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익이가 얼마 전에 운전면허를 취득하였습니다 증명사진을 면허 학원에 제출 해야 된다고 해서 볼일 보러 나간 김에 대신 다녀왔습니다 증명사진 뒷면에 이름을 쓰고 있는 담당자에게 ' 우리 아들 시험 빨리 붙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한마디에 그 담당자가 일어나서 인사를 합니다 ' 아드님이 열심히 해서 합격한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앉아 있던 사람도 벌떡 일어나게 하는 감사의 힘이 새삼 크게 느껴집니다 (그 힘이 의학적으로도 증명 되었다 하네요) http://m.news.naver.com/read.nhn?oid=055&aid=0000609630&sid1=102&mode=LSD 요사이 그리도 말 안 듣던 아들이 운전을 가르치다 보니 아빠의 운전 경험을 믿고 귀 기울여 주는 모습에 무엇인가를 아들에게 줄 수 있어서 감사하고 내 가슴이 너무 기쁩니다 ( 이건 비밀인데요 내가 초보운전 때보다 발의 감각도 좋고 훨씬 더 잘해요~ ㅎ)
그런 아들이 대학은 포기하고 요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어제는 자기가 돈 벌었다고 떡볶이 하고 이것저것 샀습니다 대견하다는 생각에 내 가슴이 기뻤지만 이내 곧 마이너스로 흐릅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나? 내가 너무 방치한 것이 아닌가? 그래도 아빠의 역할이 아들이 하고 싶은 것을 같이 찾아 줘야 되는 거 아닌가?... 생각입니다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모든 신념 내려놓고 그저 타인 창조합니다
아들은 금년 멋진 경험의 한해를 보낸다. 아들은 이 과정에서 본인의 원함을 알아챈다. 아들은 이 원함을 위해 의지를 내어 도전한다. 그리고 선택한 원함을 경험한다.
첫댓글 아이쿠 경익이가 벌써 ~
축하드려요
재밌게 즐기길
원함대로 경험하는 들국화~
경익이에 대한 사랑이 그대로 느껴져 기뻐요~♡
와~~축하해요^^
든든하네요!!
축하축하 ~
본인의 원함으로 운전면허 아르바이트 잘 경험하고 있는 경익이에 기쁩니다.
부모가 공간을 준 덕분이겠지요~~
음악과 함께하는 들국화의 글은 언제나 편안함과 기쁨을 줍니다.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아침입니다.
따뜻하고 즐거워요!
경익 축하해요~
원함대로 경험하는 멋진 순간들~!
기쁘고 감사해요~^^
글을 읽으며 경익이에 대한 들국화의 사랑이 묻어나 전해져 온다는 생각에
미소지어지며 잔잔하게 따뜻합니다. ^-----^
아~ 참 멋진 아빠를 둔 아드님은 행복할듯해요~ 가슴이 봄날처럼 따뜻합니다^^
아유~~ 든든해라^^
원하는 경험을 하는 경익이.
박수치며 응원합니다.
멋져요~~~~~
와...
감사, 기쁨, 마이너스, 내려놓음, 새 창조 까지
정말 온전하게 흐르고 계시구나 흐름이 느껴져서 생생합니다
가슴이 따뜻하고 이런 아버지와 함께하는 아들님도 참으로 복있다~ 싶은 생각에 ^^ 기쁩니다~*
ㅎㅎㅎ 씨익 웃는 경익이가 보이네요^^ㅣ익
생생하고 설레입니다^^ 경익이 화이팅!!!
기쁘고 따뜻합니다. ^^
경익이도 들국화도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