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2024년 6월 7일 금요일의 기도

언제나 신실하시고 은혜로우신 하나님! 지난 밤에도 저희를 주님 품에서 편히 자게 하시고 모든 어제의 피로와 후회를 씻고 새로운 소망을 가지고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건강과 믿음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능하신 주님, 지난 한주간도 흘러가는 시간의 주인이신 주님의 보호하심 가운데 살았습니다. 세상 곳곳에 도사린 무서운 악을 막아주신 것이 주님의 파수였으며 매일 나를 먹이시고 입히신 것이 주님의 양식이었고 외롭고 고독할때 쓰다듬어주신 것이 주님의 위로였고 어렵고 힘들 때 도와주신 것이 주님의 능력이었으며 의롭게 살도록 붙들어주신 것이 주님의 말씀이었습니다!   무엇으로도 주께 받은 은혜를 헤아릴 길이 없습니다. 다만, 나의 흠과 죄만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을 뿐입니다. 자비하신 주님, 이것을 숨기고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상한 마음으로 고백할 뿐입니다.   꺼져가는 등불도 끄지 않으시고, 상한 갈대도 꺾지 않으시는 주님, 지나간 한주, 지나간 나날들을 돌아보면, 늘 넘치는 것은 주님의 구원과 용서입니다.   오늘 금요일 아침에  십자가를 타고 내려온 보혈을 바라보며 기도하오니, 모든 연약한 인간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한 주간을 잘 매듭짓고 주일의 은혜를 갈망하고 사모하며 또 한 주간을 잘 시작할 수 있도록, 그 크고 깊고 넓은 사랑을 다시 한번 베풀어 주소서! 금요일의 만족과 안식과 기쁨을 누리도록 필요한 능력과 은사를 채워주소서, 나와 함께 하소서!   오늘도 모든 사건사고와 재앙에서 저희를 건져주시고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아픔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마음 속에 있는 모든 독초와 같은 헛된 생각들, 근심걱정과 불안과 질투와 미움들을 성령의 바람으로 다 몰아내어 주소서. 돌봄이 필요한 모든 연약한 이들을 돌보아 주시고 여행 중인 이들을 지켜 주소서.   저희가 사랑하는 부모님들과 자녀들을 주님이 오늘도 사랑하여 주소서. 저희가 그들을 사랑하지만 저희의 힘으로는 사실 아무 것도 해줄 것이 없습니다. 저희는 무력합니다. 그러나 약할 때 강함이 되시는 주님께서 저들의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고 그 앞날을 지도하시며 동행하여 주소서!   오늘도 저희가 해야할 모든 일들마다 복을 주시고 만나야할 모든 자리마다 은총을 베풀어 주소서. 저희 생업을 축복하여 주셔서  모든 거래와 매출과 계약이 넉넉하게 하시고 오늘 일정에 필요한 모든 은사와 지혜와 성품과 사람을 공급하여 주소서!    오늘도 북한에 복음이 더욱 깊이 스며들어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게 하시고 세상 곳곳에 핍박받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보호하여 주시며 주님의 공의와 사랑이 실현되어 모든 악한 자들이 심판받고 모든 고난 당하는 자들이 구원을 받게 하소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사랑하시는 주님, 온전한 헌신과 아름다운 예배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성령님께서 교인들 영 속에 충만히 임하셔서 저희가 가진 재물로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들이 되게 하시고 주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함으로 복된 삶을 살게 하소서. 주일예배를 사모하는 심령마다 단비와 같은 은혜와 햇볕과 같은 능력을 채워주소서.   이 시간도 이곳에 들어와 같은 믿음과 마음으로 합심하여 이 기도문으로 함께 기도하며 간절한 개개인의 소원을 주님께 아뢰는 기도를 들어 주소서! 기도한 후에 주시는 평안을 품고 다니며 안전한 걸음과 운행으로 무사히 귀가하여 여유있고 평안한 쉼이 있는 주말을 맞이 하게 하소서!   "의인의 길은 돋는 햇살 같아서  크게 빛나 한낮의 광명에 이르거니와  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 그가 걸려 넘어져도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느니라 "(잠언 4:18-19)   아멘, 주님! 나는 오늘도 점점 캄캄해지는 동굴이 아니라 점점 광명에 이르는 터널을 지나는 사람입니다!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사람입니다! 나는 고난의 동굴이 아니라 소망의 터널을 가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은혜로 의인이 된 나의 길은 돋는 햇살같은 사람입니다! 돋는 햇살처럼 처음엔 미약하지만 점점 눈부신 광명에 이르듯 나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좋아지고 세월이 갈수록 점점 더 행복해지는 사람입니다! 점점 더 좋아지고 나아질 내일을 바라보며, 오늘도 조급하지 말게 하시고, 모든 것을 감사하며 그 자리에서 충성하며 이 순간을 즐기고 누리며 행복하게 하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십자가에서 성 금요일의 평안을 주신 나의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