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밤새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밤새 재난 문자가 수십통은 온 것 같습니다
영동시내에 있는 영동천도 물이 범람했다고 대피하라는 문자가 왔습니다
이곳은 산이라서 빗물이 아래로 내려가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합니다
장마오기 전에 배수로 공사를 해놓았고
집 뒤의 큰나무들도 쓰러질까봐 미리 베었습니다
계속되는 비로 풀들이 무섭게 자랐고
심어 놓은 호박도 질세라 번져나갔습니다
세상구경 나온 아가 냥이가 저를 보고 숨었습니다
아가냥이 주려고 우유를 사다가 통에 부어놓으면 어느 새 먹고
사라집니다
검은 고양이 네로는 엄청 귀엽습니다
계속되는 장마비와 앞으로 올 여름더위에 건강 잘 지키시길 빕니다
첫댓글 정말 무섭게 내리더라구요 저희도 산아래라ㅜ 미리미리 대비하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비가 무섭다는 생각이들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아우
이뽀라!
냥이들 볼수록 귀여워요
피해 없으시다니 다행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