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의탈퇴를 과거 학교에서 '불량학생'들에게 적용하던 [정학]이나 [퇴학]같은 조치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임의탈퇴는 징계가 아니라 [독점교섭기간 보류권]에 관한 규정입니다. 원소속구단이 재계약 의사를 밝혔음에도 선수가 이를 거부할 경우 향후 2년간 구단의 보류권이 인정되는 것이죠. 이 선수가 국내 타구단에 입단하려면 원소속구단의 동의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런 조치가 필요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예를 들어, 김태균 연봉이 15억인데 롯데에서 "김태균씨, 우리가 연봉 25억 줄테니까 내년부터 우리랑 같이 뜁시다" 라고 제안하면 어떻게 될까요. 김태균이 한화와 재계약 안하고 은퇴를 해버린 다음, 한달 후에 롯데와 입단계약을 맺으면 그걸 막을 방법이 없죠. 이것을 막기 위한 조치가 바로 임의탈퇴입니다. 이 조항이 없으면 FA나 트레이드가 아니더라도 선수들이 마음대로 팀을 옮길 수 있겠죠. 돈만 많이 준다면 말입니다. 다른 직종에서는 이런 것이 가능하지만 현재 프로야구에서는 그것이 금지되어 있는 거고요.
음주운전 등의 사건에 연루된 선수를 군대 보내며 임탈을 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임의탈퇴를 거는 것은 "2년 동안 야구 못해!" 하는 징계 차원이 아니라, 보호선수 명단 등에 여유를 두기 위한 '편법'일 확률이 높습니다.
몸상태에 이상이 있는 선수와 재계약을 안 한다면 임탈을 안 걸어도 됩니다. 선수가 한국에서 계속 뛰고 싶어하는데, 구단이 재계약 하기 싫다며 임탈을 걸면 선수 입장에서는 가혹할 수 있고요. 하지만 (선수가 건강하고 야구도 비교적 잘해서) 구단에서는 재계약을 원하는데 선수의 요구조건이 구단 예산과 맞지 않아 협상이 결렬된다면 그때는 임탈을 걸어도 됩니다. 혹시 모를 국내 타구단 경쟁팀의 전력 상승 요인을 차단하고, 향후 구단 선수단 현황에 변수가 생겨 그 선수와 또 협상을 해야할 경우에 우선권을 보유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구단과 선수가 그런 식의 관계를 맺는것이 근본적으로 옳으냐 혹은 그르냐에 대한 가치판단을 해볼 수는 있습니다. 다만, 현행 제도 하에서 피에 케이스는 임탈이 맞습니다. 이런 경우 [쿨하게] 풀어주는 것은 선수 몸상태에 이상이 있거나, 그 선수가 다른팀에 가도 우리가 여전히 우승 확률이 높은 강팀이거나 하는 경우죠. 결론적으로 피에는 임의탈퇴를 거는 것이 맞고, 그것은 괘씸죄나 징계 차원이 아니라 보유권을 행사하기 위한 정상적인 조치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확실하게 짚고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정보 감사 합니다
명확한 해석이네요 시원합니다~
솔직히 인권 침해죠. 한화구단을 옹호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간 클락 . 크루즈등 임탈이 없었는데 이번 협상시에 한화측에서 기분이 상했겠죠.
아무리 설명을 드려도 한화가 협상에서 기분이 상해서 취한 조치로만 생각하시는 군요~!
인권침해라뇨.. 그럼 피에를옹호할 이유는 뭔가요
인권침해 아닙니다. 우리가 기회를 줬잖아요 혹시 모를 템퍼링이 있을 수 있고요. 지극히 정상적인 임탈입니다.
한화처럼 선수에게 인간적으로 대해주는 팀이 어디있나요? 피에 보다는 에이전트가 너무 장난질한 모습이 많이 보이네요
입사전 근로계약서 작성시 퇴사후 동종업 취업금지 규정도 시간제한을 둔다면 합법입니다.
