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회에서 피렌체에 대한 소개에 이어 이번엔 산마리노에 대한 소개를 할까 합니다.
산마리노
아드리아 해에서 가까운 티타노 산 기슭에 있는 이곳은 4면이 이탈리아에 둘러싸여 있다. 산마리노 공화국은 유럽에서 바티칸시티와 모나코 다음으로 작은 독립국가이며, 나우루의 독립(1968)이 있기 전까지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공화국이었다. 수도는 산마리노, 인구는 34,113명(2023년 추계),면적은 61.0㎢(다음 백과 인용)
이 동상이 누구인지는 모르겠다. 정부 관청 앞에 서 있는 걸 보면 건국에 공훈을 세운 분이 아닌가 추정한다.
여기 가게는 면세라고 한다. 그래서 관광객들이 전자제품 등을 여기서 많이 사 간다고 한다.
좌측의 시계탑이 있는 건물이 국가의 행정을 보는 곳이다.
성벽 위의 이곳이 산마리노 수도이다.
아취형 출입구 위로 성벽을 쌓고 계단으로 올라가서 침입자들과 대항할 수 있도록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요새에는 1탑과 2탑이 있는데 제1탑은 예전에 감옥으로 사용되던 곳이라 하였고 제2탑은 예전에 중세시대의 무기가 전시되어 있다고 하였다.
산마리노 공화국 국기가 계양되어 있는 저곳은 식당같아 보이는데 국기를 여러 개 꽂아 놓았네.
벽에 꽃장식이 멋져 보여서 사진으로 남겼다.
아들은 비프 커틀렛, 나는 치킨 커틀렛을 시켰는데 맛이 영 신통찮다.
이상으로 산마리노 소개를 마칩니다.
다음 회에서는 이태리에서 본 알프스 산맥의 돌로미티를 소개합니다.
첫댓글 우리는 들판 문화, 유럽은 성의 문화 전쟁이 많았지요. 좁은
성안에 사람이 많다 보니 화장실이 집안으로 들어 오게 되었다고 하네요.
고층에서 똥과 오줌을 막 버려 거리가 오물 투성이 였다고 화장실의 역사 라는 책에서 읽었습니다.
문득 성을 보면서 든 생각.
ㅎㅎ 그렇던가요?
그러고보니 방문했던 도시마다 저런 성이 있었던 것 같아요. 요즘 아파트에서 화장실이 집안에 있으니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
옛날 우리 전통가옥에서는 통시가 한쪽 켠에 뚝 떨어져 있으니 불편하기도 하고 밤에는 변소 귀신이 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변소에 잘 가지도 못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