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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인형 오브제 뮤지컬
<프랭키와 친구들>
쭈니들과 재미있는 뮤지컬도 보고
분위기 좋은 정동극장의 산책길에 추억을 더하고 왔어요.
시청역 1번 출구에서 나오면 덕수궁 돌담길을 걸을 수 있답니다.
쭈니네는 10번 출구를 이용해
배재학당, 서울시립미술관길로 왔어요.
한국최초의 근대식 극장 '원각사'를 복원한 정동극장
1900년대 신여성이 된 기분도 살짝 느꼈답니다.
공연장 로비에 있는 이벤트존과 기념품들이예요.
룰렛돌리기 이벤트가 있어요.
티켓팅을 하면 아이들에게만 쿠폰을 한장씩 주는데요.
룰렛이 멈추는 곳에 적힌 씨앗을 받을 수 있답니다.
쭈니는 바질, 포동이 쭈니는 상추
귀여운 프랭키와의 포토존~^^
얼려먹는 비타500 판촉나왔어요~~~
공연관람하고 나왔더니 막~~나눠주셔서 기분이 마구마구 좋아졌답니다.
프랭키와 친구들 무대모습이예요.
정동극장의 좌석 Good !!!!!!! 경사가 높아서 유아방석 없이도 볼 수 있답니다.
- 공연 내용 -
프랭키와 친구들 이야기 컨셉트가 쿠킹 판타지예요.
뮤지컬도 그에 걸맞게 좋은 먹거리를 알리는 에듀테인먼트랍니다.
이름도 귀여운 도깨비들,,, 뚜, 쿠앙, 퐁 과 프랭키가 등장하구요.
악의 세력 서쪽마녀가 갈등상황을 만들어요.
바로 착한마녀빵 !!!
온갖 더러운 것으로 만든 빵을 달콤한 맛으로 속여 동화마을에 뿌린답니다.
그래서 마녀빵만 먹던 친구들 모두 배앓이를 하고 뚜가 뿌리채소로 만든 건강스프를 만들어 친구들을 낫게 합니다.
- 관람포인트 -
쭈니맘은 단연 음악을 꼽고 싶어요.
밝고 서정적인 음악이 공연내내 흐른답니다. 애니메이션을 보셨다면 그 느낌 아시죠~~
릴렉스~ 되면서 미소가 살짝지어지는^^
색감도 너무 이뽀요~~
날아다니는 뚜, 쿠앙, 퐁이 어떻게 표현 되었을지 궁금했는데 음~~티비그대로 나오네요.
구름빵뮤지컬처럼 목각인형(??)을 연기자분들이 잡고 하시네요.
연결부분이 자연스럽고 연기자분들도 정말 잘하셔요~
멀리 찾아간 보람도 있고 쭈니들도 엄청 좋아합니다.
공연 재미있어요~~^^
게다가
정동극장주변의 산책길이 추억이 방울방울하게하네요*^^*
때마침 정동교회의 계단으로 결혼식을 마친 신부가 내려오더라구요.
너무너무너무너무 영화와 같은 장면이라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는.........
배재공원 쉼터에서 아리수먹으며 놀기도 하고
쭈니들도 집에 가기싫은지 여기저기 산책하자 합니다.
정동극장과 <프랭키와 친구들> 정말 잘어울리는 만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