@냥냥 엄연히 그건 악법이죠. 그냥 우리는 자본가들이 만든 룰에 순응하며 살뿐
@현란함 악법이 아닙니다. 기업의 특정부분에 대한 정보취득이 가능한 직종에선 기업정보보호와 관련해서 적용되는겁니다. 일반직종인데 저 조항이 있다면 조항자체가 무효입니다.
@냥냥 일반 직종과 특수 직종의 구분이? 조금 심오하게 생각해보셔요. 대나무 장인의 제자가 5년일하고 전이제 독립할께요. 하자 장인이 내기술을 빼가니 넌 2년간 동종업을 하면 안된다? 특수직과 일반직의 구분이? 자. 삼성에서 1억을 받는 연구원이 있는데 LG로 1억 5천에 제시받고 기존 연구+신규사업연구(향후 국가수입 10조가 예상됨) 그러나 2연간 옮기지 못합니다. 과연 누구를 위한법인가요? 개인을 위한 ?아니면 자본가를 위한? 그렇다면 헌법으로 개인의 자유를 존중해야되는데 이건 위헌이죠. 그러나 우리는 이를 알아도 그런가보다. 세상이 이래 하면서 그냥 사는거죠. 뭐
@현란함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애초에 계약할때 논의 되는 부분이고 댓글에서 말했듯이 연구원이면 2년간 동일 연구원직종으로 이직못합니다. 혹여 해외로 이직해서 취직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전 회사에서 습득한 정보를 새로 취직한 회사를 위해서 사용하게되면 그게 산업스파이입니다. 대나무장인 이야기는 애초에 제자로 들어간거니 전혀 다른 이야기구요
@류뚱보 그건 한화에서 정한 금액일뿐 피에가 원한 금액은 아니죠. 즉 자유인인 피에가 원한 조건이 아니기에 그는 협상을 거부했고 한화는 여러이유로 한국에서의 활동을 제약한겁니다.
그냥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운영비 줄일려고 지들끼리 룰을 만들고 선수들은 그 안에서 욺직일 뿐이죠. 즉 갑을관계 . 우리가 갑에게 손을 들어줄 이유가 없죠. 선수가 바로 우리니깐요.
그냥 언론에서 빨아대는 천민자본주위에 휘둘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재계약한다고 성의를 보였는데 구단의 제의가 확연히 부당한 것이 아니었음에도 이를 거부한것은 경위와 관계없이 팀과 팬에 대한 무성의라 봅니다. 이런 선수가 다른 팀에서 뛰고 있는거 보는것 팬 입장에서 쉽지 않을 겁니다. 권리 남용이 아니라면 권리행사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외국인 선수에게 계약이 되지 않았다고 임의탈퇴 시키지 못하게 한다면 발생하는 폐해를 생각하면 제도자체도 큰 무리는 없다고 봅니다.
뭐 재계약과정에서 연봉관련 불필요한 잡음을 없앨려면 외국인선수도 연봉조정 신청자격을 주는것도 방법이라고 생각되네요. 임의탈퇴 장난질은 SK가 제일 심한짓을 했죠 KBO에서도 조사 들어갔다지만 별말없는걸로 봐선 슬그머니 넘어갈거 같네요
만약에 임의 탈퇴 제도가 없어진다면, KBO는 매년 외국인 FA대박 잔치이겠지요...진짜 돈 많은 구단이 특급 용병을 싹 쓰리 해갈겁니다...
