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어둠에서 빛으로.
대심방 기간이라 교우들의 가정을 찾아 거실에 들어서면 창문을 통해
들어온 햇빛으로 집안은 밝고 창가에 놓인 화초들은 싱싱하게 잘 자라고 꽃도 예쁘다.
햇빛은 <생명과 희망>이다.
하박국 선지자가 하나님께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라 기도하였다(합.3:2).
기도의 응답은 “여호와의 광명이 햇빛 같고 광선이 그의 손에서 나오니
그의 권능이 그 속에 감추어졌도다.”(합.3:4).
<여호와의 광명>이란 “하나님은 빛을 비추시어 생명과 희망을 주신다”는 뜻이다.
최용우 시인은 <예수 마음>에서 ‘빛의 예수님’께 기도하였다.
“주님/ 바람이신 주님/ 제가 코로 숨을 들이킬 때마다/
바람과 함께 제 몸 안에 들어오소서./ 그리하여 제 주인이 되어주소서.//
주님!/ 빛이신 주님/ 제가 햇볕을 쬘 때마다/
따스한 열과 함께 제 몸 안에 들어오소서./ 그리하여 제 힘이 되소서.//
주님!/ 물이신 주님/ 제가 깨끗한 생수를 마실 때마다/
시원한 물과 함께 제 몸 안에 들어오소서./ 그리하여 제 생명이 되소서.”
유튜브에서 찬송가 428장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를 검색하여 함께 불러보자.
1절은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주 영광 찬란해.
이 세상 어떤 빛보다 이 빛 더 빛나네.
주의 영광 빛난 광채 내게 비춰주시옵소서.
주의 영광 빛난 광채 내게 비춰주시옵소서.
그 밝은 얼굴 뵈올 때 나의 영혼 기쁘다.”
그레이스 놀 크로웰(Grace noll Crowell)의 <빛을 위한 기도>로 기도하자.
“주님, 날이 어둡습니다/ 걸어가기에는 길이 너무 거칩니다/
이 밤의 어둠속에서/ 제 손에 들린 것이라고는/ 불을 켜지 않은 양초뿐입니다.//
주님, 저의 추켜올린 손 안의/ 초를 보아 주십시오/
그 초에 주님의 손을 대시어/ 당신의 거룩한 빛으로 타오르게 하십시오/
이 가느다란 밀랍 양초는 저의 믿음입니다.//
주님 당신의 밝은 불꽃으로/ 양초에 불을 지펴주십시오/
그 불의 원이 제 발 아래 점점 넓어져/
어둠을 가로지르는 하나의 길이 드러날 때까지/ 저의 양초에 불을 지펴주십시오/
저의 양초를 활활 태워주십시오.//
그러면 저는 이 미지의 땅을 통과해/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이제 그 길은 너무 어둡거나/ 너무 아득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 손 안에/ 주님의 빛이 들려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빛을 나의 심령에 밝히는 일이다.
*묵상: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십니다!”(시편.27:1).
*적용: 흑암에 갇혀 막막할 때는 “빛이신 하나님”께 기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