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 7암자 순례길 - 성공총산 기획산행
ㅇ 2026.5.22(금)~5.23(토), 흐림/비
ㅇ 소재지 : 경남 함양군 마천면, 전북 남원시 산례면
ㅇ 산행코스 : 사당역 8번 출구(2230/2300)~음정마을(해발 500m, 0316/0334)~영원사 가는길~영원사 아래, 도솔암 가는 갈림길
~도솔암(해발 1,165m, 0536/0540)~갈림길(0627)~영원사, 아침(해발 895m, 0643/0725)~주 능선, 빗기재
~삼정산 가는 갈림길(0833)~삼정산(해발 1,182m, 0846/0851)~갈림길(0904)~상무주암(1,162m, 0909/0916)
~문수암(1,060m, 0949/0957)~삼불사(990m, 1038/1048)~약수암(560m, 1208/1228)~실상사(330m, 1306/1325)
~주차장(1332/1343)~뒤풀이, 산골농장 정육점식당(남원시 인월면, 1350/1530)~사당역(1850)
ㅇ 참석자 : 29명(22회 3명,, 권영칠, 윤문호+1, 19회 1명, )
산행시간 9시간 58분(운동시간 5 : 16), 거리 18.1㎞(평균속도 3.1㎞/h), 걸음수28,600걸음(39,610걸음)
ㅇ 특이사항
1. 지리산 7암자 순례길
- 지리산 7암자 순례길은 지리산 주 능선의 삼각고지(해발 1,484m) 북측능선인 삼정산(해발 1,182m)에 위치
- 순례길은 지리산의 높은 고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작지만 아담한 깊은 산속 암자의 수행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느낄 수 있다.
- 길 위에서 길을 묻고 길을 찾는 시간들,,, 내 마음의 평온은 순례길에서 찾아야 하냐? 아니면 내 마음속에서 찾아야 하는
것인가? 나 자신과의 대화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끊어지고 한다.
2. 3곳의 사찰과 4곳의 암자
- 도솔암,, 1년에 부처님오신날 하루만 개방되고 있는 암자로서 영원사의 부속암자로 수행도량이다.
암자로 올라가는 길은 중심잡기도 힘든 작은 돌을 밟으며 하천 물길을 3~4번 건너고,
이끼가 묻어있는 돌밭 길을 조심조심 딛으며 숨가쁘게 올라가며 동쪽자락에 도솔암이 위치하고 있다.
도솔암에는 짙은 운무속에 사람들을 반기는 티없이 맑은 스님의 웃는 모습이 반가웠다.
- 영원사,, 신라시대 고승인 영원조사가 창건한 사찰로서
대웅전 뒷편에는 멋진 꽃인 개불알꽃이 피어있으며
대웅전 앞에는 귀여운 불상들이 많이 있다. 수세식 화장실에는 비데도 있어, 독수리 잡기를 잼나게 해결
아침을 먹고, 1㎞되는 삼정산으로 올라가는 경사길에서는 약 40~50분 정도 땀을 흘려야 한다
- 상무주암,, 영원사의 부속 암자로 "상무주"는 머무름이 없는 최고의 경지라는 불교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스님은 "묘림스님" 등의 좋은 내용을 프린트한 글을 나누어 주신다.
- 문수암,, 해인사 말사로 천왕봉 조망이 뛰어나다고 하나, 오늘은 흐린날씨로 볼 수 없었다.
바위 옆에 위치한 자그마한 암자, 전망이 넓고 수려하다
하안거 중이라 출입이 제한되고 있어 아쉬웠다.(수행, 명상, 트레킹 장소로 유명하다고 한다)
- 삼불사,, 수행 중심의 작은 사찰이라고 한다.
따뜻한 차와 초코파이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 스님은 초코파이를 더 먹으라고 하신다.
일기예보에도 없었던 가랑비가 갑자기 내리기 시작하여 따뜻한 온수를 두잔 더 마셨다.
- 약수암,, 실상사의 산내암자로 경내의 맑은 약수샘이 유명하며 조용한 비구니의 수행도량이라고 한다.
깊은 세월이 묻어져 있는 약수암의 목조건물과 작은 우물, 경내가 다소 넓고 아름답다
처마마루에 앉아 쉬며서 등뒤에 있는 건물 안쪽 내부를 보니 도서관 같이 많은 책들이 책장에 꽂혀있다
- 실상사,, 지리산의 대표적인 천년 고찰, 통일신라 흥덕왕 3년(828년) 흥척국사가 창건, 실상사는 일반적인 관광사찰보다는
수행 공동체, 생태 귀농운동, 마을 공동체 문화로 유명하다고 한다.
통일신라, 백제시대의 보물등 역사적 기념물이 많다
첫눈이 보이는 동쪽과 서쪽에 있는 2개의 삼층 석탑(국보, 보물)은 불국사와 유사한 이미지를 느꼈다.
경내가 넓고 부속건물들이 큼직하다
3. 깊은 산골의 수도승 같은 스님들
- 도솔암과 상주무암, 삼불사에서 만난 스님들이 풍기는 모습은 수도승 같은 이미지를 받았다.
- 중간중간에 암자를 만나 식수 걱정은 없으며, 암자마다 서로 다른 분위기를 받았다
4. 2곳의 난코스와 지루한 내리막 하산 길
- 2곳의 난코스, 1) 음정마을에서 도솔암까지는 고도차 약 660m, 거리 약 1.5㎞로 2시간 소요,
2) 영원사에서 삼정산까지는 고도차 약 330m, 거리 약 1㎞로 1시간 20분 소요
- 능선을 따라 오래 걸어야 하는 삼불암에서 약수암으로 하산하는 내리막 코스는 길게 반복되어 발가락과 무릎이 뻐근하다.
스틱과 무릎보호대는 필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