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무료 셔틀버스 시승기
글 이 용 구
벌써 부터 오다가다 시 당국의 무료 셔틀버스를 목격 했으나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있었다 어느날 내가 다니는 복지관 계시물을
보고 한번 타 보려고 마음 먹고 운행 시간표를 보니 수리 장애인
복지관 시발의 1호와 2호차의 운행 노선표를 보았다
마침 아들이 장애인이라 앞으로 거취를 알아 보려고 안양시 장애인
노약자 무료 셔틀버스를 타 보았다 호계동 소재 안양시 노인종합
복지관 앞에서 13시14분 발차로 되어 있기에 우리집 에서 가까운
지점이라 발차 시각에 맞추어 갔는데 5분이 지나도 오지 않았다
나 말고 할머니들도 3~4명 계셨는데 시간전에 왔는데도 오질
않는다 하시며 그냥 기다리다가 모두들 이상 하다며 각자 일반
버스를 타고 떠났다 도착 시간에 우리가 늦었는지 아니면
시간전에 먼저 지나 갔는지 모를 일이었다
며칠후 다시 타 보려고 이번에는 10분전에 대기하니 거의 정시에
도착 하였다 내가 탄 차량은 2호차로 경기-71 러-1691번으로
운전기사 말고 보조원이 있어 일일히 손을 잡아 주며 휠체어도
내려 주는등 지극적인 봉사정신 그대로 였다
발차하여 목련아파트-범계역-안양시청-한림대 병원- 오뚜기식품
- 인덕원역-종합운동장-비산동 이마트-관악 장애인 복지관-다시
돌아와 안양시 노인 종합 복지관- 명학역-종착지인 수리 장애인
복지관 등에 오기까지 시간표와 달리 앞으로 갈수록 시간은 정한
시각 보다 먼저 약 8분이나 조발(早發) 이었다 종착지인 수리
장애인 복지관에는 5분이나 조착이 되었다 내가 가 보려는
수리 장애인 복지관이 산본동에 있다고 알았는데 만안구 안양시
여성회관 옆에 있었다
다음 날은 1호차 (경기-71러-1686호)로 14시30분 수리 장애인
복지관 발차로 안양 샘병원-예술고교-병목안공원을 돌아 -삼덕공원
-안양여고-충훈부-석수 럭키@-연현초등학교-관악역-삼성@-관악
장애인 복지관-비산동 이마트-안양시 노인 종합 복지관-명학역
-종착지인 수리 장애인 복지관에 이르기 까지 약 1시간20분을
타 보았는데 비교적 승차 인원도 많고 시간도 비교적
큰 차이 없이 순조롭게 운행 되었다
이렇게 운행 시간과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 물론 운행상 신호등
대기등 사정에 의하여 다소 차이는 있겠으나 무엇보다 이 차를
타려면 넉넉 잡고 정시에 10분 정도는 미리 나와 대기 해야 탈수
있는 실정 이었다 그러나 조발 보다는 좀 연발(延發)이 낫지
않을까 하는데 하여간 운행상 정시에 운행 하고자 애쓰고
있었으며 조발 보다는 오히려 좀 연발이 바람직하게 여겨지나
꼭 그렇지는 않았다
이 운행은 하루 4회로 시간에 따라 만안구와 동안구를 이어
구석구석 2개 차량으로 운행 하고 있었다 나는 낮에 타 본 것으로
보아 그리 많은 승차 인원은 아니 었으나 말에 의하면 시간별로
상당 수의 노약자와 장애인이 이용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내가 타 보기에는 낮이라 그런지 그리 많은 수는 아니었고 거의들
이런 고마운 시설의 안양시 무료 운행 셔틀버스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것 같이 보였다
옛날 내가 어렸을 때는 이런 시책과 시설과 이런 복지의 혜택이
있었는가 말이다 이에 우리는 전국 각지 어디나 이런 정부 시책
배려에 먼저 감사하고 고마움을 느끼며 감사해야 할것이다 내가
보기에는 기왕 시에서 베푸는 혜택이니 시간을 맞추고 수첩에
시간을 적어 두었다가 즐겁게 보람 있고 떳떳하고 편리하게 앞으로
보다 나은 노약자나 장애인이 많은 애용과 활용이 있기를 바란다
▶♬배경음악:Arve Tellefsen /크로스오버 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