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일요일

[수친구]

오늘의 말씀

겸손하게 남을 자기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여기십시오.—빌립보 2:3.
장로들은 형제 자매들의 좋은 특성을 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형제 자매들은 모두 불완전하지만 각자 본받을 만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때로 장로들이 어떤 형제나 자매의 생각을 바로잡아 주어야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도 바울처럼, 장로들은 그 사람의 거슬리는 말이나 행동의 이면을 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가 여호와를 사랑하고, 인내하면서 그분을 섬기고 있고, 선을 행할 잠재력이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십시오. 장로들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면 따뜻하고 사랑 많은 회중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여러분에게 완벽함이 아니라 충실함을 요구하신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고린도 전서 4:2) 그분은 분명 여러분이 그분을 위해 하는 일도 소중히 여기실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여러분이 거룩한 자들을 섬겼고 지금도 섬기면서 행한 일과 그분의 이름을 위해 나타낸 사랑을 잊지 않으십니다.”—히브리 6:10. 「파22.03」 30면 19항; 31면 21항

다윗은 자기 손에 피가 묻어 있음을 인식하였다(그림출처: JW.ORG)

겸손하게 남을 자기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여기십시오.—빌립보 2:3.
but in lowliness of mind let each esteem other better than themsel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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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nes' Notes on the B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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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in lowliness of mind - Modesty, or humility. The word used here is the same which is rendered "humility" in Acts 20:19; Colossians 2:18, Colossians 2:23; 1 Peter 5:5; humbleness, in Colossians 3:12; and lowliness, in Ephesians 4:2; Philippians 2:3. It does not elsewhere occur in the New Testament. It here means humility, and it stands opposed to that pride or self-valuation which would lead us to strive for the ascendancy, or which acts from a wish for flattery, or praise. The best and the only true correction of these faults is humility. This virtue consists in estimating ourselves according to truth. It is a willingness to take the place which we ought to take in the sight of God and man; and, having the low estimate of our own importance and character which the truth about our insignificance as creatures and vileness as sinners would produce, it will lead us to a willingness to perform lowly and humble offices that we may benefit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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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each esteem other better than themselves - Compare 1 Peter 5:5. This is one of the effects produced by true humility, and it naturally exists in every truly modest mind. We are sensible of our own defects, but we have not the same clear view of the defects of others. We see our own hearts; we are conscious of the great corruption there; we have painful evidence of the impurity of the motives which often actuate us - of the evil thoughts and corrupt desires in our own souls; but we have not the same view of the errors, defects, and follies of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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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의 성경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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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겸손하게ㅡ하지만 마음을 낮추어 겸손함, 혹은 겸허함. 사도행전 20장 19절, 골로새서 2장 23절, 베드로서 1장 5절, 겸손 3장 12절, 에베소서 4장 2절, 빌립보서 2장 3절에서 사용된 "겸허함"이라는 단어와 같다. 신약성경 다른 곳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그것은 여기서 겸손을 의미하며, 그것은 우리가 내세우기 위해 노력하도록 만들거나, 아첨이나 칭찬을 바라는 마음에서 행동하게 하는 자존심이나 자기 높임과는 반대되는 것이다. 이 결점들을 수정하는 가장 훌륭하고 유일한 방법은 진정으로 겸손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이 미덕은 진리의 말씀에 따라 우리 자신을 올바로 평가하는 데 달려 있다. 하나님이나 인간의 관점에서 우리가 맡아야 할 자리를 기꺼이 맡겠다는 마음가짐이며, 피조물로서의 하찮음과 죄인으로서의 악함에 대해 인정함으로써 남들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겸손하고 겸허한 위치에 기꺼이 머무르고자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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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자기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여기십시오ㅡ 베드로 5:5를 비교하라. 이것은 진정한 겸손이 만들어내는 효과 중 하나이며, 진정으로 겸손한 마음을 가질 때 이런 상태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우리는 자신의 결점을 인식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결점에 대해 같은 명확한 견해를 가지고 있지 않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마음을 볼 수 있다; 우리는 그곳의 큰 부패를 의식할 수 있다; 우리는 종종 우리를 움직이는 동기의 불순함에 대해 고통스럽지만 증거를 가지게 된다 - 우리 자신의 영혼 속의 사악한 생각과 부패한 욕망에 대해; 그러나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오류, 결함, 그리고 어리석은 행동을 한다고 생각할 증거는 가지고 있지 않다.

  성서에는 겸손이 어디서부터 비롯되는지를 직접적으로 알려 주지 않는다. 그냥 겸손해야 한다. 또는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라는 말로 권고하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17세기 철학자 스피노자는 교만과 겸손의 정의를 이렇게 기술한다:
자신에 대하여 정당하다고 느끼는 기쁨을 교만이라고 하고 부당하다고 느끼는 데서 오는 기쁨을 겸손이라고 할 수 있다 고 합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자신의 소유나 지위 또는 재능에 대해서 자신의 능력으로 쌓은 것이라는 자부심이 곧 교만인 것입니다.왜냐하면 그런한 심리로 인하여 그렇지 못한 사람을 경멸하거나 얕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자신에 대하여 부당하다고 느끼는데서 오는 기쁨을 겸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은 자기의 능력으로 쌓은 것이 아니라, 과분하게도 외부로부터 주어진 것이라는 데서 오는 기쁨과 감사입니다. 따라서 모든 사람을 자기와 동등하게 여기거나 낫게 여기는 태도입니다. 그러므로 무언가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로 부터 박수나 칭찬을 받을 때, 자신에 대해 과신하는 것은 위험하며 실패의 원인을 만드는 것입니다. 오직 하느님의 도움으로부터 이루어진 것이라는 마음에서 겸손이 이루어집니다. 사실 어떤 일이 성공적이 되는 요인들은 단지 한 두가지에 의한 것은 아닙니다. 대단히 많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 모든 요소들은 자연의 질서와 인간의 관계로서 이루어지며, 특히 내 안에서 작용하는 하느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깊이 인식할 때, 겸손한 태도를 자연스럽게 유지될 수 있으며 단순히 겉으로만 굽신거리는 태도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성서의 인물 중 다윗이 좋은 예입니다. 다윗은 자신이 비록 왕이었지만 그 자리에 앉혀 준것은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알았던 것이며, 왕이 되고 정치를 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죽임을 당한 억울한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는 솔직한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거룩한 성전을 짓기에 자신이 부당하다고 느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는 아무런 죄가 없는 자기의 아들이 그 성전을 짓게 해야 하나님께 모독이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것입니다. 진정으로 겸손한 사람은 오직 하느님이 영광 받으실 것을 추구하게 됩니다.

질문:

1. 교회(회중)은 무엇에 비유될 수 있는가?

2. 참과 거짓을 구별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