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의 순두부집이 사라져 버려서 500 원 더 비싼 멧돌순두부식당으로 갔습니다.
거기는 대로를 건너야 되고 주차장도 없습니다.
500원 비싸지만 돌솥밥에 반찬도 좋습니다.
그런데 대로를 건너는 게 싫어서 안가게 됩니다.
그것보다 불친절하지는 않지만 무뚝뚝해서 사랑하는 서방님은 가기 싫어 하지요.
500 원이 저렴한 식당에서는 주방 이모와 서빙하는 이모
그리고 사장 부부까지 밝게 웃으며 환영해준답니다.
좌식 테이블쪽, 촬영했던 자리쪽에는 입석 테이블 6개
순두부 6,500 원
셀프 코너, 그러나 부탁하면 가져다 주겠지요. 왜냐면, 거기가 비좁아요.
반찬 구성이 좋습니다. 특히, 물김치가 좋더군요.
김은 당연히 구입했을 것 같습니다.
김치는 중국산으로 추정됩니다.
나머지는 모두 직접 만든 것으로 생각됩니다.
콩비지, 직접 순두부를 만들어야 비지가 만들어지지요.
돌솥밥을 떠서 담을 그릇
굴순두부
굴이 얼마나 작은지 돋보기를 찾아서 숫자를 헤아렸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게 제일 큰 것이고, 나머지는 찍히지도 않는군요.
그것 포함해서 다섯 개 정도였습니다
고기순두부, 그나마 조각이 굴보다는 약간 크군요.
돌솥의 뚜껑을 뜨겁지 않은 것으로 교체해서 가저 옵니다,
참 마음에 드는 서비스입니다.
솥뚜껑이 뜨겁지 않다고 솥도 뜨겁지 않은 줄 아시면 데입니다.
잡곡밥이 맛있었습니다.
잡곡밥을 하얀 멜라닌 그릇에 떠담습니다.
잡곡밥을 떠낸 후 숭늉을 부어서 누룽지를 만들어서 먹습니다.
돌솥에 숭늉을 추가로 부어서 붙어 있던 밥알까지 깨끗하게 긁어 먹었습니다.,
머물던 자리는 깨끗해야겠지요.
화장실은 남녀공용입니다.
주차장 없읍니다. 버스정류장 앞입니다.
오늘도 전화로 주차에 대해서 물었더니 손님이 알아서 주차하라고 합니다.
차를 몰고 주변을 돌았는데 없더군요.
말 한 마디에 불쾌감이 생기지만 알바인지 모르는
그녀 때문에 안 가는 것은 아니지 싶어 갔습니다. 그리고 주의를 줄려고 했었지요.
손님들이 있어서 그냥 포기하고 왔습니다.
첫댓글 보통 12시~2시까지 주차딱지는 안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