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미가제(神風) 독고다이(特攻隊)는 일본이
막강한 전력을 앞 세운 미국에게 비록 전쟁에서는 패했지만
동양의 정신력 만은 결코 꺽을수 없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준 예입니다.
과거 백제혼을 이어받은 사무라이들의 무사혼이 부활하여
패색이 짙어가는 전세를 만회해 보려고 최후까지 발악하던
태평양전쟁 말기 일본군의 모습은 우리 세계사의 슬픈 한 단면입니다.
공격에 나서는 전폭기 연료통에는
아군 항공모함으로 다시 돌아 올 수 없도록
적진을 향해 날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편도용 기름 만을 주입한 채
천황이 내리는 한 잔의 술을 받아 마시고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나
죽어서 영원한 구국(求國)의 神이 되었다는 가미가제 특공대.....
기체 아래에 커다란 폭탄을 매달고 고공에서부터 적함의 심장부를 향해 급강하하다
전투기 전체로 들이받아 선체에 구멍을 뜷어 바다 밑에 가라앉히는 적과의 동반자살로
온 몸이 터져 뜨거운 불꽂 속에서 산화해 간 일본의 젊은이들!
당시 일본 여학생들 가슴에 품고 다니는 수첩 속에는 조국을 위해 산화하여
神이 된 가미가제들의 사진이 담겨 있었습니다
가미가제 출격 제로전투기 가미가제 유품
전쟁터에 나가기전에 가족과 함께 찍은사진이라고 함
가미가제 청년들 17~24살...
비장한표정....안타깝네요..
출격하는 가미가제 소년
가미가제에 실패해 바다에 빠져버린 제로센을 다시 건져올렸다.
가미가제 특공대 파일럿들이다.
보시다시피 아주 젊은 나이가 청년들로 이루어졌다
가미가제를 포격중인 대공포.
가미가제 실패 !
가미가제는 초기에는 연합군에게 상당한 피해를 주었고
무엇보다도 연합군의 병사들은 너죽고 나죽자 식의 가미가제 특공대에게
정신적 시달림을 받아야했다.
가미가제 특공대의 마지막 사진.
이들은 머리에 신풍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띠를 둘렀다.
가미가제에 대해서 알아보자.
일본어로 '가미가제’라는 말은 '신의 바람'을 뜻하는데, 1274년 몽고군 함대가 일본 규슈 섬 남쪽으로 침입해 왔을 때 이상한 태풍이 불어 이들의 상륙을 막았다.
1281년 또 몽고군이 침입했을 때도 갑자기 이상한 바람이 불어 이들을 몰아내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그 뒤 몽고군은 다시 일본을 공격하지 않았는데 일본인들은 이 바람을 신이 보내 준 바람,
즉 가미가제라 불렀던 것이다.
이것이 가미가제란 이름의 유래이다.
또 그후 2차세계대전이 막바지들자 일본은 미군의 상륙을 저항할 군비가 남아있지 않았다.
이때 일본은가미가제 공격[일명 자폭] 밖에는 없다는 판단에서 평균연령이 20세 정도인 자원병을 모집하여 자살 공격을 감행하였다.
가미가제에 사용된 비행기는 제로센 전투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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