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길 가노라면 누구나 힘이 들고 지칠 때가
있습니다
그 힘들길 동반자가 있으면 조금은 위안이 되 겠지 요.
긴~터널을 어떻게 지나 왔는지 새삼 신기 하 지만
나는 지난날이 마치 꿈을 꾼 듯 희끄무레한 안개에
힙 싸인 듯 선명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걸 변해만 가는 나의 갑상선질환
망각의 세계에 들어가 가끔씩 구태어 끄집어내면 잠깐씩 희생 되는
파 편일 뿐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긴~터널을 통과해야 할 시간이 있 다
한사람의 긴~세월 투병처럼 어둡고 외롭고 아픈 고 통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터널을 빠져 나와서 보면 마치 꿈을 꾼듯 그리운 시간으로 다가
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밥을 먹고 일하고 늘~노래하고 사랑하고 다시
잠 자리에 드 는 일상의 반복이 다름아닌 기적이요
살아갈 기적인 것 같습 니다
꿈의 선몽 꿈에서 돌아가신 저희 아버지께서 저희 집에 오셔서
붉은 피를 토하시면서 쓰러지셨다
아무래도 뭔가 암시라는 느낌이 들어 병원에 갔다
기관지 .페 검사. 초음파. 씨티.검사를 했지만 이 상이없다
뜻하지 않은 갑상선에 혹이보인다하면서 조직 검 사를 하자 고했다
검사 결과 !
감상선암 !!! 땅이 꺼지고 하늘이 무너지고 충격 에 망년자실 했습니다
그러나 희망과 경쾌함을 잃지않고 투병하고 수술 을 결심 했습니다
아무리 파도가 밀려와도 나는 괜찮다
밧줄을 걸었고 사랑의 닺을 내렸으니
11월4 일 입원 ! 과장님과 면담 .한쪽만 절개 해도 된다 하셨다
11월5일 수술을 했 습니다
결과는 수술이 깨끗하게 잘되었다고 하셨다
전 수술을 앞두고도 아무런 생각 없이 잘될 거 라 는 마음이다
마취에서 깨고나니 자연의 소리가 나왔다
경과는 젊은 사람보다 더 빠르다 하셨다
무통을 맛아서 그런지 통증 없어 걷는 운동을 했다
과장님께선 회복이 빠르다면서 퇴원을 해도 된 다 하셨다
퇴원해서 집에 와선 여태까지 참았던 눈물이 하염없이
혼자서 소리 내어 대성통곡을 하고나서 내가 이 러면 완 되지 속 절 없이
흐르는 눈물 콧물 주체를 못 했지만
정신을 차리 기로햇다 ^^ 3일간 소염제 진통제 을 복 용하고
아무런 처방 받지 않고 13일간지내고 11월 19일 날 피검사를 하고
처방을 한다 하셨다 병원에 있을 땐 괜찮던 몸이 움직일 수도 없고
걸음을 걸을수 없고 어지럽고 숨 이 찾다
하루 하루가 힘이 들어 제 입원도 생각 햇다
그러나 임들의 투병 글을 보면서 마음을 안정을 했으 며 하루가 다르게
회복이 되었다 지금은 많이회복 됐다
가족의 사랑도 힘이 된 것 같다
남편 아들 며느리 손녀 손자들의 지극 정성 간호와 손녀 손자의
문자 ~할머니 힘내세요 .
유난히 나를 따른 손자
가방을 챙기니 할머니 어디가세요
할아버지 왜 휴가를 했 어요!
수술을 받고나서 이야기를 했다한다
충격을 받을 까봐서 그랬다 하였다
어제는 병원에 같다 페 검사 엑스레이 피검사 를 해놓고 오늘 검사 결과
보러 갔다
결과는 모든 증세가 깨끗하며 아무런 이상이 없다 하시면서 약을 처방
처방 해주셨 습니다
한달후에 피검사를 하고 다시 약 조절 한다 고 하셨습니다
동위원소 방사선 치료를 받지 않느냐 여쭈워 보았더니 아직 초기고 갑상선
기능을 살려 놓아기 때문에 당분간만
약을 복용하다 검사 하고 먹지 않아도
된다 하셨 습니다
과장님의 말씀에 마음이 놓였습니다
약 처방 차트 씬지로이드정0.1mg부광약품
아직 까진 용량이 많은지 적은지 모르 겠습니다
님 들의 차트 보면서 열심히 공부 하겠습니다
지도편달 부탁 드립니다 ^^**
흐르는 물이 고이고 썩어가듯 움직임이 정지되면
마음엔 잡초가 자 랍니다
상처가 두려워 마음을 가두워놓고 잡초를 무성히
키울 바에야 차라리 어울리는 세상에서 속마음
터놓고 사는 것이 좋을 듯싶어 두서없이 넋두리
해봅니다
카페 님들과 아름다운 인연 소중 하게
간직 하고 싶습니다
함께 가는길^^ 갑상선 암 ^^평생 친구삼아 ^^영혼히 함께 ^^***
[아래 양식을 지우면, 올린 글은 별도 처리할 것입니다]
★여기 "자유게시판"에 질문 올리면 별도 처리합니다.
질문은 질문방에 가서 하세요.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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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긍정적인 마음에 박수를 보내고 저도 그렇게 해 보렵니다!!
내시경님 안녕하세요 이런일이 저에게 왜 주어지는지...
다시 태어나면 불치병없는 세상에 태어 나고 싶어지네요
용기잃지 마시고 희망을 가져 봅시다 ^^화이팅 ^^*
저 역시 10월 31일 수술 했읍니다 ~~ 부정 보다는 긍정적인 자세로 ~~
강드기님 반갑습니다 수술을 하셨군요 전15일째 됩니다
오늘 약 받었 어요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두서없는 넋두리는 아닌것 같습니다. 살아오신 세월이 느껴집니다. 전절제에 비하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절제에 임파선 전이가 깊어서 애 먹었답니다. 건강에 조금더 신경을 쓰시고 더 좋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계기가 될줄로 압니다. 더 좋은 모습으로 카페에서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아름다운 인연을 소중하게~~!!
양영포님 운영위원 이시군요 반갑습니다 카페에서 얼굴한번 뵌적없는 인연이지만 글로서 공감하며 ...그 소중한 인연 ^^좋은 모습으로 기억되고 오랫동안 함께 했음 합니다
항상 늘~건강하시고 웃는일만 있으시길요 ^^댓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