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수해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는 수재민 가정에 도움의 손길이 전해졌습니다.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가 지난해 집중호우로 붕괴위험에 처한 전남 곡성군 다문화가정의 주택신축을 지원하였습니다.
24일 곡성군 곡성읍에서 신축주택 입주식이 열렸다. 수혜 가정인 김모 어르신 부부를 비롯해 유근기 곡성군수, 정인균 곡성군의회 의장,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위러브유 관계자 등 각계각층이 참석했다. 새 보금자리 입주를 기념하는 테이프커팅 및 현판식, POP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번 도움은 위러브유(회장 장길자)와 곡성군청, 곡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택신축 매칭그랜트 지원 사업으로 협력해 이뤄졌다. 주택신축 매칭그랜트 지원은 재난과 주택 노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주택 건립을 돕는 사업이다. 수해로 무너져가는 주택을 새로 지어 삶의 희망을 일으키자는 위러브유(회장 장길자)의 제안이 기틀이 됐다.
송인자 곡성군청 주민복지과장은 “도울 방법을 찾고 있었는데, 위러브유의 제안에 힘입어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주변 친척과 주민들도 힘을 보태주셨다”며 거듭 감사했다.지난해 8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곡성에서는 주택과 농경지, 시설물이 침수·유실되고 1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수혜 가정의 주택은 오랜 흙집인데다 섬진강 인근에 위치하여 강의 범람으로 지붕까지 물에 잠겼다. 한중 다문화가정 부부는 주택 붕괴 위험 진단을 받고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수조차 엄두를 내지 못했다.
군청을 통해 사정을 접한 위러브유(회장 장길자)는 주택신축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지원하고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여 동안 군청과 협의, 현장답사, 기존 주택 철거 및 신축 등 과정에 함께했다.
유근기 군수는 “여러분의 큰 도움으로 좋은 집이 마련돼 삶의 큰 희망이 될 것이다.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위러브유에 인사하면서 “군에서도 이분들이 삶을 잘 일궈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위러브유 같은 단체가 함께해준다면 더 큰 사랑이 피어나고 우리 사회가 더 맑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진갈색 지붕과 깔끔한 흰색 외벽으로 변모한 집은 멀리서도 눈에 띄었다. 밝고 화사한 내부에는 안방과 작은방, 거실, 주방, 욕실 등 필수공간이 효율적으로 배치되어 있었다.
현관 옆에는 ‘희망이 꽃피는 집’이라는 현판이 붙었다. 위러브유(회장 장길자)는 입주를 축하하며 대형 TV와 포근한 침구세트, 식기류도 선물했다. 새 집을 둘러본 김 어르신 부부는 “모든 것이 예쁘고 집안도 따뜻하다. 수해가 났을 때는 너무 힘들어 막막했는데, 이렇게 좋은 집을 지어주시니 진심으로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제 집 옆에 텃밭을 만들어 가꾸며 마음 편히 살고 싶다”며 미소 지었다. 위러브유(회장 장길자)는 수해 당시 전북 남원 수재민가정의 도배와 장판 작업을 지원하며 보금자리 복구를 돕기도 했다.
https://intlweloveu.org/ko/covid-19-emergency-relief/
이뿐 아니라 지난 1년 동안 국내는 물론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지원하고 취약계층의 어려움도 보살폈다. 이들의 활동은 감염병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에 보건용 마스크(KF94) 2만매 지원, 대한적십자사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2000만원 기탁, 전국 14개 지역 관공서와 협의해 독거노인가정, 한부모가정 같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난방비·방한용품·식료품 지원 등 다각적으로 전개됐다.
국제위러브유(회장 장길자) 전남 곡성군 다문화가정 주택신축 등 지원
첫댓글 곡성 수해피해는 엄청 심각했었는데 다시 재기할수 있는 위로와 힘을
더해주신 위러브유 장길자회장님께 감사합니다.
이웃분들의 삶에 용기와 희망이 될것 같습니다.
전남곡성은 고향과 가까운곳인데 이소식을 듣고 너무기쁘더라구요~
힘내시길바래요~
곡성에 많은 비로 집이 붕괴위험에 있었던 가정에
주택신축등으로 희망이 되어준 소식이 너무 감동이네요~
수재민분께 예쁜 주택이 생겨서너무 다행입니다~
안전하게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희망의 하우스네요 ^^ 국제위러브유가 멋진 집을 선물해주셨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