구단의 권리 인정합니다. 그럼 상대적으로 사회(KBO)적 약자인 선수의 권리는 누가 보장해주나요? 조금 비약적으로 결과만 놓고 얘기하면 "우리랑 계약하자! 싫어? 자꾸 튕겨? 그럼 임탈!" 과정이 어쨌든 지금의 결과는 이러하다면, 선수는 다른 구단으로부터 평가받을 수 있는 권리 자체를 잃게 되는 것인데...전 우리의 임탈조치의 잘잘못을 묻기 이전에 이런 제도가 과연 올바른 것인지를 또 그렇다면 선수의 권리는 어떻게 보호해줄 수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가 물론 있지만 고작해야 1년 짜리 계약서를 던지면서, 소속 구단이라고 우리랑 계약 틀어지면 다른 구단이랑 계약하지마! 이런 제도를 옳다고 하는거라면 전 정말
이해 못하겠습니다. 그럼 선수의 가치를 인정하고 장기계약을 인정하던지...아니면 1년 이후 FA처럼 다른 구단과의 협상도 인정하던지...국내선수랑 같진 않아도 적어도 유사한 제도가 있어야 그들도 권리를 행사할 수 있을 것 아닙니까? 7년 FA 제도를 외국인선수도 같은 조건으로 적용해라라고 한다면, 그들의 다른나라 프로경력을 인정해주던지...이도저도 아니면 무슨 제도든 방법이든 만들어서 그들의 권리도 인정해 줘야 하는것 아닙니까? 어떻게 하나같이 다들 구단의 권리만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악법도 법이니 지켜라 라고 한다면 더 이상 드릴 말씀 없습니다. 로마오면 로마법을 따라라! 네 맞죠! 하지만 잘못된 걸 알면서도
@KH4Real 이를 수정하는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면 프로야구 수준? 질적양적으로 많이 성장했다고 하지만 선수의 인권 문제, 특히 외국인선수에 대한 그 것 만큼은 정말 안타까운 수준이네요. 구단의 권리와 동시에 선수의 권리도 보호받을 수 있는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그런 제도의 개혁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위의 이유로 우리가 피에를 임탈로 묶은것에 대해서는 다소 아쉽습니다. 결과적으로 제도 및 그 생성 배경을 이유로 대고 있지만 우린 그 선수의 부메랑효과가 두려워 임탈을 건 것으로 해석하는 저 같은 사람도 분명히 있을겁니다. 제 말만 옳다라는 건 아닙니다만 제도의 개선이 필요해 보이는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KH4Real 기간이 5년에서 2년으로 줄면서 제도 개선이 이뤄진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또 무언가 바뀔 수도 있겠죠.
@1번선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고쳐 생각해봐도 선수한테만 너무 불리한 제도 같아서요.
임의탈퇴 제도가 없어지면 외국선수 가격이 뛴다는 부분은 인정하시겟습니가? 인정하시면서 이런 주장하실려면 최소한 입장권티켓이나 매장가격 기념품 tv중계권료 등등 메이저리그처럼 현실화하는거 찬성하시는겁니가? 임의탈퇴제도를 탓하기 전에 우리나라 야구단 자금을 보고 얘기하셔야 되지 않을가요? 위에 언급한 가격인상을 찬성하시면서 주장하시는거라면 님의 의견에 납득하겟습니다 다만 반대하시면서는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주시길 바랍니다
@음하하1 외인선수의 가격이 뛰는 부분과 제가 얘기하는 제도의 불평등과의 상관관계는 무언지 우선 설명을 좀 해주시겠어요. 뭐 일단 다 차치하고....외인선수한테 들어가는 비용보다 매년 FA로 나가는 수백억의 비용이 십수배는 더 되는 거 같은데 제가 숫자에 좀 약해서 정확하게는 모르겠구요. 그럼 역으로 제도로서 가격을 조정하자는 말씀이시라면 선수협 찾아가서 댓글에 쓰신 이유를 똑같이 말씀하시며 한국 선수들에 대한 FA 상한선도 같이 마련해보는 건 어떻겠느냐고 한 번 해보시겠습니까? 무슨 말씀을 하고 싶은지는 대충 알겠으나 주장하는 바 역시 매우 심한 불평등의 좋은 예시밖에 되지 않네요.
@음하하1 엥? 그럼 대기업들 운영하지 말라고해요. 왜 우리가 구단걱정을..
@KH4Real 선수들한테 너무 불합리합니다.
