 수 없는
종교계의 격렬한 반대를 일으켰다.
사단은 이 기별들을 둘러싸는 흉악한 그늘을 던짐으로
하나님의 남은 백성들이 기별의 취지와 그 시기와
그 장소를 밝히 식별하지 못하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그 기별들은 마지막 때까지 존재할 것이며
우리들의 신앙적인 활동에 능력을 더해 줄 것이다.”
(2기별, 117)(리뷰 앤드 헤랄드,
1892. 12. 6).
[첫째와 둘째가 없는 셋째는 존재할 수 없슴]
“첫째와 둘째 기별은 1843년과 1844년에 주셨으며
현재 우리들은 셋째 기별의 선포 하에 있다.
그러나 아직도 이 세가지 기별들을 모두 선포해야 한다. .......
첫째와
둘째가 없이 셋째가 있을 수 없다”(리뷰 앤드 헤랄드, 1892. 12. 6).
[지난 50년동안 차례를 따라 성취된
세천사 기별]
“지나간 50년의 세월을 통해서 나는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들을 갖게 되었다.
나는 첫째와
둘째와 셋째 천사의 기별이
선포되는 경험을 맛볼 수 있었다.
천사들은 공중을 날면서 경고의 기별을 세상에 선포하는 것으로
표상되었으며 이 지구 역사의 마지막 날에 살고 있는
백성들에게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이었다. ......
하나님의 영으로
말미암아 깨우침을 받고
진리로 성화된 남녀들은 차례를 따라서 이 세 가지 기별들을
선포할 것이다.”(2기별, 387)(리뷰 앤드
헤랄드, 1904. 4. 14).
=========================================
이상과
같이 명명백백한 화잇 선지자의 영감적인 기록들은
첫째, 세천사 기별은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 하에
윌리암 밀러를 통해 성취된 역사적
사건이다.
둘째, 첫째 천사 기별과 둘째 천사 기별은 1843년과 1844년에 성취되었고
지금은 셋째 천사 기별이 선포되어지는
때이지만 세 천사 기별
모두가 함께 선포되어지는 삼중 기별이다.
셋째, 셋째 천사 기별은 곧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인데 그것은
지난
1844년부터 줄 곧 제시해 왔던 ‘옛 빛’으로 ‘새 빛’이 아니다.
넷째, 세천사 기별이 선포된 역사적 해들은
확고부동한 신앙의 노정표로
그 어떤 공격에도 결코 흔들릴 수 없는 것으로 우리는 셋째 천사가
가리키는 하늘 지성소에서 우리를 위한
대제사장으로 신원하시며
조사심판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 시선을 고정 시켜야 한다.
다섯째, 첫째 천사와 둘째 천사, 셋째 천사
기별은 모두 연결되어 있으며
첫째와 둘째가 없는 셋째 천사 기별은 존재할 수 없는 것으로
그 각각 성취된 역사적인 해들의 단 하나의
못이나 말뚝도
결코 옮길 수 없는 것이다.
여섯째, 사단은 줄기차게 세천사 기별을 공격할 것이며
하나님의 남은
백성들이 세천사 기별의 취지와 그 시기와
그 장소를 밝히 식별하지 못하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일곱째, 세천사 기별은
역사의 마지막 시대에 사는 우리와 직접 관련된
하늘의 기별이며 성화된 재림 성도들은 이 기별을 성령의 역사로
온 세상에 선포하며
전하게 될 것이다.
결론이다!
그러므로 이상구 박사의 세천사 기별에 대한 주장과 견해는 재림교회가
믿고 전파하는
교리와도 어긋나고 화잇 선지자의 영감적인 기록들과는
완전히 다른 이설로서 도무지 묵과하거나 용납할 수 없는
이설(異說)이다.
특히, 진리에서 떨어진 바벨론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불러 내어야 할
세천사 기별을 바벨론으로 규정하고
부활, 승천 이후 모형과 그림자에서
예표하고 예시된 그대로 하늘 성소와 지성소에 제사장과 대제사장으로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는
그리스도의 하늘 사역과 그로 인한 조사심판의
영원한 복음을 바벨론으로 단정한 이박사의 이설은 재림교회의 신학적,
역사적, 성서적
근간을 뒤 흔드는 위험천만한 것으로서 이상구 박사는
하루라도 빨리 자신의 오류와 거짓 가르침을 하나님과 사람 앞에 솔직히,
그리고
겸손히 고백하고 그 이설에서 벗어나 본연의 자세로 되 돌아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