@현란함 국내 선수들이야 어느 정도는 팀의 공로(육성)가 인정되지만 외인선수들은 즉전감을 바로 뽑아서 쓰는 경운데...내가 니 소속구단이니 내 맘대로 하겠다 이건 아닌거 같아요. 혹시 외인선수 영입에 이적료가 표함되나요? 그런것도 아니라면 그 선수가 우리 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준 것 하나 만으로 소속을 주장할 수 있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연봉은 어차피 하는 만큼 혹은 그 기대치만큼 주는거니까 주고받고 퉁 쳐도 말이죠.
@KH4Real 그니깐요.
@KH4Real 그러니깐요. 을이 갑을 걱정하는 희한한 나라입니다.
@현란함 그렇게까지 사안을 확장시키고 싶진 않습니다만, 어쨌든 불합리해 보이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문제제기가 됐을 때 대부분이라고 할 정도로 구단의 권리만 생각하는 이 카페의 여론이 더욱 놀라웠구요. 한 때 갓피에, 데이비스의 귀환, 패기 넘치는 모습이 장점이라던, 어떤 날은 라인업에서 혼자 야구하는 날도 많았던...많은 칭찬을 하던 선수에게 한 순간 등을 돌리는 모습이라면 전 왜 우리가 소위 정, 의리의 구단이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KH4Real 저는 구단걱정한게 아니라 팬들이 비용을 떠안아야 한다는 얘기고요 저희는 용병 개념으로 외국선수들 데리고 오는겁니다 용병들 미국 마이너에서 평규 20만달러 받는다고 합니다. 저희나라오면 50에서 60만달러를 받는데 이금액도 약 6억으로 FA제외한 선수금액으로는 탑급입니다 현재 FA제도 거품이라고 손보내 마네 하죠? FA는 거의 십여년간 구단에서 경기를 뛴 선수들을 위한 보상같은 제도 입니다. 평생에 1번에서 2번 그리고 모두 다 성공하는것도 아니겟죠. 임의탈퇴제도가 없으면 피에경우처럼 선수가 갑질하고 금액이 계속 올라갈겁니다. 다년계약하고난후에 선수가 못한다 그러면 계약금물고 다시 선수를 구하고 그런식으로 되겟죠
@음하하1 그러니까 팩트만 얘기하면 임의탈퇴제도는 제생각으론 선수가 FA처럼 대우를 요구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입니다. 제도가 없어지면 비용이 천정부지로 뛸테고 그비용은 리그에 점점 부담으로 다가올텐데 야구팬이시라면 당연히 구단입장도 생각해봐야 하는거 아니겟습니가? 약 십년뛰고 FA받는거랑 1년뛰고 FA와 같은대우를 받는게 당연한거 같습니가? 한국선수들이 그럼 상대적 박탈감이 들지 않겟습니가? 이래저래 악순환입니다 그냥 유지하는게 맞습니다 저희나라는 그렇게 큰시장이 아닙니다. 큰돈 벌고 싶으면 일본이나 메이저로 가라고 하지요
@음하하1 전 구단과 선수간의 문제를 얘기하려고 했던게 아닙니다. 단순히 선수의 인권문제, 혹은 국내 선수와 외국선수간의 차별에 대해 얘기를 하려고 했던겁니다. 그 얘기를 하려다보니 제도적으로 임탈이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던 바이고, 그 연장으로 구단의 관계에 대해 얘기를 했던거고요. 전 제도가 없어져야 한다고 한 적 없습니다. 다만, 구단이 제도로서 권리를 주장하는 바라면, 선수들 특히 상대적으로 약자인 외국인선수들의 그것을 지켜줄 수 있는 제도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는겁니다. 님이 주장하는 바가 틀렸다고 한 적도 단 한차례도 없고요. 임탈이 없기 떄문에 발생될 수 있는 역차별은 제도로 규정하면 되는 것 아닐까요?
@음하하1 개선! 이게 제 주장의 요지입니다! 폐지나 유지가 아닌 개선을 통해 서로간의 권리를 같이 보호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자가 골자입니다! 과정에서 아까 말씀하신 역차별의 문제도 제도로 규정해서 해결(해소) 할 수 있을 것이며, 구단과 선수간의 계약조건으로 조율도 가능할 것입니다. 야구팬이라면 당연히 구단의 입장도 고려해야 하지만, 선수의 입장도 고려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임탈이 아니라면 무조건 몸값이 뛴다 이건 반드시 그렇다고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지요? 그리고 국내 FA비용에 대한 부분은 당연하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전 시대의 흐름이라면 어쩔 수 없다고 보는 입장이기 때문에 그렇다면 외국인 선수들도
@음하하1 그 흐름에 맞게 제도가 어느 정도는 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선수의 그것은 괜찮고, 외국인선수는 안된다 이 주장이 아니길 바랍니다. 댓글에도 얘기했던것처럼 국내선수들의 FA제도 및 그 금액을 인정하시는 거면, 외국인선수들의 프로경력을 인정해주는 제도를 만들던가 뭔가 어떤 방법 취해서라도 그들의 권리를 보호해줄 수 있는 논의하자는 겁니다. 이거 아니면 안돼 이런 얘기가 아니라요.
@음하하1 설마, 다른 리그에선 고작 20만불밖에 못 받고 뛰는 주제에 우리가 50~60만불씩 주는데 고마워 할것이지 어디서 템퍼링질이냐! 그럼 메이져 가던지 아니면 일본 가던지 그 정도도 안되면 그냥 만족하고 우리 리그에서 뛰어라, 우리 제도상 일단 우리랑 계약했으면 계약기간에 상관없이 우리 리그 내에선 우리 소속이고 그렇기 때문에 선수의 권리를 임탈이라는 허울좋은 제도로 뺏는 행위가 당연하다고 말씀하시는 거라면 더 이상 의견을 주고받을 마음이 없네요. 전 분명히 개선을 말씀드렸고, 그것 마저도 NO라고 하시면 이건 그냥 차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니까요.
@KH4Real 아뇨 저는 현실적인것을 말한겁니다 KH님이 말씀하시는건 이상적인부분이죠 개선을 어떻게 하면 좋으시겟습니가? 그리고 또 임의탈퇴라는 부분은 그동안 쭉 있어왔던 일인데 이번에 피에선수 껀으로 논란이 되는것은 솔직히 이해가 잘 안되는부분이라서 ;; 어차피 토의라는것은 서로를 납득시키기란 엄청나게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가하고요 저는 그냥 팬의 입장에서 선수도 중요하고 구단도 중요하게 생각됩니다. 서로 좋게 얘기되서 좋은쪽으로 개선된다면 머 바랄게 없겟습니다 수고하십시오
@음하하1 피에선수건으로 논란이 되는 이유는, 다른 대부분의 구단들이 근래에 임탈을 행사하지 않고 선수들을 풀어주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와중에 우리가 더 논란이 되는 이유는 임탈을 당한 선수가 올시즌 준수한 활약을 보인 선수이기 때문인 듯 합니다. 어쨌든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얘기했던건 제도를 개선하여 불평등을 최소화 하자는 부분이었고요. 그 대안은 위에 댓글에도 충분히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타까운 점은, 아직 우리나라에서 누구도 외국인 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의 개선을 외칠 수 있는 사람(단체)가 없다는 점 인 것 같습니다. 수고하세요.
국내선수들 또한 매년 연봉협상을 하고 구단측에서 생각한 액수에 어느 정도 끌려갈수밖에 없죠 계약이 안되면 국내선수는 야구를 할수없으니까요. 외국인선수들도 똑같이 9년 뛰면 FA신청할 수 있는 권리를 주던가 국내선수들도 연봉계약시 협의가 안되면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줘야 형평성이 맞는거 아닐까요?
그게 맞죠. 위아더월드 하면서 사실은 민족주의로 기업들 이익을 포장해 주네요.
국내선수는 연봉합의 결론못내면 KBO를 통해 연봉조정신청 할 수 있습니다. 처음 이 제도가 생겼을땐 구단쪽이 거의 승리했는데 최근에는 어느정도 중립적인 판결이 나오고 있습니다